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p> </p><p> </p><p> 새벽 이슬이 바짓깃을 적시면 </p><p>차겁다고 느낄만큼 가을이 깊어갑니다~</p><p> </p><p>집짓는일을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재개하면서 현관문을 만들었습니다.</p><p>며칠간 만들어달아놓은 현관문 만드는 과정을 올려보겠습니다~</p><p> </p><p>자재비도 아끼고~</p><p>쌓아놓은 원목피죽이 좀 걸리적거려서 그애들을 활용해보았습니다~</p><p> </p><p>1년이상 방치되어있던 아이들이라서그런지 색갈이 곱지가 않군요~</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tx_entry_3805"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362ED33525FD78114"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945" id="A_2362ED33525FD781141D22"/></p><p> </p><p> </p><p>5인치 전기대패로 몇번 밀어주니 예쁜 속살을 보여줍니다~~^^</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tx_entry_9993"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1B9033525FD78430"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945" id="A_241B9033525FD784306E66"/></p><p> </p><p> </p><p>불필요한부분을 잘라내기위해 먹을 놓습니다~</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tx_entry_4069"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61F6D33525FD7862F"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945" id="A_261F6D33525FD7862F155E"/></p><p> </p><p> </p><p>양쪽 가장자리를 잘라내고나니 요런모양의 각재가 탄생되는군요~</p><p>좋은 장비가 없어서 그냥 원형톱으로~~~</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tx_entry_8694"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223CC33525FD7892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945" id="A_2223CC33525FD7892E8BEE"/></p><p> </p><p> </p><p>다시 대패질하고 재단하고 장부가공하고~~</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tx_entry_48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127533525FD78C35"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945" id="A_24127533525FD78C35F193"/></p><p> </p><p>문짝입니다~</p><p>목공본드를 장부에바른뒤 조립하고 요렇게 단단히 묶어줍니다~</p><p>목공클램프가 있다면 한결 쉬울터인데 모든장비를 다 갖추지 못하고 일하고 있답니다~</p><p>이가 없으니 잇몸으로~~~ 몸을 조금만 더 혹사시키면 안되는게 없답니다~~^^</p><p>본드가 굳어질때까지 하루나 이틀정도 저렇게 놔둡니다~~</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tx_entry_1158"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70FDF33525FD78E02"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945" id="A_270FDF33525FD78E02D7D4"/></p><p> </p><p> </p><p>문짝은 비 안맞는 곳 한켠에 세워두고 문틀을 만들어봅니다~</p><p>이 문틀또한 피죽을 위의 방법으로 재단해 두었던 각재를 사용합니다~</p><p>만들어놓고보니 좀 약해보이는군요~</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tx_entry_8777"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6C6833525FD79011"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945" id="A_246C6833525FD790112518"/></p><p> </p><p> </p><p>그래도 요렇게 현관에 세웠습니다</p><p>일단세워놓고 보강재를 대어줄 생각입니다~</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709" class="txc-image" id="tx_entry_3118"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698B34525FD79330"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709" id="A_24698B34525FD79330FFBF"/></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709" class="txc-image" id="tx_entry_56"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303FD34525FD7961F"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709" id="A_2303FD34525FD7961F5D1F"/></p><p> </p><p> 앞 뒤로 보강목을 대어주고 양옆의 빈공간을 채워주니 그럴듯한 모양이 나오는군요~</p><p>색상은 밤색 오일스테인으로 