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또빠니롯지에도착 그많고 큰 롯지를 나혼자 숙박하니,롯지사장님도 비수기엔 적자감수하고 문을여는 느낌.
다또빠니는 따뜻한물의 네팔어. 마나슬루트래킹중 콜라베시에서 자갓가다가 만나는 다또빠니는 김이 무럭무럭나는 온도지만, 이곳 다또빠니는 그다지 김도 나지않고,미지근한 물정도입니다. 롯지앞에 슈퍼가있어 한국 산소주를 구입했네요.
안주는 현지고추.마늘 와사비에 찍어 매콤한 맛으로 해결.
얼굴보호하려고 선크림 구하고,써보니 안쓰는것과 같은 결과.
닐기리봉사우스6940m.왼쪽 다울라기리 오른쪽 안나푸르나 사이에 있습니다.
해가뜨자 닐기리남봉이 제법 풍채가 있어 보입니다.
왼쪽 옛 출렁다리.오른쪽 새 출렁다리.
출렁다리 넘고 얼마안되서 체크포스트.퍼밋보여줘야합니다.
닐기리사우스6940m 의 위용이 올라갈수록. 빛이납니다.
가라마을에서 고레빠니 가는 이정표.예전길은 오직 한길였는데,차량이 고레빠니 턱밑까지 올라가네요.그래서 먼지나는 차길을 피해 옛길을 알려주네요.
예전 우리 시골풍경도. 나타나서 향수를 느껴보네요.
오늘은 고레빠니 까지 가는걸로 결정했기에 느긋하게,한국라면도 먹고갑니다.써킷은 베시사하르 에서 다또빠니 까지 종료했고 이젠 쌩츄어리 도전이니까,여유가 있습니다.
의정부에서 일한경험 있다는 네팔리.5년동안 한국살았었는데,다시 가고 싶다네요.오늘은 마을사람귤농장에 가서 귤수확한다고 사다리까지 가져왔는데,자신도 반듯한 집도 있다고 합니다 .
점점 고도를 높이니 다울라기리 산군도 보입니다.
또멋진봉우리가 보이는데,이번에는 안나푸르나 사우스7219m 가 구름에쌓여 있네요.
안나푸르나 사우스.
드뎌. 고레빠니 왔다는 입구.여기서도 한참을 가야 롯지가 있습니다. 13년전에는 시트레에서 데우랄리로 바로갔었는데,길가에 짐승들다닌 흔적이 없고,마오이스트 총든 사람들이 있어서 혼자 아픈다리로 줄행랑했던 일을 떠올리는 하루였네요.
첫댓글 소주는얼마나가져가신건가요?
계속보이네요 ㅋㅋ
고산증세는없으신가요?
식사든든히가세요
저도 고라빠니에서 하루 쉬고
다음날 새벽에 푼힐전망대에 1시간 정도 올라서 일출과 히말라야 산군들의 장관을 감상한 적이 있네요.
친구분들 많이 만드시는걸보니..........
혹시..거기서 자리잡는거 아니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