적멸 속으로
톡,
붉은 동백꽃이
송아리 째 입적하다
나도
그렇게
훌쩍 입멸하여지라
인간사
영욕을 넘어
깊은 적멸 속으로.
*나이 탓인가 자꾸 무거워지네요.
첫댓글 허선생님, 금년 선생님 시조가 어두운 말씀이 많아서읽는 저도 울적합니다.나이가 현실이지만 좀 잊으려고 노력하면 어떨까요
첫댓글 허선생님, 금년 선생님 시조가 어두운 말씀이 많아서
읽는 저도 울적합니다.
나이가 현실이지만 좀 잊으려고 노력하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