도포하였습니다</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709" class="txc-image" id="tx_entry_6972"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6387734525FD79802"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709" id="A_26387734525FD79802F62B"/></p><p> </p><p> </p><p>이제 한켠에 세워두었던 문짝을 가져와서 오일스테인을 바르고있습니다~</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tx_entry_5564"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136E834525FD79A03"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945" id="A_2136E834525FD79A033CDD"/></p><p> </p><p> </p><p>오일스테인을 다 바르고나니 원목의 무늬가 괜찮게 보입니다~</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709" class="txc-image" id="tx_entry_9646"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26B4A34525FD79C2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709" id="A_226B4A34525FD79C2E43D7"/></p><p> </p><p>걍첩을 달고 문짝을 달아주고</p><p>장식용 쇠때까지 달아주고나니 나름 보아줄만 하네요~~~ (완전 자뻑입니다~~^^)</p><p>오후에 경산에 나가 유리를 사다가 끼워주었는데 사진은 못찍었습니다~</p><p> </p><p> 경첩이 너무 큰듯하지만 든든하네요~~</p><p>피죽으로만든 문짝이라서 무게가 좀 나갑니다~~^^</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41C839525FDFDD17"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1024" id="A_2641C839525FDFDD1718B5"/></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4DF239525FDFDF0F" class="txc-image" width="768"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68" id="A_234DF239525FDFDF0F0ACB"/></p><p> </p><p>이제 손잡이키 만 달아주면 되겠습니다~~</p><p>이상~ </p><p>피죽으로만든 현관문을 소개올렸습니다~</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709" class="txc-image" id="tx_entry_5773"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6041934525FD79F24"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709" id="A_26041934525FD79F242581"/></p>
<!-- -->]]>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우리집 신축중이예요
집짓기 막바지~ 피죽으로 현관문 만들기
시링스
추천 2
조회 2,344
13.10.17 22:03
댓글 41
다음검색
![[우수카페]귀농사모/한국귀농인협회](http://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첫댓글 완전작품이네요.^^(^0^)~♪
밀알님 감사합니다~
멋진 작품 정말 대단하십니다
거북선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그리고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와우~~~^&^
감사합니다~~^^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대단하세요~~~~^%^
감사합니다~~^^
솜씨가 좋으십니다 걸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대박 작품입니다 ㅋ ㅎ
감사합니다~^^
와~ 솜씨가 대단하시네요
부럽습니다^^
그미님 감사합니다~^^
와우~~ 대단합니다.
짝짝짝~~~
지천명님 감사합니다~
정말 대단한 솜씨!
일라인님 감사합니다~
와~~~
용인님 감사합니다~
대단한솜씨이심니다...배우고시포요..
까므님 감사합니다~
와~~우 !!!굉장한 솜씨네유,,,,부럽습니다,
라이브님 감사합니다~
대단한실력자 이시네요
캘래님 감사합니다~
솜씨가 너무 좋아요 굿~~~
삼포남님 감사합니다~
나도 이런 작품 만들고 싶은데
기술이 없어요
고사리대장님 감사합니다~ 저도 기술은 없지만 늘 도전하는마음으로 임한답니다~~^^
와우~
문이 멋지네요.
나무결이 살아 아주 따뜻한 느낌을 주네요.
저두 나무로 현관을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만들줄 몰라서 못 만들었는데
다음에는 저두 시도를 해봐야겠어요.
영월 가재골님 감사합니다~
멋진집 완성하시고 행복한 귀촌생활되세요~
좋네요.
그런데 경첩 피스를 드러나지 않게 해야 되지 않을까요.
사람이 없을 때 피스를 풀면 바로 현관문 뜯을 수 있을 것인데요..
FallinginLove 님 감사합니다~
숨김경첩을 쓰려했는데... 혹시 무게를 견디지 못할것같은 불안감에 노출경첩을 사용하였답니다~
피스를 풀지 못하도록 십자홈을 드릴로 뭉개놓으면 되지 않을까요? ㅎㅎ
ㅎㅎ 정말 멋지게도 만드셨군요..하지만 십자홈을 뭉게 놓으면 나중에 더 조여야할땐 어쩌시려구요?
이로써 하나 배워봅니다.. 멋진 실력을 가지고 계시는건 확실합니다
피죽으로 이걸 하실 생각을 하시다니~~ 저도 나중에 집을 짓게 되면 써먹어야 겠네요
머리속에 잘 넣어둘수 있을런지가 문제에요~~~~
정교한 현관문작업공정 정말멋집니다
방부목으로 대충만든 저희집현관은 벌써 줄어들고 삐뚤어지기 시작하는걸 보니 비교가됩니다
기술연마도 하고 기회가되면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대단하십니다
구경 잘하고 갑니다.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