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받았을 때 갑니다 !
갈수 있을 때 갑니다 !!
나중은 없습니다 !!!
부연동보다 더 오지인 봉산리 라이딩.
꽃벼루재- 진달래가 가장먼저 피는 벼랑 이란뜻
■ 모임일시: 2023-06-25 아침 5시 30분
■ 모임장소: 중계역 대통네 앞
■ 목 적 지 : 오대산 진부역.
■ 코 스 : 진부역-모래재- 15KM 다운힐 , 봉산천-송천- 골지천-아우라지-꽃벼루재- 나전역- 백석폭포- 파인포레스트 정선알파인리조트 (총55KM)
무더위로 우여사 투어 라이딩에서 마지막 25KM는 잘라냈어요.ㅎㅎ
업힐은 딱 1개,, 샤방 경치구경 갑니다.
이번엔 꼭 청정 계곡에 발이라도 담그고 오겠습니다..
오픈구간 1) 업힐, 모래재 7.91KM 5.1%
2) 스프린트, 나전교차로에서 백석폭포까지 4KM구간
cf. 모래재 업힐후 15KM 다운힐 보상이 있습니다. 천천히 갑니다.
그외 꽃벼루재 1.99KM 6.1% 포함 나머지 구간은 천천히 경치감상하며 갑니다.
■ 내 용
1. 라이딩 정보 (평지속도 20 km / 거리 55 km / 업힐: 중 /난이도: 중 )
2. 준비물 - 총비용 1/N 8만원 +- 예상. ( 버스비,간식비, 나전역 제일가든 곤드래정식, 나전역 카페)
3. 참석하실 분 댓글 달아주시거나 문자주세요.
4. 방장: 큐브 연락처: 010-3427- 삼칠사삼
더위에 식중독 우려로 아침김밥은 생략하겠습니다. 아침은 각자 해결합니다.
25일 아침 5시 30분 중계역 대통네 앞. 잔차 상차후 출발.
3-4시경 서울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6-7시경 서울 도착.
우선은 버스 1대. 저포함 총 24분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차량 준비 관계로 미리 화요일에 공지 올린점 양해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지난 자유게시판 참조..
저 산 너머 하늘 아래 그 누가 살까? (진부면 봉산리 모래재)
진부와 정선을 잇는 59번 국도와 헤어져 신기리 쪽으로 접어들면 오지의 향기가 스멀스멀 풍겨오기 시작한다. 비좁은 비포장 길과 인사를 주고받던 맑은 계곡이 꼬리를 감출 무렵, 삼거리에 이른다. 어느 길로 가든 봉산리에 다다르지만 오른쪽으로 방향을 돌린다. 1.6㎞ 남짓 가파른 벼랑길을 오르면 모래재 정상이다. 고갯마루는 해발 900m의 너른 공터여서 사방으로 펼쳐지는 조망이 시원스럽다. 잠시 쉬면서 심호흡한다. 이처럼 상쾌한 공기와 바람을 어찌 맛보지 않고 지나치랴.
길을 다시 재촉한다. 차라리 걷고 싶은 길이다. 한 굽이 돌 때마다 자태를 바꾸는 높은 산들의 위용에 감읍하고, 빽빽한 밀림의 바다 아래로 똬리 틀 듯 이어지는 정겨운 흙길에 마음 빼앗기며 내려간다. 길이 있으니 가련만 과연 저 아래 어디서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막연한 호기심과 두려움을 안은 채 내리막길을 10여 리 더듬노라면 10여 채의 집이 흩어져 있는 봉산리 마을이다.
이곳을 처음 찾은 1990년 무렵만 해도 7명의 초등학생이 아담한 교정에서 뛰어놀고 있었다. 그러나 그 후 젊은이들이 하나둘 도시로 떠나면서 어린이들도 차츰 자취를 감추었다. 1997년에 찾았을 때는 4학년과 6학년에 다니는 자녀 둘만이 남아 거문초등학교 봉산분교의 쓸쓸한 교정을 지키고 있었다. 이듬해 언니가 졸업하자 홀로 남은 5학년 어린이는 교육정책에 따라 진부로 유학을 가게 되었다. 1963년부터 새싹들의 터전이었던 봉산분교는 35년 동안 47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뒤 폐교라는 운명을 받아들여야 했다.
