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 삼성전기 FOWLP 시장 진출 - 하나금융투자
삼성전기, 첨단 반도체 패키징 시장에 진출
삼성전기가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와 협력하여 PCB 없이 패키징이 가능하게 하는 FOWLP(Fan-Out Wafer Level Packaging) 기술을 개발한다. TSMC가 애플의 차기 아이폰AP 공급을 독점으로 확보하면서 삼성전기의 FC-CSP 매출감소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차기 아이폰 AP를 TSMC가 가져가는 것에는 변동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파악되나, 삼성전기의 전략적 포지셔닝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특히 삼성전기는 삼성디스플레이(SDC)의 장비의 일부를 FOWLP의 생산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기는 1기 라인을 시범적으로 가동한 후 추후 FOWLP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응 아직 늦지 않다
FOWLP 기술의 핵심은 차세대 스마트폰이 지향하는 바와 동일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더 얇은 폼팩터에 더 높은 전력효율과 더 빠른 정보처리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하나금융투자가 지난 4월 27일 발간한 삼성전기 보고서에 언급한 바와 같이 FOWLP를 스마트폰 AP에 적용할 경우 두께는 0.3mm이상 얇아질 수 있고, 스마트폰의 효율은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기는 16년 하반기 양산성에 대한 확인작업을 거쳐 17년 상반기부터 FOWLP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16년 3분기 중 FOWLP 양산에 들어가는 TSMC와 비교해도 크게 늦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ACI 사업부에 호재
TSMC발 FOWLP 등장으로 패키징 사업을 영위하는 삼성전기의 ACI(기판)사업부에 대한 중장기적인 우려가 시장에 팽배했었다. 하지만, FOWLP 기술에 대한 그룹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대응에 삼성전기가 참여하게 된 점은 긍정적이다. 삼성전기에 대해 단기적으로 보수적인 관점은 유지하나, 2017년 중 삼성전기가 FOWLP 공급을 본격화 할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리스크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동원산업 - 생산성 향상에 주목 - 신영증권
해당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쟁력 보유
동원산업은 참치 어획, 참치 통조림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기업임. 동사가 보유한 참치 선망어선은 세계 1위 규모이며, 미국에서 영위 중인 참치 통조림 사업도 단일 브랜드로 세계 1위에 해당함
어선에 대한 투자로 생산성 제고 전망
미국 참치 통조림 사업은 정예 인력 파견, 어가 하락으로 정상적인 식품 기업으로 바뀌는데 성공. 한편, 같은 기간 어가 하락과 어선 노후화로 수산 사업은 부진. 하지만, 최근 3년간 신형 어선에 대한 투자로 생산성이 향상, 수산 부문은 낮은 어가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판단
신형 어선 조업에 따른 가시적인 실적 개선
동원산업의 매출액은 앞으로 3년간 연 2.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은 2015년 573억 원 에서 2018년에는 1,439억 원으로 크게 호전될 전망. 이 같은 턴어라운드의 골자는 구형 어선을 신형으로 교체하면서 예상되는 어획량 증가 때문. 참치 어획량은 2015년 13만 톤에서 2018년 16만 톤까지 늘 것으로 추정함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만원
동원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재개함. 참치 통조림 사업의 꾸준함, 선망어업의 생산성 향상으로 매년 1,000억 내외의 지배순이익을 낼 기반을 갖춘 것으로 판단함. 목표주가로 450,000원을 제시함. 목표주가는 2016~17년 EPS 추정치 평균에 PER 배수 14배를 적용해 산출함
유비쿼스 - 해외 수주 성과가 주가 좌우할 듯 - 하나금융투자
TP 14,000원으로 하향하나 매수 의견 유지, 장기 전망은 낙관적
유비쿼스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 그 이유는 1. 최근 이익 정체 양상을 나타내고 있지만 여전히 장기 이익 전망은 밝은 상황이고, 2. 향후 주가의 분수령이 될 해외 수주성과가 당장 나타나긴 어려운 상황이나 현재 해외 부문 성과 도출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총동원하고 있어 향후 1년 내 성과 도출이 기대되며, 3. 국내 매출 부진에 따른 매출 저하에도 불구하고 고마진 사업 위주의 경영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해외 수출이 가시화될 시 대규모 영업이익 창출이 예상되고, 4. 향후 실적을 감안 시 Valuation상 매력적인 구간에 위치해있기 때문이다. 단 12개월 목표주가는 14,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4Q Forward EPS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실적 흐름으로 볼 때 현재 바닥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투자 전략상 이젠 보유 비중을 줄이기 보다는 서서히 매수에 가담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금년도 이익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 내년엔 실적 개선 예상
