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스코, 태국 동부에 자동차용 용해아연 도금강판 공장 착공
한국 철강 대기업 포스코(POSCO)가 태국 동부 라양도 아마타시티 공업단지에 자동차용 용해아연 도금강판 공장을 착공했다고 터키 철강 전문 매체인 스틸오르비스(인터넷판)이 전했다.
태국 투자 위원회(BOI)에 따르면, 투자액은 약 100억 바트이며, 생산 능력은 연간 45만 톤으로 2016년 6월 완성을 전망하고 있다고 한다.
새로운 공장에서는 용해아연 도금강판과 합금화 용해아연 도금강판을 생산해, 세계 자동차 생산 10위인 태국에 진출한 자동차 메이커에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자동차용 강판을 한국에서 수출해 점유율 확대를 도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태국에 공장 설립으로 동남아시아에서의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새로운 공장 완성으로 포스코의 해외에서 자동차용 강판 생산 능력은 멕시코, 중국, 인도를 합해 총 220만 톤에 이르게 되었다.
세계 남녀 격차 지수, 태국 61위, 한국 117위
스위스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연구기관 '세계경제 포럼(WEF)'이 각국의 남녀 격차를 지수화한 2014년판 '세계 남녀 격차 지수(Gender Gap Index)'에서 조사 대상 142개국 중 남녀 격차가 가장 평등한 나라로 아이슬란드가 뽑혔다. 태국은 61위였고, 한국은 태국보다 뒤진 117위였다.
상위권 순위는 2위에 핀란드, 3위에 노르웨이, 4위에 스웨덴, 5위에 덴마크, 6위에 니카라과, 7위에 르완다, 8위에 아일랜드, 9위에 필리핀, 10위에 벨기에가 올랐다.
아시아 국가 순위는 59위 싱가포르, 60위 라오스, 76위 베트남, 87위 중국, 97위 인도네시아, 104위 일본, 107위 말레이시아, 108위 캄보디아, 114위 인도 순으로 이어졌다.
이 지수는 ▶경제활동에 참가와 기회: 급여, 참가 및 지도적인 지위, ▶교육: 고등 단계의 교육을 받는 것, ▶정치권한: 의사결정 구조에 참가, ▶건강 및 생존율: 평균수명 및 성비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태국은 1점 만점 중 0.7027점으로 조사 대상국 142개국 중 61위로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 다음으로 남녀 격차가 적다는 평을 받았다. '경제활동에 참가와 기회'가 26위, '건강 및 생존율'이 1위였지만, '교육'이 64위, '정치권한'이 121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1점 만점 중 0.6403점으로 조사 대상국 142개국 중 아시아 국가에서는 최하위인 117위로 나이지리아(118위), 잠비아(119위), 앙고라(121위) 등의 나라와 비슷할 정도로 남녀 격차가 많은 국가로 나타났다. 세부항목에서는 '경제활동에 참가와 기회'가 124위, '교육'이 103위, '건강 및 생존율'이 74위 '정치권한'이 93위에 그친 것 외에 해나다 순위가 떨어져 2006년 처음 조사 때에 92위였던 것이 2008년에는 108위, 2009년에는 115위로 내려가더니, 올해는 지난해 111위 보다 후퇴한 117위가 되었다.
태국 왕실 재산관리국, 방콕 도심에서 대규모 부동산 개발
태국 왕실 재산관리국(Crown Property Bureau)은 방콕 도심의 랑쑤원 거리, 통쏜 거리, 싸라씬 거리 주변의 소유지 약 9헥타르에 대규모 복합 부동산 개발에 나선다.
프로젝트의 이름은 '랑쑤원 빌리지'로 분양 맨션, 서비스 아파트, 호텔, 쇼핑센터, 병원, 미술관 등 총 11개 동을 건설해 2019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액은 260억 바트이다.
병원은 방콕 병원 등을 전개하고 있는 태국 사립 병원 최대기업 '방콕 두씯 메디칼 서비스(BGH)가 운영하며, 호텔은 객실수 200으로 독일 호텔 회사 켄핀스키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한다. 또한 쇼핑센터는 3층 건물로 총건평 1만 평방미터이다. 맨션 '파크뷰 레지던스'는 지상 35층과 10층 2동으로 총 200호로 전유 면적은 60~350평방미터이다.
