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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글방 스크랩 기획,테마 호남정맥팀과 함께 한 산행 - 광주 무등산(無等山1187m) ; 평등세상을 꿈꾸다
도덕산 추천 0 조회 169 14.12.28 23:44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호남정맥팀과 함께 한 산행 - 광주 무등산(無等山1187m)

 

 

일시 : 갑오년(14년) 매듭달 스물이레 흙날(무박)          

인원 : 태마산행 산우님들

어딜 : 원효사 입구 ~  서석대 ~ 무등산(천왕봉) ~ 입석대 ~ 중봉 ~ 원효사 입구

           

 

새밑을 달구는 찬바람과 함께 깊이를 더해가고 있는 추운 겨울과 함께 저물어 가고 있는 14년 끝자락에

정상인 천왕봉을 중심으로 많은 암석들이 멋진 경관을 이루며 석양이 질때 유리처럼 반짝인다는 서석대

그럼 새벽의 이슬과 천상천하의 설경이 품어내는 서석의 모습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게에 다가 올까?

그 물음에 답하기 위해 호남정맥팀에서 마련한 태마산행 무등산으로 향한다

 

무등산 등로

 

1972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은 광주시내 중심에서 정상까지의 직선거리는 10km 안팎으로 도심의 동쪽을 에워싸고 있는 광주의 진산이며

화순과 담양 땅으로도 산자락이 뻗어 나가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및 담양군 남면의 경계를 이루며 걸쳐 있는 산이다

호남정맥 흐름의 중심에 솟아 있으면서도 산줄기와 골짜기가 뚜렷하지 않고 마치 커다란 둔덕과 같은 산세를 지닌 홑산이면서도

천왕봉 남쪽의 지공너덜과 증심사 동쪽의 덕산너덜과 같은 다른데서는 볼 수 없는 너덜지대까지 품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위치나 기암과 너덜의 산세 면면이 남도의 으뜸이라 할 만한지라 빛고을 광주를 품기에 부족함이 없는 산임에 틀림 없다 

한겨울의 무등산은 눈과 얼음으로 뒤덮혀 반짝이는 수정으로 변한 서석대와 입석대가 있어 호남 겨울풍경의 정수로 손꼽힌다

 

호남정맥팀을 내려 주고 무등산 원효사 입구에 도착 잠시 차에서 쉬고 출발 준비하고

 

무등산 옛길을 따라  올라가기 위해 출발 직전 니고나오님과 베로니카님

 

제일기도원 갈림길에서 제철유적지 방향으로 따라 올라 오면 금곡동 제철 유적지

원효사에서 무등산 서석대까지 오르는 등산로로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하고 있어 ‘무아지경의 길’을

걸어 올라가면 돌에서 철을 뽑았던 제철유적지가 반긴다.

바위에 ‘주검동’이라는 암각 글자가 새겨져 있어 임란 때 김덕령 장군이 무기를 만들었던 장소임을 말해준다

 

 

조금 오르면 주검동 유적 - 김덕령 장군의 임진왜란 활약당시를 후세에 알리기 위해 '주검동'각자 된 암석

 

무등산 ?길 물통거리 삼거리에서 임도와 만나다

 

길도 이렇게 세월이 가면 쓰임새가 바뀌 듯이 사람도 살다보면 쓰임새가 바뀌나니...언제나 조심할 일이다

 

옛날 나무꾼들이 쉬어가던 길목으로 즉수정(돌로 만들어진 우물)을 볼 수 있다.

 

날도 밝아오고 서석대를 배경으로 아침인사를 하고

 

넓직한 너럭바위인 치마바위를 지나

 

정상으로 오르는 군사도로를 지나 목교를 지나면

 

서석대의 서곡을 알리는 주상절리의 작품이 선을 보이기 시작하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상서롭다는 서석대에서의 겨울애님

서석대 瑞石臺 1100m 와 입석대    
규봉, 입석대와 함께 3대 주상절리로 불리는 서석대는 입산이 통제된 정상을 대신해 사실상 정상 역할을 하고 있다

무등산은 도심 10km 이내에, 인구 100만 이상을 끼고 있는 세계 유일의 산으로,

서쪽에서 저녁노을이 비치면 수직절벽이 빛을 발하는데 ‘빛고을 광주’란 이름이 여기서 나왔다고 한다

 

금촌댁님

 

눈과 얼음이 뒤덮고 있는 수직기둥에 햇볕이 더해지면서 보석처럼 반짝이는 서석대

그래서 겨울에 만나는 무등산이야 말로 최고의 선물을 우리에게 안긴다

저녁노을이 물들 때면 유리처럼 반짝인다 하여 붙여진 水晶屛風을 볼 수 없었고

순백의 상고대 사이로 도열되어 있는 얼음 기둥들의 질서를 볼 수 없었지만

내가 서있는 곳이 선(仙)의 세걔인지 속세에 살고 있는 내가 맞는지 구분키 어려운 세상을 오늘도 어김없이 보여준다

 

수고했습니다. 인연까페지기님

 

오늘은 푸른 하늘이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수정병풍을 대신하고 있다, 그래서 광주가 꿈꾸는 평등세상의 힘이 나오는가?