유비쿼스는 2016년 1분기에 매출액 319억원(-37% YoY, -32% QoQ), 영업이익 58억원(-42% YoY, -35% QoQ)을 기록하였다. 다소 부진한 실적이었다. 실적 부진 사유는 국내 기가인터넷 투자가 이미 정점을 찍고 내려옴에 따라 주력인 KT와 LGU+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매출 정체 양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1. KT/LGU+기가인터넷 투자 정체가 예상되고, 2. 해외 매출 역시 일부ONU 위주로 발생 중이긴 하나 연간 몇십억원 수준의 미미한 수준에 그칠 전망이며, 3. 해외 수주 성과가 미진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현 상황을 감안하면 국내 네트워크 투자가 활발해지고 미국/일본 장비 공급 물량 증가가 기대되는 2017년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향후 주가는 해외 수주 성과로 좌우될 전망, 아직 희망은 있어
현재 유비쿼스 주가를 결정할 변수는 뭐니뭐니해도 해외 수주성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성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유비쿼스의 제안업체(입찰업체) 역할을 담당하는 콤스코프가 ODM으로 미국의 다수 CATV업체 및 일본 ISP에 유비쿼스 FTTH 장비 공급을 추진 중이나 최종 공급 계약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유비쿼스는 이밖의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 진출을 시도 중이며 어느 때보다도 해외 진출 의지가 높은 상황이다. 미국 CATV 사업자를 포함하여 2017년 초까지는 가시적인 수주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장기 관점에서의 저점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롯데쇼핑 - 호텔상장 철회, 자회사가치 제고 기회 축소 - IBK투자증권
호텔롯데 상장 철회신고서 제출, 일반투자자엔 영향 무
호텔롯데는 지난 5월 19일 금융감독위원회에 상장 관련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지만 13일 최종적으로 철회 의사를 밝혔다. 철회의 직접적인 이유는 롯데그룹 관련 대내외 현안이 급속도로 악화됨에 따라, 투자자 보호와 제반 여건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IPO일정을 일부 진행했지만 수요예측과 일반투자자 청약 등 구체적인 공모 절차를 실시하기 이전으로 법적으로 투자자 보호상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그러나 롯데쇼핑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영향
롯데그룹과 관련된 주요 쟁점들 가운데 롯데쇼핑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1) 롯데홈쇼핑의 사업 인허가 연장 과정에서의 비리 의혹과 중국 홈쇼핑 럭키파이에 대한 고가 인수 부분 거론에 있다. 이는 단기 내에 롯데홈쇼핑의 영업시간 정지로 이어지며 하반기 롯데쇼핑의 연결 실적에 부담을 줄 전망이다. 간접적으로는 2)호텔롯데의 상장 이후 연결 자회사들의 신규 상장으로 롯데쇼핑의 지분가치가 재평가될 기회를 잃게 되는 데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불확실성 고려 하지만, 현재 주가는 최근 악재를 충분히 반영 매수유지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를 340,000원에서 290,000원[표2 참조]으로 하향하지만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목표주가 하향조정의 근거는 1) 그룹 전체가 전환점을 맞이함에 따라, 연결 자회사의 재평가를 기대했던 부분에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의 기회를 상실했기 때문이다. 2) 자회사(롯데홈쇼핑, 중국마트)의 하반기 영업 부담을 반영했다. 반면에 롯데쇼핑 본업에 있어서는 국내 마트와 백화점을 중심으로 2분기부터 일부 구조조정 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며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또한 현재 주가는 롯데호텔을 포함, 롯데그룹의 대외 이슈를 반영하며 본업 이상의 부정적인 센티먼트를 충분히 반영했기 때문이다.
C&S자산관리 - 제 2의 에머슨퍼시픽을 기대한다! -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4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C&S자산관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9,4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C&S자산관리의 2017년 예상 EPS에 Target P/E 14.4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Target P/E 14.4배는 부동산 Developer 평균 18.0배에 20% 할인 적용한 수치이며, 이는 자회사 동부산골프앤리조트PFV를 통한 디벨로퍼로의 변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점 감안 시 적정 수준으로 판단한다.)
