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에서 20년 이상을 입시컨설팅과 학원 운영을 하면서,
수시와 정시때, 진학사를 많이 참조했습니다.
대학 발표치와 차이가 많아, 진학사의 예측치에 대해 의구심도 많았고
수시의 학종과 논술을 내신만으로 합불을 예측해 준다는 상황이 넌센스라 느껴져서.
(But. 진학사는 작년부터(2024 입시) 생기부까지 평가 시작했습니다. 그전엔 내신으로만..)
내가 만들면, 이런식으로 안 만들텐데.. 란 생각이 맘 한 구석에 늘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2020년 코로나 사태와 맞물려, 한번 해보자란 결단을 하게 되었고,
거북스쿨이란 회사를 창업해서
2024년까지 5년간, 수시예측, 정시예측, 플래너, 멘토링.. 등등
세상에 없는 9가지의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대학 재학때도 스타트업 창업의 경험이 있어서,
겁도 없이 뛰어들었지만
그때와는 개발 환경도 많이 다르고,
무엇보다 제가 코딩에 무지하고,
자금이 워낙 들어가다보니,
개발에 어려움과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
전 돈도 없어서, 자금 때문에 힘들었지만, 개발자 통제하기가 더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20~23년까지 4년간 9가지 서비스를 만들었고,
부족한거 투성이어서 그때까지 한 모든것을 뒤업고,
24년부터 새로운 기획으로 다시 만들어서,
현재는 수시예측과 정시예측 서비스를 론칭한 상황이고
나머지 서비스는 론칭을 준비하는 상황입니다.
수업준비도 끝이 없는 것처럼,
작년에 론칭한 수시 예측 서비스도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올해, 부족 부분을 싹다 보완해서,
이젠 자신있게 내놓는 상황입니다(AI 생기부 평가 서비스까지 7월에 삽입)
https://youtu.be/s5q7XsmIZos?si=f70MVyW3pqH2QLiZ
어렵고 힘들게 끌고 왔지만,
오다보니, 저는 지금까지 투자를 한번도 받은 적이 없는, 100% 1인 대표 회사이기 때문에,
돈 벌어오라고 쪼는 주주가 없고,
회사빚 개인빚 모두 합쳐보니, 7천 정도밖에 안되고,
그리고 그것도 나라빚이라 이자에 부담이 없고,
무엇보다, 저희 회사는 고정비가 '정말 아주 매우' 작습니다.
그래서, 수익이 아주 쪼금만 나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구조이다 보니,
문득 이제 자신감이 솔솔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교육계 대기업 모두 합쳐도, 나 혼자(거북스쿨) 모두 이길거 같은데.. '
왜냐면, 경쟁사인 ㅂ사는 투자를 수십억 받았다고 들었고
큰 회사는 큰 회사 나름대로 고정비가 많이 나가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경우 모두, 치킨게임엔 취약한 구조이기 때문에,
싸움을 걸어 보려고 합니다.
우선 수만휘, 오르비, 학관노 등에, 타사와 비교를 조건으로
'거북스쿨' 무료 이용권을 풀려고 합니다.
학강모에도 운영진이 허락한다면, 무료 이용권을 풀도록 하겠습니다.
..
지금은 세상이 많이 바뀌어서, 고정비가 많이 나가는 대기업이
고정비가 적은, 소기업(거북스쿨 같은) 을 절대 이기지 못하는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IT 와 AI 분야에서는)
제가 먼저 싸워보고 더욱 확신있게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후배 강사님의 나이로 다시 돌아간다면,
저녁엔 애들 가르치더라도
오전 오후엔 노트북 들고 도서관에 가서,
코딩을 배우고
그리고, 창업을 하겠습니다.
주절주절 두서 없었는데,.
그냥 늙은이의 잔소리라 애교(?)로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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