 

서석대는 한반도 육지 땅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주상절리대로, 지질학적으로 매우 특수한 환경으로 되어 있다

1000m 이상의 산에 주상절리대가 자연 그대로 보존된 것은 세계적으로도 유래를 찾기 어렵다고 한다

주상절리는 용암이 지표 부근에서 냉각되면서 물리적 풍화로 형성된 중생대 백악기 화산활동의 산물이다

이런 암석들이 펼치는 웅장함은 남도민들의 신앙대상이 될 수 밖에 없음을 반증하고 있는 것 같다

 

설경대신 아침햇살에 몸을 맛긴 서석대 - 사진 작가가 아니라서 작품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 상상에 맞긴다

 

송강 정철이 ‘성산별곡’에서 노래한 무릉도원이라 표현했던 서석대와 입석대 등 수직 주상절리

노산() 이은상은 『무등산 기행』에서 “해금강을 바다의 서석산(무등산의 다른 이름)하면 해금강을 본 이는 짐작할 것이다.

돌을 돌이라 부르지 않고 서석이라고 부른 것은 예찬의 뜻이 벌써 거기를 표한 것이지만 나는 그 예찬을 과하게 보려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부족하게 보고 있다”라고 격찬하였다.

 

 

서석대 정상에서 바라본 광주시내

 

아직은 갈 수 없는 군부대가 정상을 차지 하고 있는 천왕봉

천왕봉  1187

환경부는 방공포대 내 위치한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훼손을 복원하기 위해 계획을 마련 중이다.

광주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키기 위해서도 방공포대 이전이 서둘러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해발1,187m의 무등산 최고봉인 천왕봉 일대는 서석대·입석대·규봉 등 수직 절리상의 암석이 석책을 두른 듯 치솟아 장관을 이룬다.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안내판

 

 

정상3대라 부르고 있는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등 3개의 바위봉으로 이뤄진 무등산

산 위에 긴 바위가 가지처럼 뻗은 것이 수십 개나 공중에 배열되어 있어 훌륭한 홀 (笏: 제후를 봉할 때 의식에 쓰던) 같고,

산세가 지극히 준엄하여 온 도를 위압한다”라고 택리지에 기록되어 있는 무등산은

높이를 헤아리기 어렵고 견줄 상대가 없어 등급을 매기고 싶어도 매길 수 없다는 산이 무등산()이다

 

정상에서 입석대로 내려오다 해가 떠오른 동쪽을 배경으로 - 첩첩이 이어지는 산줄기들의 군상들도 평등을 꿈꾸는가?

 

等은 『반야심경』에서 부처가 절대평등의 깨달음, 곧 ‘무등등()’을 말한 대목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불교와 인연이 있는 말로 종교적 의미에서 무등은 차별이 없는 절대 선(善)의 경지를 의미한다

이는 곳 평등을 의미하고 사회학적으로 빈부, 귀천, 차등이 없는 상태가 평등이다고 볼 때

근현대사에서 광주가 남긴 이미지와 어쩜 이렇게 절묘하게 맞아 떨어 지는지

 

그래도 햇살은 언제나 광주의 꿈처럼 평등하다 : 조금 더 내려오다  풀잎님

 

等은 『반야심경』에서 부처가 절대평등의 깨달음, 곧 ‘무등등()’을 말한 대목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불교와 인연이 있는 말로 종교적 의미에서 무등은 차별이 없는 절대 선(善)의 경지를 의미한다

이는 곳 평등을 의미하고 사회학적으로 빈부, 귀천, 차등이 없는 상태가 평등이다고 볼 때

근현대사에서 광주가 남긴 이미지와 어쩜 이렇게 절묘하게 맞아 떨어 지는지

 

뒤돌아 본 정상 방향

 