동부산관광단지 골프빌리지 분양은 순조롭게 진행 중
C&S자산관리는 자회사 동부산골프앤리조트PFV를 통해 동부산관광단지 내 4구역의 골프장 운영 및 리조트 개발을 진행 중이다. 골프장의 경우 2014년 완공 후 성공적인 운영 중에 있으며 1분기 기준 약 17억원의 매출액이 발생하였다. 골프빌리지는 2016년 1분기 첫 분양수익 25억원이 인식되며 골프빌리지 분양 진행의 본격적 시작을 알렸으며, 분양이 진행됨에 따라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골프빌리지는 총 72채의 건설 승인 후 현재 준공 중에 있으며, 1분기 기준 5채 분양이 완료되어 상반기 내 분양 승인 물량 16채에 대한 분양이 상당 부분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동부산관광단지 내 우수한 입지요건과 분양에 대한 관심도 감안시, 분양은 문제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최근 중국인의 동부산지역 리조트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상황으로, 당사의 골프빌리지 또한 이에 따른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골프빌리지 외 호텔과 메디컬센터 또한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으로, 향후 성장에 대한 동력이 확보되었다 판단한다.
2016년 실적은 매출액 2,471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전망
2016년 매출액은 2,471억원(YoY +16.5%), 영업이익151억원(YoY +7,823.5%)을 전망한다. C&S자산관리의 2016년 예상 P/E는 19.8배, 2017년 예상 P/E는 7.5배로 골프빌리지 분양수익 반영과 운영수익 반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17년 실적 감안 시, 현 주가는 저평가구간으로 판단하며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
NH투자증권 - 업종 내 가장 안전한 선택 - 신한금융투자
2Q16 순이익 602억원(-6.1% QoQ, -21.9% YoY) 전망
2Q16 실적은 영업이익 827억원(-3.5% QoQ, -21.9% YoY), (지배)순이익 602억원(-6.1% QoQ, -21.9% YoY)이 전망된다. 연환산 ROE 5.3%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무난한 실적이 예상된다. 2Q16 일평균 거래대금은 현재(6/13)까지 8.5조원을 기록해 전분기(7.9조원) 대비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ELS(주가연계증권) 운용 환경이 다소 회복되며 상품운용(trading) 손익은 적자를 지속하나 적자폭은 소폭 축소될 전망이다.
FY16 순이익 2,438억원(ROE 5.3%) 전망, 독보적인 IB 경쟁력 확인
FY16 연간 실적은 세전이익 3,201억원(+13.4% YoY), 순이익 2,438억원(+13.4% YoY)이 전망된다(ROE 5.3%). 작년 우투-NH 합병 과정에서 일회성 지출이 늘어나면서 분기 판관비가 2,000억원 수준을 기록했으나 최근 1,600억원 수준으로 안정화된 점이 긍정적이다. 특히 본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던 IB, 특히 ECM(Equity Capital Market)부문에서 성과가 더욱 돋보인다. ECM 주관 순위에서 2015년 M/S 25.8%, 2016년 1분기 M/S 48.2%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2,000원 유지
대표적인 beta player로서 동사 주가의 본격적인 상승은 전반적인 증시 호조가 전제되어야 한다. 다만 역대 최저 수준의 밸류에이션(FY16F PBR 0.6배)에 높은 배당수익률(FY16F 보통주 5.2%, 우선주 8.1%)까지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확보되었다. 또한 최근 대형 증권사 간 M&A로 불확실성이 가중된 상황에서 동사는 M&A 이슈에서 자유로운 유일한 대형사이다. 현 밸류에이션 수준에서는 증권업종 내 가장 안전한 선택 중 하나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2,000원을 유지한다.
덕성 - 합성피혁 반등+화장품 매출성장 가속화로 투자매력 상승! -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9,000원 유지
덕성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9,000원을 유지한다. 덕성은 기존에 부진했던 합성피혁 사업에서 벗어나 화장품용 폼시트 제조 원천기술을 통한 화장품사업 확대로 실적 개선이 진행될 전망이다. 2016년 실적기준 PER은 22배로 다소 높으나 매출구조 다변화로 성장성을 확보해가고 있으며 향후 EPS 성장률(2016~2018년)이 27.4%로 고성장이 예상되는만큼 밸류에이션은 정당화 될 것으로 판단한다.
화장품 매출 본격발생+본업인 합성피혁 실적개선 이어질 것
2분기부터 화장품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합성피혁 사업부도 IT 액세서리 향 매출액도 꾸준히 발생하면서 분기별 실적향상이 뚜렷해 질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덕성의 신규사업인 에어쿠션용 퍼프는 최근 쿠션팩트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해외 명품 브랜드들도 쿠션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이 지속확대되고 있다. 시장 성장과 함께 쿠션팩트에 들어가는 퍼프의 기능이 좋아지고 소재의 고급화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덕성의 화장품 매출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 퍼프매출액은 2016년 425억원으로 예상하며 수익성 높은 품목인 만큼 전사 영업이익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6년 실적은 매출액 1,218억원과 영업이익 112억원 전망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18억원(YoY, +58.4%)과 112억원(YoY, +1,966.7%)으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 이유는 수익성 높은 화장품 퍼프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지난해 부진했던 합성피혁 사업부도 IT향 매출 증가에 힘입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덕성은 퍼프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빠르게 침투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향후 화장품 부문이 강력한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판단한다.
