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씨엠립 관광
* 번떼이 스라이 · 앙코르
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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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제국의 캄보디아
1-6세기경까지는 메콩삼각주와 툰레삽 유역을 중심으로 인도문화의 영향을
받은 푸난(Fu Nan)왕조와
뒤를 이어 나타난 첸라(Chen La)왕조가
현캄보디아를 지배하며,인도 문명의 유입으로 산스크리트어를 기틀로
크메르
문자로 발전 시키면서 독자적인 문화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인도문화의 신-왕을 배경으로 802년 동남아시아의 최강의 지배력을
가졌던,
앙코르 제국의 서막을 열었다. 당시 인도차이나 반도에서의 영향력 뿐만
아니라 앙코르왓을 세웠던 건축술은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지정 보호할
만큼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후 앙코르 제국이
막을 내리고 샴(태국)의 침공이 빈번하게 이루어졌던
1431년 이후부터 19세기 열강들의 세력다툼까지 캄보디아는 침략과 약탈의
수난시대가 이루어 졌다.
샴(태국)족과 베트남의 지배에서 자생이 힘들어 지자 1864년 프랑스의
보호령에 편입하게 된다. 당시 캄보디아의 노로돔(Norodom)왕은 프랑스의
외압에 형식적인 왕위만을 유지한 채,
1884년 모든 권한을 프랑스에
위임하는 협정을 맺기에 이른다. 이후 프랑스의 식민시대는 베트남인의
식민통치로
이루어지면서, 후방의 물자지원를 위한 기지화를 구축하게 된다.
프랑스는 정략적인 정권 교체를 위해 아버지의 왕위를 이어
받은 새로운 왕,
노로돔 시하녹(Norodom Sihanouk)을 탄생시켰다.
그러나 일본의 지원을 받은
캄보디아는 프랑스의 세력이 약해졌지만,
세계 2차 대전에서 일본이 패망하자 다시 프랑스의 힘은 커지고 캄보디아
내에서는 독립을 위한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이때 조직화된 독립운동
펼친 단체가 크메르
루즈였다.
이들은 좌익 독립운동 단체로써 1975년 공산 혁명을 달성한 이후 캄보디아
역사상 가장 침울했던
Khmer Rouge의 시대를 열었다.
1975년 4월 미국의 캄보디아 철수가 되고, 크메르 루즈의 프놈펜 수도
이전이
이어지고, 1976년 민주캄푸치아(Democratic Kampuchea)가 수립되었다.
3년 8개월간의
크메르루즈 시대에는 "킬링필드"의 잔혹한 학살이 이뤄졌다.
1978년 베트남의 캄보디아 침공과 1979년 점령은 소련의 몰락과
베트남군에
대한 국제적 비난이 밀려 캄보이아에서 철수 한다.
1989년 4월, 캄보디아로 국호를 바꾸고,
의회구성, 사유제, 법률정비, 총재와
부총재를 선출 등 탈 공산주의를 추진한다. 1997년 캄보이아를 통합,
통제하는
신정부가 출범 함으로써, 화려한 역사와 참혹한 역사의 양면성을 지녔던
캄보디아는 새로운 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씨엠립은 앙코르 왕국의 근거지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곳이다.
씨암(Siam)은 태국을 일컫는
말인데, 씨엠립의 자세한 의미는 "태국에 의하여
점령된 곳"이라는 뜻으로 알려졌다. 600km에 이르는 지역 내에 모두
9세기에서
13세기에 이르는 100여개의 사원이 발견되었다.
씨엠립은 앙코르 유적이 복원되면서 관광객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도시에도 많은 발전을 가지고 오게
되었다.
종 교
고대시대로부터 캄보디아는 인도로부터 힌두교와 불교를 받아들였다.
힌두교가 보다 폭넓게 퍼져, 앙코르사원에서는 대부분의 유적이 힌두양식을
보이고 있고, 불교양식또한 같이 혼재되어
남아 있다. 불교는 처음 소개된
13세기때는 대승불교로 시작하였으나, 지금은 소승불교로 자리매김
하였다.
동남아시아 최강의 문화를 꽃피웠던 크메르 왕조의 역사가 깃든 캄보디아는
아픈 근대역사를 지닌 채,
"앙코르 제국"의 부활를 위해 꿈틀거리고 있다.
정식국명은
캄보디아 왕국(Kingdom of Cambodia)국왕과 수상이 존재하는
입헌군주국이다.