왕실 재산관리국은 방콕 도심부를 중심으로 태국 국내에 약 66평방 킬로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화학, 시멘트, 종이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대기업 씨암 시멘트, 대규모 상업은행의 씨암 커머셜 은행 등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시가지 교차로에서 오토바이 택시 운전기사 대낮에 총격을 당해 사망
10월 30일 오전 9시경 태국 남부 푸켓 시내 교차로에서 오토바이 택시 운전기사 태국인 남성(47)이 권총에 머리 등에 총격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남성은 뒷좌석에 아들(11)을 태우고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있었으며, 사건 현장인 교차로에서 정차하고 있는 중에 다른 오토바이를 타도 온 남자가 옆에 멈춘 후 내려서 사망한 남성에게 총을 발포했다고 한다. 그리고 용의자는 당황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오토바이를 돌려 달아났다고 한다.
사건 당시 현장에는 신호 대기 차량 여러대가 정차하고 있었다.
경찰은 남성이 개인적인 트러블을 안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200 바트로 구좌 개설, 태국 저축은행
태국의 '저축의 날'인 10월 31일 태국 국영 정부 저축은행(GSB)은 예금액수 200바트부터 예금계좌 개설을 받아들였다.
또한 새롭게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는 경품도 나누어주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일본인 남성이 교수사, 방콕의 일본 식당에서
태국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11월 1일 오후 방콕 도내의 일본 식당에서 가게 주주인 일본인 남성(37)이 전기 코드로 목을 매달아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실내에는 싸운 흔적이 없었으며 실내에는 일본어로 쓴 유서로 보이는 문서가 있었다. 문서에는 믿고 있던 태국인 여성에게 배신당했다는 등이라고 써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자살이라고 봐 자세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남성 부친의 말에 따르면, 남성은 친했던 일본 식당을 경영하는 태국인 여성에게 금전을 사기당해 10월 29일 이 여성과 말다툼도 벌어졌었다고 한다.
방콕 고가 전철 BTS, 2일에도 고장
11월 2일 오후 4시경 방콕 고가 전철 BTS 씨롬 노선 라차담리역에서 싸라뎅역으로 향하는 열차에서 고장이 발생했다.
사고 구간은 오후 5시 30분에 복구되었지만, 씨롬 노선은 운행에 큰 지연이 발생했다.
BTS를 운행하고 있는 '방콕 메트로 트렌짓(Bangkok Mass Transit)'은 3일 아침 시점에 고장 원인에 대해 밝히고 있지 않다.
BTS는 10월 19일에도 씨롬 노선 딱씬 다리에서 옹위안야이역 구간이 정전으로 약 1시간 운행이 중지되었다.
아유타야 도로가에서 각성제가 들어있는 가방 발견
중부 아유타야도 왕너이군에서 11월 2일 아침 낚시를 하러가던 공업단지에서 일을 하는 남성이 도로가에 있는 가방을 발견하고 그 안에서 대량의 각성제가 나온 것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그 가방 안에는 12개로 나누어진 각성제가 들어가 있었으며, 소비자 가격으로는 3000만 바트에 달한다고 한다.
경찰에서는 차로 각성제를 옮기고 있던 사람이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 차에서 각성제가 들어있는 가방을 버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방콕 도내 오락시설 단속에서 뇌물수수 경찰 리스트를 발견
경찰 당국은 11월 2일 무허가로 불법 성매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방콕도 쁘라웻 거리에 있는 오락시설을 단속해 불법 약물 등을 압수하는 것과 동시에 시설측에서 뇌물을 받고 있던 경찰 리스트를 발견했다.
이번 강제 수사에 투입된 것은 경찰과 군인 50명 정도였으며, 리스트에는 경찰이 매월 뇌물을 받고 있었던 내용이 적혀있었다고 한다. 이것으로 쏨욧 경찰청 장관은 사실 관계를 해명하기 위해 조사를 명령했다.
덧붙여 오락시설 등이 현지 경찰 관계자에게 뇌물을 건네주고, 경찰이 묵인해 주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현지 경찰을 빼고 강제 수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불법 주행 오토바이 드라이버가 고가도로에서 추락사
경찰에 따르면, 방콕도 짜뚜짝구에서 11월 2일 오후 6시30분 경에 고가 유료도로 '돈무앙 톨웨이'를 오토바이로 주행하고 있던 경비원 남성(46)이 외벽과 충돌하면서 수미터 아래의 지상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토바이가 발견된 장소 근처 외벽에는 1미터에 이르는 사고 흔적이 있었다. 사고 당시에는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단독 사고인지 어떤지는 불분명하다.