현대차 - 수요의 점진적 개선 - 신한금융투자
2분기 영업이익 1.69조원(-3.2% YoY)으로 전망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2.6조원(+3.2% YoY)에 영업이익 1.69조원(-3.2% YoY, OPM 7.2%)으로 전망한다. 5월까지 내수 판매는 12만대(+2% YoY)를 기록했으나 수출이 18만대(-13% YoY)에 그쳐 전체 국내 공장 출하량은 30만대(-8% YoY)로 소폭 부진했다. 하지만 가동률 우려가 있었던 전분기보다는 크게 개선됐다. 1~2월 국내 공장 출하량은 24만대였다. 2분기 국내 전체 출하량은 47만대(-6% YoY, +18% QoQ)로 전망해 실적 예상치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겠다. 중국 법인 기저효과로 글로벌 출하량도 점진적 개선을 이어가겠다.
신흥국(브라질, 러시아 등) 수요는 하반기 완만한 개선 기대
신흥국 수요 부진이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 브라질(HMB)과 러시아 법인(HMMR)의 누적 출하량은 전년 대비 -14.9%, -13.0%를 기록 중이다. 연초 당사의 수요 전망치(브라질 -3.2%, 러시아 -4.4% YoY)를 크게 밑돌고 있다. 유가(WTI)는 49달러/배럴로 연초 대비 32.5% 상승했다. 신흥국 수요의 점진적 반등을 기대하기 충분한 수준이다. 인도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전략모델 크레타(소형 SUV)도 신흥국에서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여러모로 상반기보다는 하반기가 낫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0,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0,000원을 유지한다. MSCI 한국 12개월 선행PER(주가수익비율) 11.1배를 30% 할인한 PER 8.0배를 적용했다. 과거 불황기 평균 할인율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런칭과 신흥국향 전략 모델 출시로 투트랙 성장을 추구하고 있는 동사를 Long 포지션으로 추천한다. 최근 공장 가동 트러블이 이어진 Toyota는 Short 포지션에 적합하다
CJ대한통운 - 소형화물차 규제 완화 코멘트 - 대신증권
국토교통부는 1.5톤 미만 법인용 소형화물차를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는 방안 논의 중
6월말 발표될 예정인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 기본안”에 규제 완화에 대한 내용이 포함될 지 주목
2004년부터 정부는 운송 업체간 과다 출혈 경쟁을 막고자 영업용 번호판 발급을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전환
2013년, 2014년 각각 1만1200대와, 1만 200대의 택배차량용 영업용 번호판을 추가 발급하였지만 여전히 전체택배 차량의 약 30% 이상은 무허가 차량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음
소형화물차 규제 완화로 소셜커머스와 일반 유통사업자들이 자체 배송을 시작하게 되면 CJ대한통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이 있었음
CJ대한통운에 미치는 영향은 오히려 긍정적일 것, 그 이유는
CJ대한통운 조차도 택배 물동량 증가율에 대응할 수 있을 만큼의 차량 허가를 받아내기가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1) 물동량 증가율에 맞춰 허가차량을 적시에 증차할 수 있고 2) 전문 화물차량 확보를 위한 아웃소싱 비용 등을 절감 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될 것
택배사업의 경쟁력은 화물차 대수가 아닌 배송기사의 낮은 이직률과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을 만큼의 물량 확보 여부
택배당 단가가 2,000원 초반까지 하락한 상황에서 이익을 내기 위해서는 대규모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고도 고정비를 커버할 수 있을 정도의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
또한, 동사는 경쟁사 대비 면적 당 택배 개수가 높은 관계로 배송 효율성이 높아 택배기사들의 이직률이 낮음
그리고 일반 유통업체과 소셜커머스들이 자체 배송시스템을 구축하여 규모의 경제를 갖추기 까지 투입되는 부수적인 비용(인건비,창고저장비 등)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쿠팡의 사례를 통해 학습이 된 상태
쿠팡의 수혜는?
