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1) 스트레스 해결
계속되는 스트레스로 일어나는 짜증은 과음을 유발하기도하고 심하면 유울증이 되기도 한다. 스트레스에 구속되지 않고 적당하게 웃으면서 비껴가는 듯하여 신선한 기분유지할수 있다.
"인생은 고뇌의 연속이다"라는 말처럼 사람은 스트레스로 부터 결코 완전히 자유로울수가 없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조그만 일에도 저전긍긍하며 어쩔줄 모르게 초조 불안해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보통사람이라면 크게 놀라 허둥대거나 불안해할일도 담담히 받아들이거나 가볍게 응수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경우 "대가 약하다" "대가 세다" "간이 약하다" "간이 콩알만 해졌다" "간떨어 지겠다" "담이 세다" "담이 약하다"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간담이 서늘하다"
"담력을 기른다"는 등의 다양한 표현을 하는데 기본적인 말은 간장과 담을 비유하며 푯현하는 정도의 차이다.
이러한 표현은 오천년민족의 역사와 함께하는 한의학의 관점이 일상언어에서 너타나는 경우이다. 한의학에서는 놀랍고,기쁨,사색,슬픔.공포등의 감정을 정신영역에 국한하지않고 왜부장기와 함께 종합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중 놀란다는 감정은 간장과 깊이 생각하는 정경우는 사소한 일에도 자주 성을 내고 화를 쉽게 누그려 뜨릴줄 모르며 깊이 생각하면 위장이 예민해져 편안한 분위기의 소화를 해내지 못하고 채햐여 염증이 일어나거나 소화불량이되어 설사를 하게 된다.
이렇듯 정신감정은 내부장기에 직접영향을 미치고 약해진 장기는 정신에 다시 영향을 미쳐 평온을 찾지 못하면 악순환이 반복하게 된다.
스트레스는 짜증을 내게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깊이 생각하게 하여 간장과 소화기의 기능을 저하시킨다.
때문에 평소에 직업적으로 반복해야하는 작업이외의 마음과 몸을 전혀 다른 분야에서 긴장을 해소할수 있는 취미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각종레포츠,취미, 오락시설과 문예창작활동 및 봉사활동중 자신의 꿈과 이상에 맞는 한 두 가지를 선택해서 추진해보는 일이 건강의 첫걸음이 될것이다.
그리고 과민해진 긴장을 직접 풀어주며 불규칙하게 기능하는 장기의 병약 상태를 개선하는 약을 투약하면 상당한 진전을 볼수 있다.
한의학은 흥분된 정신상태를 진정시킬수도 있지만 쉽게 흥분하거나 화를 내는 체질적요인까지도 완만하게 치료할수 있어 건전한 균형상태속에서는 일상생활로 반복되는 스트레스를 오히려 문제해결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하며 일에의 진취적이상과 의욕이 넘칠수 있게 한다.
많은경우, 맑고 께끗한 정신은 건강한 육체에서 나오며 건강한 사람은 활기찬 생활을 열어 나간다.
2) 스트레스와 두통
(스트레스란?)
원래는 [틈새”라고나 할 전문용어이다. 의학적으로는 밖으로부터의 해로운 인자(因子)에 의해서 몸에 생긴 장애와 그것을 방지하기 위한 반응 등의 전체를 일컫는 말이지만 오늘날엔 “틈새”를 일으키는 유해 인자를 모두 포함해서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라 부른다. 이는 캐나다의 생리학자 “한스.쎄리어(H.Selye)”라는 사람이 처음 제창한 학설로서 유해 인자로서는 더위나 추위 등의 물리적 자극, 약물 등의 화학적 자극, 고민이나 충격.좌절 등의 정신적 자극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정신적 자극이 가장 큰 영향을 준다. 이런 스트레스에 의해서 심신에 병이 생길 때 심신증(心身症)이라고 하는데 영국의 “월프”교수 같은 이는 “심신증에 속하는 질병은 특별한 범위에 한정된 것이 아니고 모든 질병은 정신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역설할 정도이다. 두통의 경우에는 물론 신체적 원인- 예를 들면 뇌종양, 뇌막염, 뇌외상, 뇌염, 뇌출혈, 고혈압, 요독증 등에 의한 것도 있지만 장기간에 걸친 만성적인 두통 중에는 정신적 자극에서 온 것이 적지 않다. 흔히 사람들은 “아픔”에는 반드시 까닭이 있다고 생각하며 그것도 꼭 신체에 어떤 고장이 있어서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통증은 신체적인 병이나 기존적인 병변이 없는 경우에도 나타난다. 이런 통증을 신경성 또는 스트레스성 통증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당사자는 통증을 느낀다. 종래의 통념으로 아프니까 반드시 신체의 어느 부위에 병이 있으려니 생각하는데 의사는 아무데도 신체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나, 환자는 심리적 요인 때문에 통증은 더 심해진다. 이런 통증과 불안의 악순환이 두통의 경우에도 온다. 더욱이 머리는 우리 몸에서 생각하고 감각하는 자리이고 지능과 운동중추가 있는 곳인 만큼 심장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 그런 까닭에 두뇌에 대한 염려는 다른 기관에 비해서 더욱 현저하다.