높은 봉우리 아래에 있어 봉두고니
봉산리는 두루봉(1,226m)이라는 높은 봉우리 아래에 파묻혀 있어 본디 봉두고니 또는 봉두곤리라고 불렸다. 참으로 살갑기 그지없는 이름이지만 일본인들이 봉산리라는 멋대가리 없는 한자어로 바꾸었다. 이 마을은 발왕산을 사이에 두고 용평 리조트의 반대쪽(남쪽)에 자리 잡았지만 용평의 떠들썩한 분위기와는 딴판으로 방목하는 염소가 간간이 울 뿐 고요하기만 하다.
그렇다. 비포장 벼랑길을 시오리나 헤쳐 만난 봉산리에는 적막이 감돈다. 그 적막과 외로움을 감싸는 것은 처연하리만큼 아름다운 산수(山水)다. 하늘을 찌를 듯 솟구친 고봉들과 바늘 하나 꽂을 수 없을 만큼 빽빽한 수풀, 골짜기마다 박힌 우람한 바윗덩어리 사이로 굽이치는 옥구슬 흐르는 듯한 계곡. 이것으로도 모자라서인지 이 선경 속에 우리의 옛 문화가 알알이 박혀 숨쉰다.
봉산리에는 귀틀집의 일종인 투방집이 남아 있다. 귀틀집은 지름 15㎝ 가량의 통나무를 우물 정(井) 자 모양으로 층층이 얹고 나무 틈을 흙으로 발라 메운 집이다. 투방집은 귀틀집과 거의 흡사하지만 지붕이 매우 낮아 멀리서 보면 쓰러져 가는 움막 같다. 한국전쟁 무렵 지었다는 봉산리 투방집은 허리를 구부리고 몸을 움츠려야 들어갈 수 있을 만큼 방문이 낮고 작으며 방안에 서 있으면 머리가 천장에 부딪힌다. 부엌도 매한가지로 지붕이 낮아 연기가 잘 빠지지 않은 탓에 벽이며 천장이며 온통 시커멓게 그을렸다.
참고사항
※ 번짱님의 판단에 따라 라이딩코스는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 식당예약 문제와 장거리 라이딩시 차량 문제로 참석 댓글은 필수입니다.
※ 보행자, 산책객을 우선하여 양보 운전합니다.
※ 내리막에선 선행자를 추월마시고 앞 자전거와 간격을 유지해 주십시오.
※ 안전은 각자의 책임입니다.
라이딩 중 발생한 사고는 본인 책임이며, 번짱이나 동행자에게 사고의 책임전가는 불가합니다.
※ 출발 2시간 전에 비가 오거나 기상조건이 악화되면 라이딩을 취소할 수도 있으니
출발 전에 번개란을 확인하여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 안전을 위하여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시길 권장합니다.
※ 라이딩 중에 전화받기는 곤란 합니다.
첫댓글 1빠로 참석 합니다~~
참석합니다
방장님 말씀이 맞아요 필 받을때 그냥 가요 ㅎㅎ 기대 됩니다.
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
참석 합니다
넘넘넘 가고 싶은데 거룩한 손자 하쥬니 케어로 패스~합니다 횐님들 청정지역에서 맘껏 여름을 힐링하고 오세요 넘 아쉽당~ㅎ
찬조 감사드립니다
션한 음료 마시겠습니다 ㅎ.
다음번엔 꼭 함께 해주세요..
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
샤방경치구경이라기에 신청했는데, 그래서 밤새 즐거운 걱정도 했는데,
그날 집안행사가 있다는 걸 딸이 상기시켜주네요 ㅜ.ㅜ 아쉽고 죄송합니다.
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
현재 21분. 3분더 가능합니다.
아우라지 님이 고향방문 격려차 찬조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가고 싶은데 일이있어서 못가서 마니 아쉽습니다.즐라 안라 하시고 잘 다녀오세요.
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
아....요기 참석글 달 내 자린데~
힝~~ 못가서 배 아파요. ㅠ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 하세요~
라고 쓰려니 더 배아파...훌쩍훌쩍~
약사드시지. 그돈으로 찬조를..ㅎㅎ
감사합니다.. 덕분에 즐겁게 다녀오겠습니다
아 주하님 못 가시는거에요?
너무 멋진 곳으로 롸이딩을 가시는군요.
다들 즐겁게 타시고 좋은 구경하고 맛난거 많이 드시고 오세요.
노원은 제가 지키고 있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