사실상 화물차 허가제 제도 아래에서도 쿠팡을 비롯한 대부분의 택배 업체들도 화물차를 증차하는데 크게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음
이미 9,700원 이상의 물품에 대해서는 로켓배송으로 자체 배송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수혜를 볼 수 있다면 9,700원 이하의 물품에 대해서 유료로 자체 배송을 할 수 있다는 점 정도임
효성 - 적정가치를 향해서 - 동부증권
15년까지 효성의 이익 성장을 이끌었던 섬유/spandex의 이익률이 1Q16 17.9%로 15개 분기만에 YoY -1.9%p의 역성장을 시현함에 따라 효성의 주가는 급락했다. 하지만 spandex 시황 둔화 우려는 중국 시장에 국한되며, 효성의 한국/베트남/터키/브라질 법인의 수익성은 여전히 견고하다. 중국 시황은 중국 spandex 증설 부담이 사라지는 16년 하반기 이후 회복될 것으로 판단되어 17년 전사 섬유 실적은 재차 이익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섬유 이익 둔화에도 불구 산업자재/중공업/화학 등의 실적 개선으로 전사 이익의 YoY 증익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의 관심이 spandex 부진에 집중되고 있지만, 타 사업부문의 구조적 이익개선 가능성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1)산업자재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시황의 구조조정 이후 상승 반전, 에어백/스틸코드 적자폭 축소에 따라 수익성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2)중공업은 글로벌 전력회사들의 이익 개선/capex 확대에 따라 전력기기 매출 증가 및 수익성 상승이 동반되는 구조적 개선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 3)화학은 PP/NF3의 양적 증설로 이익 기여도가 확대 될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효성은 섬유만의 회사가 아니라 섬유/산업자재/중공업/화학, 4개의 주력 사업을 바탕으로 안정적 성장을 구가하는 업체로 접근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효성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90,000원, 업종 내 top-pick으로 지속 추천한다. 안정적인 전사 이익 성장에도 불구, 섬유 peak 우려에 따른 주가 조정의 영향으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16년 기준 P/E 7.5배, P/B 1.2배, ROE 17.1%, 16년 예상 배당금 4,000원 기준, 배당수익률 3.1%) 일시적인 회복이라 간과했던 산업자재/중공업/화학 부문의 이익 개선세는 구조적일 가능성이 높고, 섬유/spandex 역시 16년 하반기 이후 재차 수익성 상승 기조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도한 우려로 주가가 조정 받은 지금이 매수 적기라 판단한다.
제일기획 - 불확실성 해소와 갭 메우기의 시작 - 신한금융투자
글로벌 광고사들과의 협력방안 논의 결렬
전자공시를 통해 주요주주와 글로벌 광고사들과의 다각적 협력방안 논의가 결론없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사실상 Publicis로의 매각이 철회됐다고 볼 수 있다. 매각 관련 제3자와 특별히 진행하고 있는 사항이 없다는 공시 역시 추가됐다. 최근 언론자료를 통해 언급되던 중국으로의 매각 재추진설을 일축했다. 객관적으로도 이번 공시는 설득력이 있다. Publicis를 제외하면 마땅한 인수 후보군이 없다. 매각 관련 중장기 불확실성이 대부분 해소됐다고 볼 수 있다.
실적은 매 분기 개선세 지속
2Q16 연결 매출총이익 2,651억원(+9.8% YoY), 영업이익 445억원(+5.7% YoY)을 전망한다. 컨센서스(442억원) 부합이 예상된다. 광고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절대 영업이익 규모가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다. 4월 파운디드(2012년에 설립한 영국의 B2B 마케팅 전문회사) 인수로 매 분기 약 25억원의 매출총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이익은 1.5%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3Q16 연결 매출총이익은 2,623억원(+10.9% YoY), 영업이익은 327억원(+20.8% YoY)을 전망한다. 8월에 개최되는 리우올림픽 효과로 국내와 해외모두 외형 성장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매출총이익 기준 본사는 6.6% YoY, 해외는 12.4% YoY 성장이 기대된다.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충족시킬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000원을 유지한다. 2016년 예상 EPS(주당순이익) 885원에 24배(지난 3년 평균에 10% 할인)의 Multiple을 적용했다. 주 광고주의 광고선전비 증가세 둔화를 감안했다. 2016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은 18배다. 기말 예상 순현금(4,200억원)을 제외한 조정 PER은 14배에 불과하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두 자릿수를 회복할 전망이다. 배당성향까지 감안하면 매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주가 갭(하락갭) 메우기를 기대한다