(두통은 왜 일어나나?)
일생 동안 한 두번 두통을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진찰실을 찾아오는 환자 중에 머리가 아프다고 찾아오는 사람들은“열이 난다”고 찾아오는 수만큼 많다. 따라서 환자는 물론 의사까지도 “아플 때는 의례히 동반하는 증세이다” 쯤으로 가볍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두통은 앞서도 언급한 바 중요한 질병의 전구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먼저 정확한 진찰이 앞서야 함도 물론이다. 한편 두통의 호소는 다양하다. 각자는 선천적으로 통각에 대한 차이가 있으며 통증을 견디는 차이도 있다. 우리는 누구나 감기, 몸살 때의 두통이나 머리를 부딪쳤을 때의 통증과는 통증의 성질이 다르다는 것쯤은 이미 알고 있다.
그 외에도 표재성인 것과 심부성인 것, 일시적인 것과 지속적인 것, 운동과 관계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등 다양하다. 일반적인 통념으로는 모든 신경의 중추는 뇌에 있으므로 통각도 당연히 뇌 자체가 통증에 가장 민감한 부위이리라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뇌 자체는 자르거나 찔러도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그 까닭은 어떤 자극이 지각신경의 말단에 있는 통각장치를 흥분시키고 그 흥분이 지각신경을 통해서 뇌수의 통각중추에 전달되어야 비로소 통증으로 느껴지는 것으로 통각장치를 거치지 않은 자극은 통증으로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현재 여러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통각장치는 다음의 여러 곳에 있으리라 생각되고 있다. 즉 피부, 피하조직, 두개골의 골막, 뇌막내의 경막, 뇌실벽, 정맥동, 두개골 내외의 동맥과 정맥벽 및 그 주변 등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피부,골막,혈관벽,정맥동은 통증에 민감하여 이들을 자극하면 두통이 일어난다. 두통이 일어나는 기전에 관해서는 다음의 몇 가지가 생각되고 있다.
1) 혈관성의 원인으로서 동맥, 정맥이 어떤 원인으로 급히 확장되거나 수축될 때 혈관벽과 그 주위의 통각장치가 자극된다.
2) 뇌막강이나 뇌실에 있는 뇌척수액이 급격히 증가 또는 감소하면 뇌의 혈관이나 뇌실의 통각장치를 자극한다.
3) 뇌막염등 때문에 직접 뇌막의 통각장치를 자극하거나 이차적으로 뇌수액이 증 가해서 두부의 통각장치를 자극한다.
4) 귀,코,눈,이 등에서 일어난 통증이 반사되어 통증으로 느낀다.
5) 육체적 또는 정신적 긴장이 계속되면 근육에 일종의 경련이 일어나면서 어깨, 목, 측두부에 통증을 가져온다.
이상에서 특히 5)는 스트레스성 통증이라 할 수 있고 다른 경우에도 정신적,감정적 요인이 통증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은 전술한 바와 같다.
(스트레스와 두통)
스트레스와 유관한 두통을 항목별로 언급해 본다. 이런 두통부류로는 혈관성두통(편두통), 근육긴장성두통(긴장성두통), 신경성두통(망상형, 히스테리성, 심기증형)으로 대별할 수 있다.
[1] 편두통(偏頭痛)
혈관성두통의 대표적인 것이 편두통이다. 편두통은 가장 많은 신경장애의 하나이고 치료면에서도 가장 골치거리의 하나이다. 뇌혈관의 긴장을 지배하고 있는 자율신경에 변조가 일어나면 그 지배하에 있는 혈관 특히 동맥이 급히 확장되거나 수축되는데 이런 현상이 측두부의 혈관에 일어난 상태가 곧 편두통으로서 한쪽 또는 양측성의 고동치는 통증을 되풀이하는 것이다. 특히 여성에 많고 대개는 젊은 시절부터 시작되며 어떤 예에서는 아동기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편두통의 소인이 있는 사람들을 보면 약 2/3가량에서 가족 중에 그런 병력을 가진 사람들이 있고 또한 성격적으로는 강박적이고 완전벽이 있는 사람에게 많다. 즉 세심, 정돈벽, 정확성, 철저성, 책임감이 강하며 감정 억제가 강한 경향의 사람들이다.