전주 모악산이 그렇듯 여기 무등산도 광주 어디에서 처다봐도 넓은 품을 열어 우릴 보듬어 줄 것 같은 편안함이 있다

가진 자, 못가진 자, 아픈 자, 슬픈 자, 기쁜 자, 벗은 자 등 모든 군상들을 다 껴안아 줄 것 같은 무등산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일제 강점기 광주학생운동의 주역들이나 군부독재에 항거하다 망원동 묘역에 누워계신 분들에게

바라 볼 수 있는 무등산이 없었다면 그들이 편히 눈을 감고 있을 수 있었을까

 

호남정맥팀이 걸어야 할 낙타봉과 안양산으로 이어지는 백마능선

 

그래서 시인 김남주는 '무등산을 위하여' 중에서

 

보라/산은 무등산 그대가 앉으면 만산이 따라 앉고/보라/산은 무등산 그대가 일어서면 만파가 일어선다

 

49세의 젊은나이에 세상을 떠난 시인이며 스스로 전사라며 민주화를 위해 살다 가신 김남주시인에게 비친 무등산

산자가 감당해야 할 몫까지 위로 받으며 마음의 안식처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역사적으로도 가사문학의 태동지이고, 송순의 ‘면앙정가’ 집필지도 이곳이고 송강 정철도 이 산자락에서 ‘성산별곡’과 ‘관동별곡’의 시상을 떠올렸다.

 

승천암이란다 - 파란 하늘이 함께여서 하늘로 오르는 길이 더욱 아름답게 다가 온다

 

입석대의 서곡

 

육당 최남선은  '먹물을 퉁겨 깎아 세운 듯하다’고 입석대의 위용에 대해 감상한 소회를 묘사했다.

하늘로 솟구친 정교하게 조각된 돌기둥들이 품어내는 기상은 가히 광주의 오늘을 얘기하는 것 같고

선돌을 수백 개를 모아 놓은 듯 오묘한 모습은 역사 속 광주의 아픔을 담아 놓은 듯 하다

거기에 순백과 순설을 머금은 겨울철 바람에 더욱 단단해진 단애(斷崖)앞에서 우리는 말을 잊는다

 

출입금지 안에 있는 우물 - 기둥마다 각자 되어 있는데 그 높이에 어떻게 가능 했는지 신비롭다 : 池자 아래 물이 고여 있다

 

높이 10m 내외의 돌기둥들이 펼치는 그림속을 해매다 나온 듯 머리마저 하해지고

오각, 육각, 팔각형으로 오묘하게 도공이 빚어낸 듯한 모습들이 펼치는그리스 신전 같은 병풍은

정선이 그려낸 한폭의 진경산수화를 보는 듯 하다

어쩌면 이렇게 각마다 단면을 뚜렷하게 세워놓아 겨울에 어울리는 차가운 기상을 뿜어내고 있다

 

입석대 - 오늘은 파란 하늘을 항한 광주의 기상이 더욱 뚜럿이 느껴진다.

입석대 立石臺

서석대와 함께 입석대는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앞으로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추진하고 이다.

해안가가 아닌 해발 1천m 이상의 고지에 발달한 것으로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한 사례란다.

이곳 주상절리(柱狀節理)는 땅속에서 솟구친 용암이 7천만 년의 풍상을 견디어낸 결과들이다.

입석대는 옛날부터 제천단으로서 가뭄이나 전염병이 극심할 때 제를 지내던 신령스러운 곳이다

 

 

장불재에서 식후경

장불재 長佛재

광주광역시의 동구 지원동 관할 용연동과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 사이의 고개이다.억새 군락이 장관이다. 고개 서편 샘골에서 광주천이 발원한다.

『대동지지』에 '장불치()'로 기록되어 있다. '긴골' 또는 '장골'을 한자로 장불치()로 표기했다. 말 잔등 같은 능선이라 '백마능선'이라고도 칭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장불동에서 철이 생산되었고, 『유서석록』에 "장불천은 그 상류에서 쇠를 씻기 때문에 언제나 탁한 물이 흐르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  한국지명유래집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이정표에서 중봉으로

 

중봉 직전 바라본 입석대의 모습이 병풍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 주고 있다

 

우측으로 바로 앞에 보이는 커다란 바위의 모습이 한반도의 모습으로 보인다

 

중봉에서 무등산 정상을 배경으로 나도

 

증심사와 원효사 갈림봉인 동화사터 직전 갈림길

 

동화사터에서 늦제로 내려가는 숲길

 

늦재 직전 임도로 내려서면서 전망대가 있는 임도를 따라 계속내려간다

 

용화사를 지나

 

 

주차장

 

