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 동백 ^^~~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산에 뻐꾸기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속에 찾아 오네
세상은 바람불고 고달파라 아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 해도 또 한 번 모란이 필 때 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올해의 모란은 아직 피지도 않았으니 질리는 없고
뻐꾸기는 울지만 꿈꾸지 않으니 아가씨는 나타나지
않는다.
언제나 변함이 없는 것은 세상은 고달프다는 사실과
혼란스럽고 뒤숭숭하니 시끄럽다. 정말 시끄럽다.
그래도 모란은 다시 피겠지 그래서 사람들은
모란이 필 때 까지 잊지 않기 위해서 소란을 피우나
빨리 모란이 피던지 해야지 모란이 피면 조용 할 까
물이 깊으면 소리가 없고 침묵만이 있다.
오로지 비추기만 한다. 고요를 깔고서
첫댓글 그노래는 왜이리 슬픈지...
그래도 서정미는 들지 않나유 나는 그리 생각 %%
@야화설 아름다우니 슬프겠지요...
@낭이 난 동백아가씨도 모란아가씨도 본적은 없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