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식당에서 돈 없는 할아버지 밥 사준 손님 두고 '시끌'…"제가 너무 이상적?" 기사입력2017.08.08 오후 2:27 최종수정2017.08.08 오후 2:31
한 누리꾼이 식당에서 모르는 할아버지에게 밥을 사드린 사연을 공개했다가 누리꾼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5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식당에 돈 없는 할아버지가 오셨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원본보기
글쓴이는 "서울이 아닌 지방에 살고 있고, 학교 앞 분식점에서 자주 밥을 먹는다"며 글을 시작했습니다.
글쓴이는 "오늘도 제육덮밥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누추해 보이는 할아버지가 동전 뭉치를 들고 이걸로 밥 한 끼 먹을 수 있겠냐고 직원에게 부탁하는 모습이 보였다"라며 "(직원이) 정말 매정하게 '안돼요. 나가세요' 라고 하더라"며 상황을 전했습니다.
글쓴이는 용기를 내서 "돈은 제가 낼 테니 할아버지 드시고 싶으신 거 식사하시라"고 말하며 할아버지의 밥을 계산하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글쓴이는 이후에도 이 직원의 표정이 계속 안 좋고, 할아버지에게 음식을 가져다주면서도 태도가 불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글쓴이는 "그러더니 저한테 오셔서 하시는 말이 '다음부턴 이러시지 마세요. 저러면 계속 오신단 말이에요'라고 해서 진짜 폭발하려고 했는데 할아버지도 옆에 계시고, 큰일을 만들기 싫어서 그냥 무시하고 나왔다"라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글쓴이는 "화를 다스리고 업주 입장에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가끔씩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처럼 변질될 때도 있다는 점에서는 업주 입장이 공감이 된다"라며 "하지만 업주 입장이라도, 그냥 계란후라이 하나 해드리고 반찬에 밥만 줘도 그게 얼마나 한다고 저러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습니다.
글쓴이는 " 거의 단골 급이였는데 앞으로 이 식당 안 갈 것 같다"라며 "제가 너무 이상적인 건가요?"라고 말하며 글을 맺었습니다.
이 글은 2만 6천 회 이상 조회되며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됐습니다. 누리꾼들은 글쓴이의 행동에 대해서 갑론을박을 벌였습니다.
일부 누리꾼은 '좋은 의도로 한 게 남에게는 피해가 될 수 있다' '틀린 건 아니지만 글쓴이가 너무 이상적인 것 같긴 하다'라며 식당 입장에서는 난처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공감했습니다.
반면 '돈 받고 하면서도 저런 태도면 식당이 잘못했다' '아름다운 일이란 걸 알면서도 비판적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 너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인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우리엄마도 가게하는데 거지 한남들이 와서 밥달라고 맡겨놓은 것처럼 요구함 우리가게는 음식 준비되는 시간이 딱 정해져 있어서 그 시간대 되기 전엔 밥이 없거든 근데 거지남들이 와서 밥 없다고 하면 식당에 밥이 어떻게 없냐고 거짓말하지 말라고 지랄쌈싸고 감 글에 나온 할아버지처럼 얌전한 사람들은 밥 없으면 어떻게 부식이라도 준비해서 드리는데 아닌 새끼들이 더 많은게 사실이고 본문에선 글쓴이가 대신 돈 낸다고 했지만 자칫 공짜밥 주는 것처럼 보여서 소문이라도 나면 업주 입장에선 진짜 개같아질 수 있음
업주 입장도 공감간다 밥에 계란 후라이가 아까운게 아니라 그 상황이 계속 반복될까봐 기피하는거임 저 사람은 가능하고 난 안해주냐 이렇게 되면 업주 입장에서는 엄청 곤란한거임 글쓴이가 인터넷으로 글까지 올릴 큰 이슈거리는 아니라고 보는데..요즘 세상 살기 다 힘들지 누가 안힘들겟음
나 알바할때 저런사람 있었는데 알바입장에선 진짜 무서워 저 직원이 여자인지 남자인지 모르겠는데 .. 나는 우리 매장에 남자직원들 한가닥이었는데도 너무 무서웠고 그사람 여자였는데도 존나 무서유ㅓㅆ음.. 우리 매장에서 먹튀 두번정도 성공하더니 계속오는거야 그래서 결국 남매니저가 내쫓으니까 안오더라ㅠ 진짜 두어번 우리가 걍 눈감아줬더니 계속와;
저 사람 자기 부모 좀만 나이들면 자기 와이프한테 같이 살면서 밥만 챙겨드리면 된다고 하면서 모시길 강요할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남이 계란후라이 하나 하는건 별거 아닌것 같고 쉬워보일테지. 막상 자기는 하는거 없으면서 입으로는 세상 둘도 없는 효자인 척 할 듯. 와이프 갈아넣어서 부모 모시는거면서.