그런 내적 긴장이 표면적으로 나타나지 않지만 자율신경계에 스트레스로 작용해서 통증을 나타내는 것이다.
한편 강한 자기억제 및 적응력이 인생의 어느 중대한 시기에 과도한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즉 사춘기, 결혼, 직업 전환, 직장승진 및 퇴직, 월경기 등에서 현저해지는 경향도 바로 그런 현상이다.
* 편두통의 증상
편두통의 증상을 보다 계통적으로 기술해 보면 우선 전구증상이 있다. 이는 편두통의 중요한 특징으로서, 두통발작에 선행해서 (약 1-4시간 정도)몸이 나른해지며 정신활동이 둔해지고 심하면 구토증세가 나타난다. 이어서 눈의 증상 즉 시력이 약해진 느낌이 오고 물건의 윤곽이 흐려지며 한 곳을 응시하기 힘들고 강한 햇빛이나 햇빛에 있는 물건을 볼 수 없고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으로 나오면 재채기가 나오기도 한다. 약 반수 가량에서 눈앞에 별 모양이나 둥근 모양의 섬광이 보이고 검은 그림자가 어른거리고 차츰 넓어져 가는 증세가 있다. 이런 전구증상 이후에 두통 발작이 온다.
통증은 심장의 고동에 일치하듯[욱씬욱씬”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아니면 머리가 죄어 오는 것 같은 통증 또는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이 나타난다. 통증 때는 실제로 아픈 부위의 혈관이 팽창되어 보이고 만져지기도 한다. 안구통,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이 두통발작 동안에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하나 발작 후엔 없어진다. 통증은 머리의 심부에서 느껴지고 움직이거나 머리를 흔들면 심해지며 눕는 것보다 앉아 있는 것이 편하다. 자율신경계증상으로서 창백해지거나 홍조, 식은땀, 열감, 눈물이나 콧물이 나고 심장증상으로는 흉부 압박감,고동이 심해지며 정신증상으로는 일종의 우울상태,소극적이고 거부적인 태도를 나타낸다. 하지만 모든 환자가 이런 전형적인 증상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고 그 중에는 전구증상만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고 두통보다는 위장증상이나 심장증상만으로 발작이 대신되는 부전형도 있다. 편두통의 발생기전은 아직 확실한 것을 모른다. 처음 장애는 두개 또는 두개내 동맥과 분지(대개는 한쪽의)혈관 경련에서 비롯되며 경련은 10-30분의 수축과 이완으로 계속된다.
동맥의 수축은 전구기에 해당하며 두통은 이완기에 나타난다. 이런 형의 두통 중엔 간혹 뇌종양이나 정맥류 등에서도 나타나므로 신경학적 감별을 요한다.
* 편두통의 치료
편두통의 지속 시간은 보통 수시간으로서 이는 별다른 처치 없이는 자연히 소실되며 다음날까지 계속되는 경우는 드물다. 통증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진통제가 있으며 기타 항경련제, 진토제, 진정제 등을 병행하면 효과가 있다. 이런 처치는 전구기증세의 초기에 실시될수록 주효한다. 하지만 편두통의 치료는 앞서 말한바 단순한 약물요법이나 대증요법만으로는 주효하기 어렵고 종합적입장에서 정신요법 등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의 병이나 통증에 대해서 공포감과 절망감 때문에 여러 의사를 찾아다니는 수가 흔하다.
따라서 환자에게 병의 본태를 잘 이해시키고 증세가 정신생활이나 생활양식에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는 것과 또한 성격경향이나 스트레스와의 상관관계를 인식시키는 정신요법이 병행되는 것이 치료의 요체이다.
때로는 통증이 우울증의 증세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때는 항울제를 사용하면서 정신요법을 병행하면 주효한다.
[2] 긴장성두통
이는 근육수축성 두통의 일종인데 혈관성두통과는 달리 머리와 뒷 목부위의 근육이 스트레스에 의해서 긴장 수축되어 일어나는 근육통이다.
통상 양측성이며 머리나 목을 손으로 누르면 통증이 있는 경우가 많고 통증의 양상은 짓누르는 것 같거나 둔통, 또는 찌르는 듯한 아픔이다. 두통은 자주 재발하여 여러 가지 정도의 통증이 나타난다. 지속 시간은 수시간에서 수일에 걸친다. 통증 부위는 가장 많은 곳이 후두부이나 때로는 앞머리나 옆머리로 뻗치기도 한다.