OCI - 폴리 흑자 상당기간 지속, PBR 0.7배는 너무 박(薄)하다 - 교보증권
폴리실리콘 흑자 및 PBR 0.7배 저평가, 매수 추천
1. 폴리실리콘 흑자 전환에 따른 2분기 실적 기대 및 ② 향후 폴리 가격 급락 가능성 미미에 따른 PBR 0.7배 저평가 부각 근거, 목표주가 150,000원 및 투자의견 ‘매수’ 유지
2분기 영업이익 413억원(QoQ -325억원), 전년 대비 큰 폭 개선 및 기대치 상회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6,571억원(QoQ -26.1%), 영업이익 413억원(YoY +603억원, QoQ -325억원, QoQ 폴리 +241, 과산화수소 등 -0, 카본 +44, 에너지시스템 -620), 에너지 시스템 실적 감소로 전분기 대비 큰 폭 감소. 하지만 가격 인상에 따른 폴리 개선 및 업황 회복에 따른 카본 부문 개선에 힘입어 전년 대비 큰 폭 개선. 시장 기대 영업이익 크게 상회(+23.7%)
☞ 3분기 영업이익 496억원(YoY +806억원, QoQ +83억원, QoQ 폴리 +52, 과산화수소 등 +21, 카본 +29, 에너지시스템 +20), 폴리 ASP 상승 및 열병합 발전 본격 가동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 예상
향후 폴리 가격 안정에 따른 PBR 0.7배 저평가 부각 근거, 매수 추천
동사 주가는 5/3일 1분기 실적 발표일 고점(123,000원)으로 등락을 반복하다 5/18일 5월2주차 폴리 가격 하락을 기화(奇貨)로 추세적 하락 시현. 시장은 ‘13년 11월 이후의 폴리가격 급등 및 14년 2월 이후의 폴리 가격 하락세’ 재연 우려, 관망 중. 동사 주가의 Key는 17$/kg에 도달한 폴리 가격 지지 여부(與否). ‘14년 2월과 달리 현재 폴리는 수급타이트 국면(‘14년 2월 대비, ① 미국산 폴리에 대한 중국의 Anti-Dumping 고착화로 미국 생산량 감소, ② ‘14년 2월 이후 가격 하락세로 인해 ‘셀/모듈 증설 대비 폴리 증설’ 미미, ③‘14년 2월 이후 셀/모듈 가동률 상승에 이은 ‘15년 셀/모듈 증설로 폴리 수요 광폭 증가)인 바, 가격 하락세 보다 가격 지지(支持)에 무게. 향후 폴리 가격 안정에 따른 PBR 0.7배 저평가 부각 근거, 관망 아닌 매수 추천
삼광글라스 - 군장에너지를 보면 삼광글라스가 달리 보인다 - 교보증권
고공 성장중인 자회사 군장에너지
삼광글라스의 주요 자회사인 군장에너지의 실적 증가에 주목해야할 시기. 군장에너지는 열병합 발전을 통한 증기와 전기를 판매하는 회사. OCI를 비롯한 군산산업단지 내 17개사에 증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여기서 발생하는 전기를 판매하여 수익을 극대화 군장에너지는 각각 54.4MW, 30.5MW의 GE1,2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해저케이블을 통해 스팀을 배송하는 한솔제지 장항공장 전용 GE3 가동을 개시. GE3는 60MW 급. 또한 올해 5월부터 250MW의 GE4 가동을 시작. GE3, GE4는 증기를 회수 후 다시 터빈을 돌려 전력생산을 극대화할 수 있는 복수식 열병합 발전소. GE4가 제공하는 증기수용소가 아직 없기 때문에 수익성이 떨어질 것을 우려했으나 복수식 발전소의 특성상 SMP가격변화에 따른 변동성은 있더라도 실적은 Capa.만큼 기록할 수 있음을 확인
신규발전소 가동에 따라 군장에너지의 매출액은 ’14년 2,119억원, ’15년 2,543억원, ’16년E 3,400억원으로 큰 폭 증가 중. 현재의 낮은 SMP가격 수준이 이어진다고 가정해도 내년 매출액은 4,200억원을 넘어설 것. GE4가 올해 5월부터 가동을 시작했기 때문. 기존 영업이익률이 유지될 경우 내년 영업이익은 1,200억원 수준 예상. 해외 상장 발전회사들의 평균주가 PER이 20x 수준임을 감안하면 군장에너지 가치는 1.4~1.6조원으로 판단
현재 주가는 보유 군장에너지 가치에도 못 미쳐
삼광글라스는 자회사 이테크건설을 통한 직간접 지분까지 포함 군장에너지 지분을 약 40% 보유. 현재 동사의 시가총액은 군장에너지 보유 지분가치 수준에도 못 미침. 이는 군장에너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삼광글라스 및 이테크건설에 대한 관심 증가 사유본업도 지난해까지 글라스락 수출부진으로 실적부침을 겪었으나 올해부터 중국 법인의 직영전환으로 본격적인 중국 영업활동 시작. 동사는 중국에서 홈쇼핑 방영회수 및 로컬 할인점 입점수 증가, 온라인쇼핑몰 입점도 계획 중.
