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닝 vs 모이스처라이징 vs 안티에이징, 큰 차이 있을까
최근 출시되는 아이 크림은 모두 웬만한 ‘보습력’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어떤 기능을 추가했느냐에 따라 제품명이 달라진다(화장품이 고기능성일수록 피부에 자극을 줄 가능성도 높아진다. 눈가 주름, 칙칙함 등 눈가 고민도 결국은 보습과 연결된다). 쉽게 말해 자신의 피부가 얼마나 예민한지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방법. 민감한 편이라면 보습형 제품을 선택할 것. 여기에 가벼운 마사지만 병행해도 어느 정도의 부기나 다크서클 완화 효과는 얻을 수 있다. 화이트닝 제품의 경우는 시각적으로도 눈가가 밝아 보일 수 있도록 펄 입자를 함유하고 자외선 차단 지수를 포함하는 등 그 자체로 베이스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유용하다. 안티에이징 제품의 장점은 주름이 고민인 사람뿐 아니라 눈가가 건조한 사람에게도 유용하다는 것. 유분이 보강된 제품이 많아서 눈가가 한층 편안해짐을 느낄 것이다. 눈두덩은 혈관의 수분이 정체되어 붓기 쉽고 색소 침착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여기에 필요한 처방은 가벼운 지압과 마사지 그리고 충분한 보습이 병행되는 화이트닝 케어다. 반면 눈 밑은 특히 건조한 곳으로 주름이 생기고 처지기 쉽다. 보습이 가장 중요하며 여기에 안티에이징 케어를 벙행하면 더욱 효과적. 다크서클 역시 혈액 순환 저하로 인해 진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화이트닝 제품보다는 안티에이징 제품과 마시지나 지압을 함께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한방 브랜드 살까 vs 양방 브랜드 살까
한방 화장품은 전반적인 피부 건강을 회복시키는 토털 기능성을 내세우는 반면 양방 화장품은 특정 기능에 포커싱한 경우가 많다. 아이 크림 역시 마찬가지. 한방 아이 크림의 경우 눈가 독소 배출을 돕고 지질을 탄탄하게 해주는 등 눈가 건강을 증진해주는 컨셉트다. 양방 아이 크림의 경우는 보통 보습력을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화이트닝이나 안티에이징 등의 특정 기능을 얹은 것이 일반적. 따라서 주름이나 다크서클 등 고민이 분명하지 않다면 한방 제품을, 특정 고민이 있다면 양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과거와 달리 한방 제품이 유분기가 많다는 것은 이제 해당되지 않는다. 지성 피부라고 해도 한방 제품을 멀리할 필요는 없다. 결국 목적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방법)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hoto-contents.daum-img.net%2Fmiznet%2F200911%2F26%2Fd56m.jpg)
크림 vs 세럼 vs 젤 vs 스틱 vs 패치, 어떤 타입이 내 눈가에 맞을까
물론 요즘은 크림 타입이라고 해서 너무 리치하지도 않고, 젤 타입이라고 해서 건조하지도 않다. 제형 차이일 뿐 사용감이나 제품력에 극단적인 차이는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보통 된 타입일수록 유분 함유량이 늘어가는 것이 보통. 제형이 가벼워질수록 유분기는 줄어든다. 이에 맞춰 눈가의 어떤 부분에 사용할 것인가, 내 피부 타입은 어떤가에 맞춰서 선택해야 한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hoto-contents.daum-img.net%2Fmiznet%2F200911%2F26%2Fd57m.jpg)
눈 주변에 잔주름이 많은 편이라면 근본적으로 눈 주변 건조가 심하다는 의미. 밤이나 스틱, 크림 타입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크서클이 특히 심하다면 피부가 얇아서 혈관이 보이거나, 혈액이 뭉쳐서 어둡게 보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칫 자극을 줄 수 있는 크림 등의 무거운 제형은 되도록 피할 것. 젤이나 에센스, 로션 타입이 좋다. 바르면서 자연스럽게 마사지할 수 있는 롤형 등이 특히 좋다.
제품을 열심히 발라도 여전히 눈가가 건조하다면 아이 마스크나 아이 패치를 활용해볼 것. 팩은 피부 표면에서 증발하는 수분을 팩과 피부 사이에 가둬두는 역할. 따라서 각질이 부드러워지고 제품의 유효 성분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눈가에 비립종이 자주 생긴다면 눈가에 유분기가 너무 많다는 의미다. 유분기가 상대적으로 적은 젤이나 에센스 타입을 선택할 것.
눈이 자주 붓는다면피부 속에 노폐물을 없애주는 림프액이 자주 정체되기 때문. 어떤 제형을 선택하느냐보다 가벼운 마사지나 지압으로 순환을 촉진시키는 것이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