문구점 알바할때 저런사람 있었는데.. 돈 가져오긴 가져옴 근데 세보면 항상 천원~오천원 사이로 항상부족한데 좀 깎아달랰ㅋㅋㅋ 안된다그러면 집갔다와서 돈 더들고오는게 아니라 덜들고옴 ㅅㅂ.. 있던 돈도 놔두고 계속 깎아달래; 그뒤론 걍 돈내고 안받고 그냥 가시라하는데 저기도 저런거같은데 한 번 받아주면 끝도없어 진짜.. 첨에 나도 멋몰라서 제가 부족한거 내드릴게요 했는데 그뒤로 오늘은 왜 안내주냐고 뭐라하고 하...
호의를 베풀수는 있지만 업주 입장을 비난하는건 안된다고 생각.. 말이 그냥 계란 후라이에 밥이지 저런 사람들 진짜 염치없이 계속와.. 그게 과연 고작 계란후라이에 밥으로 끝날 수 있을까? 울엄마 가게했을때 저렇게 고정적으로 오는 사람들 둘셋은 있었어.. 그리고 밥만 먹고 가지도 않아. 밥도 겁나 많이 먹고 죽치고 앉아있다가 본인이 알아거 커피까지 다 타드시고 감. 난 어린맘에 안주면 안되냐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안줬으면 안준대로 그 사람이 울엄마가게에 행패부럈을가 같기도해..
저런 사람들이야말로 국가가 책임져야할 사람들 아님? 돈주고 밥사먹는 식당에서 무전취식 하려는 사람을 '정''각박' 이라는 단어로
나 카페알바할때도 (밀국) 대학생들이 가끔 6~10유로를 계산할 때 다 5센트 10센트 20센트짜리로 낸 적 몇번 있는데 솔직히 겁나 민폐라 생각함 특히 바빠죽겠는 시간에 그거 세고있느라 다른 손님들 케어못하게 되고 동전 잘못 세서 적게 받으면 내가 메꿔야 하고.. 호의는 호의지 권리는 아님..
글고 남자틀딱충들이 얼마나 씻팔 더럽고 민폔줄 아냐?저런거 해주면 고마워할줄알지?절대 ㅋㅋㅋㅋ존나 평생을 와이프 노예처럼 부려먹던것들이라 절~~~대로 고마워안함 얼굴 철판깔았음ㅋㅋㅋㅋ글케 불쌍하면 니네집데려가서 밥해줘 그건 또 싫으면서 아주 싯팔 매일매일 동전 몇개들고 글쓴이 집 물건 다 털어버리고싶네 당연히 웃으면서 다 주겠지?^^
본인집주소 알려주고 밥 차려주던지 근처 식당 쿠폰을 사주던지 ..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네 저러면서 남 위하는척 ..제일 싫어하는 부류들
물론 가게가 밥 공짜로 줄 의무는 없지만 글쓴이 욕할 것 까진 없는 것 같다 나는....할아버지도 돈없이 온 것도 아니었고 ... 글쓴이가 가게 공개저격 한 것도 아니니 별 생각 안 듦. 밥한끼 얼마나한다고~ 이건 별로지만 나쁜사람도 아닌 것 같고
22 글쓴이가 공짜로달라한것도아니고 돈도냈고. 글쓴이욕할건없다고봄
팍팍허다..