AJ렌터카 - 턴어라운드의 시작 - NH투자증권
올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 사이클이 찾아온다
그동안 AJ렌터카의 주가 부진 이유는 1) 롯데, SK 등 경쟁 업체들의 경쟁강도 심화에 따른 시장점유율 하락, 2) 렌탈차량 매각대수 정체에 따른 이익 부진, 3) 금리인상 시 이자비용 증가 우려로 요약할 수 있음. 그러나 지금부터는 2016년 하반기 렌탈차량 매각대수 증가에서 기인한 실적 개선 사이클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판단. 보수적 감가율 및 수익성 관리로 렌탈차량 매각과 동시에 이익률 개선이 가능할 전망. 금리 또한 단기적으로 인상 가능성이 낮고 향후에도 급진적인 인상 가능성은 낮아 보여 부담요인 아님
지금은 턴어라운드와 더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이는 시점
현재 AJ렌터카의 차량 운용대수는 65,000대 수준. 차량 매각대수는 2015년 13,300대에 불과했으나 2016년 13,800대, 2017년 15,800대로 증가할 전망. 동사의 경우 오퍼레이션 경쟁력이 높고 렌탈차량의 매출액 대비 장부가가 평균 79%에 불과해 매각대수 증가는 실적 개선에 긍정적 현재 시가총액 2,084억원으로 피어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 높음. 국내에서는 롯데렌탈(AJ렌터카 2배 규모)이 2015년 1조원에 거래된 바 있음. 그리고 EV/EBITDA 2.8배로 AVIS, HERTZ 대비 47% 저평가. EV/EBITDA 밸류에이션은 감가상각비와 이자비용에 의한 현금창출능력 왜곡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글로벌 업체들은 보편적으로 EV/EBITDA 적용
룽투코리아 - ‘검과 마법’의 대흥행 - IBK투자증권
‘검과 마법’의 대 흥행
6월 7일 출시한 ‘검과 마법’이 매출 순위 기준 구글플레이 4위, 앱스토어 2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구글플레이의 일주일 가중평균 순위 집계 방식을 고려할 때 향후 매출 순위 최상위권(1~3위)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사전예약(100만명) 대비 앱 설치율은 50% 이상으로 높은 잔존율을 보여주고 있어 긍정적이다. 뮤오리진, 로스트 킹덤,‘천명’등 기존 출시된 MMORPG 게임들은 초반 흥행을 꾸준히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검과 마법의 경우에도 풍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장기 흥행을 기대할 수 있다.
기대치 상회하는 성과도 가능할 전망
검과 마법’이 마켓 순위 5위권을 유지하는 경우 단일 게임으로 연간 750억원 수준의 매출, 183억원과 영업이익(R/S 5:5 가정 시) 기여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구글플레이 순위 4위를 기록 중이며 앱마켓 다운로드 순위도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이를 뛰어넘는 성과도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3분기 크로스파이어, 4분기 열혈강호 중국 출시에 따른 로열티 매출 및 자회사 팝콘티비(1분기 순이익 14억원) 역시 실적 개선에 기여도 긍정적이다.
통신 - 20대 국회 개원, 통신서비스/미디어 관련 법안 검토 - 미래에셋대우
통신서비스는 단통법 개정 여부, 미디어는 통합방송법 내용에 촉각
6월 13일 20대 국회가 개원했다. 통신서비스 및 미디어 산업은 규제 환경의 변화에 민감한 편이다. 새로운 국회에서 다루어질 주요 관련 법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통신서비스 산업과 관련된 대표적인 법안은 ‘이동통신단말장치 이동통신단말장치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다. 2017년 9월 30일까지 유효한 항목에 대해 국회의 개정 시도가 예상되며, 방통위 입장에서도 재량권을 갖고 있는 고시 내용을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 영업 환경과 관련되어 있다. 단통법 중 주목도가 높은 조항은 제4조 ‘지원금의 과다 지급 제한 및 공시’에 관한 부분이다. 방통위가 단말 구매지원 상한액에 대해 기준/한도를 정해 고시하게 되어 있으며(17.9.30까지 유효),이에 따라 방통위는 2015년 4월 8일에 33만원으로 상한액을 공고한 후 유지해 오고 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방통위가 고시 권한으로 상한액을 폐지할 가능성이 있으며, 국회에서도 법개정을 통해 아예 해당 조항을 삭제할 수도 있다.
