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천사 나상도 2위로 팬 몰이
라이벌전 동영상 누적 조회수 1위 박지현 3위로 상승
갤럽 조사 2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미스터트롯2 8주차 응원투표 결과
‘때를 만난’ 안성훈이 또다시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 4주째 1위로 ‘새로운 전설’을 쓰고 있다.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는 8주 차 온라인 응원 투표 결과 안성훈이 지난주에 이어 다시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의 결과로, 274만 4875명이 참여했다. ‘시절인연’으로 1대1 라이벌 미션 1위에 오른 안성훈은 “안성훈의 시대”라는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2위는 ‘국민 3대 미소’ 나상도로 지난 7주차 3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3위는 속 틔워주는 ‘활어 보이스’ 박지현이 차지했다. 박지현은 지난 1대1 라이벌 미션에서 ‘거문고야’로 라이벌 미션 3위에 오른 바 있다. 1대1 라이벌 미션 도전자 중 최대 동영상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지난 주 4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4위는 지난 미션에서 ‘옥경이’를 고급스럽게 재해석한 김용필이 차지했다. 지난 2위에서는 두 계단 하락했다.
5위는 Z세대 트롯 아이콘이자 1대1 라이벌 미션에서 2위를 차지한 최수호가 지난주에 이어 똑같이 5위를 수호했다. 6위는 ‘수묵화 보이스’ 송민준이 지난주에 이어 다시 6위를 지켰고, 7위에는 ‘실크 미성’ 진욱이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미스터트롯2 응원투표 방식
이날 김성주 MC가 설명하는 투표 방법에 따르면 그간은 7명을 뽑았지만 톱 10이 결정되는 9주 차 부터는 3명을 뽑는다고 말했다. 7명에서 3명으로 줄어들면서 자신이 응원하는 픽(pick)을 좀 더 명확히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스터트롯2′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발표한 2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1위에 선정됐다. 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에 오른 것. ‘미스터트롯2′는 9.2%라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차지, 2위 넷플릭스 ‘더 글로리’(5.1%), 3위 KBS1 ‘내 눈에 콩깍지’(4.8%)를 제치고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방송영상프로그램임을 확인시켰다.
최보윤 기자 spic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