나라 문제지 ㅠ
저런 사람 상대해주면 계~~속 와....그리고 손님들이 기분나빠 하기도 하고...업주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음
알바생 입장에서 봐도 민폐 쩔어ㅋㅋㅋㅋㅋ 돈을 줘도 없는 메뉴 만들어서 주는 것 자체가 호의ㅇㅇ 각박하다고 어디서 지적질이야ㅋㅋㅋㅋ 돈 버려는데 칼같이 해야죠. 안그럼? 니가 장사해봐라 진짜
글고 저런 분들에게 데인게 한 두번이어야 말이지. 우유 하나 사고, 가게 안에 사람들에게 전단지 돌리는 뻔뻔한 사람부터. 식혜 하나 사고 우리가 이렇게나 사먹는데 폐지 다 어디다 뭐했냐고 하고ㅋㅋ 미친 사람들 진짜 많아^^*
할아버지가 돈 가져오셨대매
본문에 할아버지는 돈 갖고 오셨지만 나 일하는 닭집은 매일 올 때마다 할머니가 자리 잡고 앉아서 커피타달라하고 그거 마시고 쉬다가 가심..
손님들은 당연히 신경쓰일거고
업주 입장에서 진짜 힘들어
우리엄마도 가게하는데 거지 한남들이 와서 밥달라고 맡겨놓은 것처럼 요구함 우리가게는 음식 준비되는 시간이 딱 정해져 있어서 그 시간대 되기 전엔 밥이 없거든 근데 거지남들이 와서 밥 없다고 하면 식당에 밥이 어떻게 없냐고 거짓말하지 말라고 지랄쌈싸고 감 글에 나온 할아버지처럼 얌전한 사람들은 밥 없으면 어떻게 부식이라도 준비해서 드리는데 아닌 새끼들이 더 많은게 사실이고 본문에선 글쓴이가 대신 돈 낸다고 했지만 자칫 공짜밥 주는
것처럼 보여서 소문이라도 나면 업주 입장에선 진짜 개같아질 수 있음
근데 돈 가지고 왔으면 세어보고 그거에 맞춰서 해주면 되는거 아냐? 그리고 저렇게 선의를 베풀었는데 계속 와서 민폐부리면 그새끼가 잘못된거지 ㅅㅂ 왜 갑을론이 나오는지 모르겠네
업주 입장도 공감간다 밥에 계란 후라이가 아까운게 아니라 그 상황이 계속 반복될까봐 기피하는거임 저 사람은 가능하고 난 안해주냐 이렇게 되면 업주 입장에서는 엄청 곤란한거임 글쓴이가 인터넷으로 글까지 올릴 큰 이슈거리는 아니라고 보는데..요즘 세상 살기 다 힘들지 누가 안힘들겟음
동전가져왔다며;; 돈가져왔는데 세기싫어서 안받는다한거아냐?ㅋㅋㅋ
돈가져왔잖아
나 알바할때 저런사람 있었는데 알바입장에선 진짜 무서워 저 직원이 여자인지 남자인지 모르겠는데 .. 나는 우리 매장에 남자직원들 한가닥이었는데도 너무 무서웠고 그사람 여자였는데도 존나 무서유ㅓㅆ음.. 우리 매장에서 먹튀 두번정도 성공하더니 계속오는거야 그래서 결국 남매니저가 내쫓으니까 안오더라ㅠ 진짜 두어번 우리가 걍 눈감아줬더니 계속와;
저 사람 자기 부모 좀만 나이들면 자기 와이프한테 같이 살면서 밥만 챙겨드리면 된다고 하면서 모시길 강요할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남이 계란후라이 하나 하는건 별거 아닌것 같고 쉬워보일테지. 막상 자기는 하는거 없으면서 입으로는 세상 둘도 없는 효자인 척 할 듯. 와이프 갈아넣어서 부모 모시는거면서.
