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안녕하세요! 저는 수능을 11일 앞두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예요! 몇년만에 투보를 써보는 것 같아요!! 저는 2017년부터 언니를 좋아했는데, 벌써 대학 입시를 하고있어요🤭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아요,,, 언니도 더욱 더 좋은 배우가 되신 것 같아서 너무너무 행복해요◡̈
올해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도 너무 잘 봤고 언니 덕분에 입시 생활에 큰 힘을 얻고 있답니다! 🧡
오늘은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를 써요. 제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데 마땅히 표현할 수 있는 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이렇게 글자를 써내려가봅니다..! 저는 언니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라는 드라마에 출연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사실 저는 간호학과 지망생이거든요..! 평소에 의학 드라마를 보면서 간호사의 역할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드라마를 찾기가 힘들었어요. 할일 없이 가만히 서있는다거나, 병원 내부의 이슈거리를 전달하는 역할로만 나와서 대중들에게 간호사의 이미지가 좋게 전달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아 항상 마음이 좋지 못했거든요. 수능때문에 아직 정신아를 보지는 못했지만, 간호사가 주 역할이 되는 매체가 드디어 나왔다는 생각에 너무너무 행복하더라구요!(엄마께서는 보고 계신데 너무 잘 만든 드라마라며 수능 끝나고 꼭 보라고 하시더라구요😆 평소에 엄마가 드라마 재밌게 보는걸 거의 못봤는데도.. )
어쩌다 다은이가 간호사가 너무 하고싶다며 우는 장면을 보게 되었는데 저한테도 그런 일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이상하더라구요..
또 좋은 간호사를 연기해 준 언니 덕분에 좋은 간호사가 되고싶은 마음이 더더 커졌어요🙂 꼭 대학에 합격해서, 간호학과 학생이 되어서 언니 만나러 가고 싶어요!! 또 그 후에는 좋은 간호사가 되어서 언니 만나러 갈게요. 가서 나 그토록 바라던 간호사 됐다고 자랑할래요!!! 😍
제 소중한 꿈에 든든한 버팀목이 한 명 더 생긴 것 같아 너무너무 감사해서 짧지만 긴? 편지를 써보아요..😇 제 꿈에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또 빛나는 배우로서 제 자랑이 되어주셔서 또 감사해요.. 항상 큰 사랑으로 응원하고 있어요 ..! 수능 잘 치르고 또 편지쓸게요!! 나의 원동력 보영언니언니 ♡ 고맙고 사랑합니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