머리 전체가 띠를 두른 듯 조여 온다는 호소도 자주 듣는 특징의 하나이다. 가족력은 별로 없다. 이 두통은 스트레스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두통이다.
두통의 시작은 보통 특정한 스트레스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으며 편두통 때의 전구증상이나 구토증세 등은 없는 것이 보통이다.
* 스트레스와의 관계
긴장성 두통은 근육 수축으로 두통이 오는 것이 특징인데 이에는 불안 긴장 등의 심리적 스트레스가 신체 증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런 심리적,감정적 스트레스가 근육을 긴장시키고 오랫동안 지속되면 근육을 수축시킨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 동안에 혈관계통에 영향을 주어 혈관벽을 수축시키고 그 결과인 빈혈로 인해서 근육 수축과 동통을 일으킨다고 생각되고 있다.
만성적인 불안, 긴장상태는 근육수축성 두통의 가장 많은 원인이다. 초조감, 우울감, 증오감, 심적갈 등, 욕구불만과 타인 지향적인 성격으로 자기 의사를 자유로이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이나 억제된 생활태도 등으로 남보다 많은 심신의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성격의 사람들에게 많다.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활동하지 못하고 누워지내야 하며 전적으로 간호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가족 전체가 관여되는 대인관계의 갈등이 많다. 실제로 만성 두통의 경우를 살펴보면 가족 관계에서 아내와 부모 또는 자녀와의 갈등이 있으며 대사회적인 대인관계에서도 스트레스가 많음을 알 수 있다.
* 치료
치료에서 먼저 유념해야 할 것은 정신적 요인이 어떻게 두통을 일으키는가를 주지시켜야 한다는 점과 동시에 우선 통증을 없애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심한 동통으로 괴로워하는 환자는 얼굴이 굳어 있거나 일그러져 있고 뒷머리가 어깨에 파묻혀 있거나 뒷목이 굳어 있는 특이한 모습을 보면서 적당량의 신경안정제, 근육이완제를 투여하고 물리요법으로 더운 습부나 마사지 등을 실시하면 뜻밖에도 탁효하는 수가 많다. 근본 치료로는 정신요법이 주효하는데 지지 요법과 정신 역동 요법이 있다.
정신요법으로 환자의 병에 대한 불안을 제거해 주고 자신감을 획득하게 한다.
또한 불안의 실체화나 취약한 부위의 근육이 긴장을 가져오는 생리적 원리를 알려주고 어떻게 그런 불안이나 갈등이 신체 증세인 통증으로 나타나는가를 인식시켜 준다. 정신요법의 근본 요지는 억압된 적대 감정이나 성격적 취약점을 인식하고 이런 문제들을 자기 스스로 해결하고 승화시켜 나가서 자신감을 갖게 하는 일이다. 구체적으로는 환자의 생활 양상, 직장, 가정, 주변 환경 등 어떤 때에 특히 스트레스를 더 잘 받는가 찾아보고 이를 개인의 특성에 맞게 적절히 해소하는 능력을 길러 준다.
(신경증과 두통)
* 히스테리성 두통 :두통 호소로서 히스테리성 반응을 나타내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히스테리 환자의 두통 호소는 머리가 정신활동의 중심부이고, 따라서 두부는 잘 방어되어야 한다는 잠재의식 때문에 두통으로서 자신의 심적 갈등을 표현하고 또한 남들에게서 보호받아야 한다는 신체적 호소를 하는 것이다. 이런 전환반응성 두통은 이외도 강박 성격자나 정동성 정신장애의 증세에 나타나기도 한다.
* 심기증성 두통 : 심기증성(혹은 건강염려증성)환자의 두통 호소는 실제로는 근거가 없는데 신체나 건강에 대한 염려나 강박관념 때문에 신체 기관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고 특히 그런 부위를 두부에 고정시킬 때 나타나는 동통이다.
* 망상에 의한 두통 호소 :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 중엔 정신병적 망상에 의해서 심한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진짜 병증세를 숨기기 위해서 또는 정신병이라는 의식이 없으므로 심한 두통 호소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는 정신분열증에서는 자기가 큰 병에 걸렸다는 심기증적망상 때문에 완고한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아무튼 신경성 또는 정신병적 두통의 경우엔 우선 선행하는 신경증이나 정신병을 치료하는 것이 급선무이며 이에는 환자와 의사의 긴밀한 협조 아래 두통이 심리적 요인이나 갈등의 신체적 표현이란 점을 인식시켜 주고 갈등의 신체적 표현이란 점을 인식시켜 주고 적절한 감정 균형을 유지하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