업주입장에서 생각해봤다며 저할아버지 보고 다른 사람까지 우르르 더오면 어쩔라고 자기가 직접 밥에 계란후라이해주던가 솔직히 민폐야. 나같으면 따로 시켜서 포장해서 주거나했을듯
어쨌든 누군가가 값을 지불했잖아 곱게 주면 되는거지 왜 훈장질? 왜 같은 돈 내고 그 자리에서 못 먹어야함? ㅋㅋㅋㅋㅋ
돈가져왔다며...동전안받는대서 글쓴이가 내준거아냐...이해가안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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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게 왜 이렇게 각박해졌냐 ...동전이라도 가져온거보니까 상습적으로 구걸하는 사람은 아닌가본데 정상적으로 값을 지불했는데 왜 오지말라고해... 세어보기라도 하고 모자르면 거절하든지
문구점 알바할때 저런사람 있었는데.. 돈 가져오긴 가져옴 근데 세보면 항상 천원~오천원 사이로 항상부족한데 좀 깎아달랰ㅋㅋㅋ 안된다그러면 집갔다와서 돈 더들고오는게 아니라 덜들고옴 ㅅㅂ.. 있던 돈도 놔두고 계속 깎아달래; 그뒤론 걍 돈내고 안받고 그냥 가시라하는데 저기도 저런거같은데 한 번 받아주면 끝도없어 진짜.. 첨에 나도 멋몰라서 제가 부족한거 내드릴게요 했는데 그뒤로 오늘은 왜 안내주냐고 뭐라하고 하...
업주도 충분히 이해 가는데.. 그냥 세상이 참 각박해진 것 같아 씁쓸
어휴 씨발 누구는 기르는 강아지한테도 호텔급 먹이주고 누구는 늙고 돈없어서 밥도 못먹는 더러운세상
호의를 베풀수는 있지만 업주 입장을 비난하는건 안된다고 생각.. 말이 그냥 계란 후라이에 밥이지 저런 사람들 진짜 염치없이 계속와.. 그게 과연 고작 계란후라이에 밥으로 끝날 수 있을까? 울엄마 가게했을때 저렇게 고정적으로 오는 사람들 둘셋은 있었어.. 그리고 밥만 먹고 가지도 않아. 밥도 겁나 많이 먹고 죽치고 앉아있다가 본인이 알아거 커피까지 다 타드시고 감. 난 어린맘에 안주면 안되냐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안줬으면 안준대로 그 사람이 울엄마가게에 행패부럈을가 같기도해..
저런 사람들이야말로 국가가 책임져야할 사람들 아님? 돈주고 밥사먹는 식당에서 무전취식 하려는 사람을 '정''각박' 이라는 단어로
포장해서 호의를 베풀지 않는 사람을 가해자처럼 만드는간 아니라구 생각함..
업주를 비난할 일은 아니지
나 카페알바할때도 (밀국) 대학생들이 가끔 6~10유로를 계산할 때 다 5센트 10센트 20센트짜리로 낸 적 몇번 있는데 솔직히 겁나 민폐라 생각함 특히 바빠죽겠는 시간에 그거 세고있느라 다른 손님들 케어못하게 되고 동전 잘못 세서 적게 받으면 내가 메꿔야 하고.. 호의는 호의지 권리는 아님..
돈이 있으면 당연히 밥을줘야한다는것도 쫌 곤란한게 만약 사람많은 식당에 주변 손님이 불쾌감을 느낄정도의 차림새의 사람이 와서 밥먹고 가겠다 당연히 값을 치룬다니 손님으로 받아야겠는데 그 사람 한명때문에 다른손님들이 불쾌감을 얻는다면 그때도 거절할수있는거아님?
어느쪽이 맞다 아니라 할 주제는 아닌거같다ㅠㅠ
어휴 저새기 냄저아녀?좈나 냄저같은데?사람이면 누구나 할수있는 호의를 존나게 뿌듯해하면서 구구절절 써논거 부터하면 지가 무슨 세상제일가는 의인인마냥 남을 질책하는 꼬라지까지ㅋㅋㅋㅋ진짜 저런놈 장사하면 존나 좋겠다 울집앞에서 해라~맨날 동전몇개들고가서 밥먹고 개이득!
글고 남자틀딱충들이 얼마나 씻팔 더럽고 민폔줄 아냐?저런거 해주면 고마워할줄알지?절대 ㅋㅋㅋㅋ존나 평생을 와이프 노예처럼 부려먹던것들이라 절~~~대로 고마워안함 얼굴 철판깔았음ㅋㅋㅋㅋ글케 불쌍하면 니네집데려가서 밥해줘 그건 또 싫으면서 아주 싯팔 매일매일 동전 몇개들고 글쓴이 집 물건 다 털어버리고싶네 당연히 웃으면서 다 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