고려할 사항은 1) 단말 지원금의 기존 상한액 33만원 수준까지 통신사들이 실제로 지급했던 적이 거의 없었다는 점, 2) 상한액이 폐지되더라도, 소비자 차별 방지를 위한 지원금액 공시 및 1주일간 유지 사항이 지속된다면 통신사 입장에서 단말 지원금의 마케팅 도구로서의 효용이 적다는 점, 3) 단말 지원금 상응(선택약정) 요금할인 제도가 시행 중이기 때문에 통신사 입장에서 단말지원금을 올릴수록 부메랑으로 요금할인 폭이 커질 수 있어 부담이 크다는 점, 4) 현재는 LTE 보급률 70%를 넘어선 기술 사이클 후기로서 가입자를 많이 모으고자 하는 유인이 초기보다 적고, 매력적인 단말 출시로 인한 단말 구매 및 교체가 활성화될 만한 시기도 아니라는 점이다.
미디어 산업과 관련된 대표 법안은 ‘방송법’의 일부 개정 법률안(통합방송법)이다. 기존의 유료방송 규율체계가 ‘방송법’과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IPTV법)’으로 이원화되어 있어, 이를 일원화하고 기존 제도의 일부 미비점을 개선 및 보완하고자 한다. 미래부가 입안하여 6월 7일에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고, 6월 30일에 법제처와 국회에 제출되어 검토될 예정이다. CJ헬로비전을 인수하려는 SK텔레콤, 현재 가장 많은 유료방송 가입자 수를 보유한 KT 등과 밀접한 법안이다. 통합방송법 중 주목도가 높은 조항은 제8조 ‘시장점유율 제한’과 제69조 ‘공정 경쟁의 촉진’ 관련부분이다. 제8조는 “특정 유료방송사업자는 해당 사업자와 특수관계자인 사업자와의 가입자 수를 합산하여, 전체 유료방송사업 가입자 수의 1/3을 초과할 수 없다”는 것으로 익히 알려진 내용이다. 이 경우 KT와 CJ헬로비전을 인수한 이후의 SK텔레콤 모두 해당 조항을 위반하지는 않는다. 런데 제69조에서는 “미래부/방통위는 다른 사업에서의 지배력이 유료방송사업으로 부당하게 전이되지 않도록 해야 하고, 결합상품 제공/판매시 이용자의 이익을 저해하지 않도록 시책을 수립하여 시행하도록 한다”라고 되어 있다. 이 내용은 감독 당국의 역할에 관한 것이며, 통신사의 유료방송사업 확대 추세와 관련하여 시장에서 해석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된다.
증권 - 산업재편의 주인공 - 교보증권
경쟁심화에도 자발적 M&A가 저조했던 이유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국내 증권사의 자발적 퇴출 및 M&A가 저조했던 이유는 1) 매몰비용과 2) 실적의 변동성 때문. 매몰비용이 클수록 퇴출의 지연효과가 강하고 실적의 변동성이 클수록, 즉 불확실성이 크면 미래 이익창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선뜻 자발적 퇴출이 어려운데 기인.
하지만 2014년 정부는 ‘증권회사 NCR제도 개선방안’을 발표, 이후 불과 2년만에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2개의 초대형 증권사가 탄생했으며 4개의 증권사가 인수. 증권산업은 우리의 예상보다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
업계 전체의 파이는 증가세, 증권사 5개 감소 시 이익은 13.3%증가
브로커리지 수익은 연평균 28조원, 집합투자증권판매잔고는 증가세, IB수수료는 연간 3~4,000억원에서 최근 소폭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은 성장한다고 판단할 수 있음. 따라서 증권사 감소는 곧 남은 증권사들의 추가 이익, 업계재편에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증권사가 5개씩 감소하였을 때 회사당 순이익은 평균 13.3%씩 증가. 현재 총 51개사인 국내증권사가 31개로 감소한다면, 회사당 순이익은 64.5%증가하는것으로 나타남.
업계 재편, 향후 이원화된 서비스제공이 중요
미국 증권산업의 특징은 이원화된 구조. 대형 투자은행은 대기업과 해외기업을 주요고객으로 레버리지를 이용한 업무를 영위하며 중소형사는 내수시장 및 중소기업 자문서비스를 주로 제공. 중요한 점은 차별화된 고객층과 특화된 서비스. 국내 증권사도 글로벌 IB를 지향하는 초대형 증권사와 중소형 특화 증권사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첫댓글 밸류와인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