◈ 수 도 : 프놈펜 (1,169천명, 2003년
현재)
◈ 인 구 : 13,124천명 (인구성장률:1.8%, 2003년
현재)
◈ 기 후 : 고온다습
(연평균:27℃)
◈ 면 적 : 181,035㎢ (남한의 약 1.8배, 한반도의
4/5)
◈ 주요도시 : Phnompenh, Kratic, Battambong
◈ 언 어 : 크메르(공식어), 프랑스,
영어
◈ 민 족 : 크메르족(90%), 베트남계(5%), 중국계(1%),
기타(4%)
◈ 문맹률 : 69% (1996년
현재)
◈ 종 교 : 소승불교
번떼이 스라이(Banteay
Srei)
10세기 후반으로 접어드는 967년
라젠드라바르만 2세(Rajendravarman II)와
지야바르만 5세(Jayavarman V)에 이르는 시기에
야즈나바라하(Yajnavaraha)가
건립한 사원이다.
번떼이 스라이의 작은 사원은 바이욘의 북동쪽 20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프놈쿨렌에서 똔레샵으로 흘러들어가는 스텅 씨엠립(Stung Siem Reap)의
오른쪽
언덕에서 그리 멀지 않다. 숲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이 작은
사원은 고고학적인 유물을 그다지 많이 찾아볼 수가 없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람들의 관심을 피할 수 있었다.
이곳은 지질학 관련 공무원이었던 마렉 중위(Marec)에 의해
1914년
발견되었다. 그러나 몇몇 중요한 석조들이 분식되었고, 이따금 않좋은
얘기로 1924년이 되어서야 공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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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문화의 절정 앙코르
톰(Angkor Thom)
앙코르 톰은 앙코르 왓과 함께
앙코르 문화의 쌍벽을 이루는 곳으로
앙코르 왓에서 북쪽으로 1.5km떨어져 있다. 한변이 3km의 정사각형
모양인
앙코르 톰은 높이 8m의 붉은 흙인 라테라이트 성벽과 너비
약 100m의 수로로 둘러싸여 있다.
앙코르 톰과
중앙 사원인 바욘은 크메르왕조가 붕괴되기 직전인
1,200년 자야 바르만 7세에 의해 지워진 캄보디아 사원중
최후이며
바로크양식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곳으로 인구 100만의 계속
발전하던 도시였으나 현재는 돌로 만든
기념비만이 옛날의 화려함을
보여주고 있다.
앙코르 톰에는 미소를 띄며 눈을 감고있는 자야바르만 부처와
남쪽문의 돌 거인상, 나가(Nagas),코끼리의 테라스, 레퍼왕 사원,
첫번째 복도 내부의 양각조각 등이 있으며,
이들이 우주속의
위대한 왕국을 표상하는 앙코르 톰을 잘 나타내고 있다.
바이욘 사원(Bayon)에서는 동서와
남북으로 뚫린 두 개의 도로에
의해 도시가 4등분된다. 앙코르톰의 북쪽에는 왕궁이 자리잡고
있고 그 중앙의 수로에
걸쳐서 바이욘 사원이 건립되었다.
북대문, 서대문, 남대문을 갖추고 동쪽에는 승리의 문과
사자의 문이 있다. 왕궁의
왼편에는 피미안나카스 사원
(Pimean Akas)과 바푸욘 신전(Baphuon)이 있고, 그 위쪽으로는
코끼리
테라스(Elephant Terrace)가 있다.
당시 이곳을 여행한 중국인에 의하면 성 입구의 문지기들은
죄인과 개는 들어가지 못하게 하였다고 한다. 성 안에 둥근
지붕으로 된 귀족의 집은 동향이고, 왕은 이곳에서
하루에 두번씩 황금과 보석으로 장식된 호화스러운 옷을 입고,
국사를 처리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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툼레이더의 촬영지 따쁘롬(Ta
Prohm)
이 사원은 자야바르만 7세가
그의 모친을 모시기 위해 건립한
사원이다. 현재 이 사원은 커가는 나무들에 의해 심하게
훼손되어 있고, 프랑스
고고학자들은 자연의 파괴력이 어떻게
인간의 유적을 파괴하는지 알려주기 위해서 방치를 해두었다고 한다.
그래서 사원
곳곳에 유물들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고, 사원의
담벽과 건물을 자이언트 팜나무가 중간중간에 휘감은 뱀처럼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spark.zoto.com%2Fimg%2F640x480x1%2Fae835ebff949623448f060b57c475f44.jpg) 최근 개봉된
영화 툼레이드에서 여러 팔이 달린 불상이 덤벼드는
유명한 액션 장면의 촬영지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
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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