여기서 무등산의 산행을 마치고 소쇄원으로 이동

 

지석마을 이정석을 지나 소쇄원 입구로 들어선다

 

대다무 밭을 배경으로 금촌댁님

 

‘비 갠 뒤 하늘의 맑은 달’을 뜻하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건물로 주인이 거처하며 조용히 독서를 즐기던 곳 '제월당'

 

사군자의 하나인 대나무와

 

내려오면서 본 시원한 계곡과 제월당등 소쇄원 전경 - 따로 만납니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직전 벽오동 음식점에서 뒷풀이

 

이렇게 호남정맥팀과 함께한 태마산행을 이렇게 마치다

 

올 겨울은 특별한 한 해로 기억 될 것 같다

고향의 진산인 모악산에 이어 광주의 역사와 함께 해 온 무등산을

연이어 걷게 되니 호남정맥을 모두 다 끝낸 듯한 기분?

사회에서도 마찬가지 이다. 똑똑한 지도자 하나면 온 나라가 편안해진다.

역시 산은 높이가 아니라 어디에 있느냐 이며 존재자체가 주는 의미까지 더하면서

누구에게나 마음의 안식처를 제공하는 산이기에 더욱 소중하게 다가온다

 

포근한 엄마 속 같은 한없이 인자한 것 같은 모악산이나

조금은 사회성을 띈 평등으로 모두를 감싸 안으려 했던 무등산

두 산 모두 끌어안아 줄려고 하는 것은 같지만

전주가 양반기질로 온순한 성격으로 지역적 특색이 없는 것과

광주가 불의를 보면 못 참고 일어서는 것도

알고 보면 모악산과 무등산이 같은 것 같으면서도 다른 이유이다

산이름 하나에도 생명을 불어 넣었던 선조들의 예지가 놀랍고

맥잇기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명산을 찾아 다니다 보면 전혀 보이지 않았던 사실들도

스스로 터득하면서 걷게되고 또 얻게 되니 이 보다 더 행복한 산행이 있을까?

 

어찌 됐든 두 명산을 돌아다니면서 올 한 해를 정리하게 되어

내년을 위한 발판은 마련 한 것 같아 마음 흐뭇하고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 준 호남정맥팀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수정병풍을 기대하고 올랐던 무등산

겨울의 진경산수화 같은 서석과 입석의 햇살에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없어 조금은 아쉬었지만

푸른 하늘과 백옥같은 모습의 서석과 입석이 이루는 겨울철 조화는

또 한폭의 산수화를 이루어 주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함께 하신 산우님들도 똑 같은 행복한 하루였기를 바랍니다

 

이제 대간길에 충실하기 위해 호남정맥팀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어 아쉽지만

완주하실 ?까지 응원하겠습니다.

두번에 걸친 호남정맥팀과의 산행 잊지 않겠습니다

보여준 환대 고맙고요...

 

수고했습니다

 

 

            초보산꾼     도    덕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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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2.29 10:26

    첫댓글 형님 오시는 덕분에 테마팀 분위기도 무진장 살아났습니다.
    내년에도 멋지신 활약 기대 해 봅니다.
    대간길에 충실해 주신다니 또 다른 활력이 기대가 되구요
    내년도 시간 되는대로 좋은 공지 따라 붙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4.12.30 00:34

    보물상자 대장님과 함께 한 두번에 걸친 태마산행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힘들겠지만 끝까지 호남정맥 완주 할 수 있도록 마음이나마 응원하겠습니다.
    수고했습니다.

  • 14.12.29 13:51

    겨울에 찾아보는 무등산 산행의 이모 저모를 담아 주셨네요...
    민주와 자유의 수호신 무등산 산행 함산해서 영광이고요 행복했습니다...

  • 작성자 14.12.30 00:35

    조박사님과 함께 한 무등산이라서 더 좋았습니다. 많은 얘기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산행이었습니다.
    많은 도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14.12.29 15:35

    함산을 못했어도 다녀온것 같습니다.
    지난유월 증심사쪽에서 원점회귀 산행을 다녀왔을때 새하얀 무등을 꼭 보리라 했는데...
    기회가 또 있겠지요. 기행 잘 감상했습니다.

  • 작성자 14.12.30 00:37

    생각지도 않았던 서울시내 걷기에 함께 해 주어 너무 고마웠습니다. 특히 옆지기님과 함께 해 주시어 따뜻한 바시님의 맘을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
    언제나 만나면 부담스러울 정도로 살갑게 해 주어 언제나 바시님에게 빛을 갚을 수 있을지... 내년에도 열심히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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