또한, 돈무앙 톨웨이는 4륜 이상 차량 통행 밖에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경찰은 현재 오토바이가 어떻게 진입할 수 있었는지를 조사 중이라고 한다.
방콕 교외의 대형 퍼브가 화재로 전소
11월 3일 아침 방콕 북부 빠툼타니 도내의 퍼브 레스토랑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전소되었다. 다행히 사망자와 부상자는 없었다.
이 퍼브의 부지면적은 3000평방미터로 대형 업소였으며, 소방차 10대 이상이 출동해 소화 작업을 펼쳤지만, 목조 부분이 많아 불이 빨리 번졌다.
중국 '중국-유럽 열차'가 정식 운행, 독일까지 1.2만 킬로를 18일에 연결
중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국제 화물열차 '중국-유럽 열차'가 10월 30일에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화물 3000톤(대형 트럭 약 50대분)을 가득채운 열차는 이날 오전에 후난성 창사시 철도 컨테이너 센터를 출발해 18일간에 걸쳐 최종 목적지인 독일 공업지대의 뒤스부르크까지 주행할 예정이다. 운행 거리는 1만1808킬로 신장 위구르 자치구 보얼타라 몽골 자치주의 아라산커우(阿拉山口)시를 거쳐 국경을 넘은 뒤 카자흐스탄, 러시아, 벨라루스, 폴란드를 경유해 독일 북부에 위치한 함부르크로 이어진다.
이 열차의 연결로 화물운임의 대폭 경감이 가능해졌으며, 중국 운송부 관계자는 장사~뒤스부르크의 20피트 컨테이너 1개 당 운임은 5~7일 걸리는 항공으로 6만5000달러, 45일 걸리는 해운으로 3000~3500달러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약간 운행을 스타트한 중국-유럽 열차를 이용하면 운임은 항공 운송의 14분의 1, 해운의 3분의 1에 가능하게 된다.
후난성의 무역상은 지역별로 유럽이 최대이다. 이 무역액은 올해 상반기에만 16억8000만 달러에 이르렀다. 주된 수출품은 폭죽이나 차잎, 기성복, 생활 용품, 기계, 건재 등이라고 한다.
이 밖에 중국과 해외를 연결하는 국제 화물 수송 라인에서는 신강위구르 자치구 호로고스시와 우즈베키스탄 최대 도시의 타슈켄트를 연결하는 6146킬로의 노선이 있다. 소용 기간은 11일이며, 내몽고 자치구 얼롄하오터시와 러시아 모스크바를 연락하는 8047킬로(또는 1만90킬로)의 장거리 노선도 있다. 소용 기간은 13일에 이른다.
미국 QE3 종료에 의한 중국 경제에 영향은 한정적이라는 견해 강해
미국의 양적 완화 제 3탄(QE3) 종료 후 해외 마켓 동향이 주목받는 상황에 "중국 경제에게 주는 마이너스 영향은 한정적"이라는 견해가 강해지고 있다.
미 연방 공개시장 위원회(FOMC)에서 QE3 종료가 결정되기 전 시장 관계자 일부는 "투자 자금이(중국, 홍콩을 포함) 신흥 시장에서 미국으로 돌아와 금융시장의 파란 요인이 된다"고 염려하고 있었지만, 양적 완화 종료가 정식 결정된 현시점은 중국에서 대규모 자금 유출이 일어나는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 배경에는 중국 경제가 계속해서 확대 경향에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FOMC 결정 당일 그린스팬 전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FRB) 이사장은 뉴욕에서 중국 경제에 대해 언급하며, "다른 신흥 시장국에 비해 견조하다"는 인식을 나타냈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금리차가 여전히 큰 것도 자금의 대량 유출을 부르지 않는다고 하는 견해의 근거가 되었다.
자금의 대량 유출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예상되는 상황에 향후 중국에서는 완화 기색의 금융정책이 계속될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내년에 걸쳐 금융기관에 자금 공급이나 소형 경기 자극책이 나올 것으로 보이고 있다.
또한, QE 종료 후에는 미 달러고의 기조가 전망되고 있다고 하지만 "인민원의 대미 달러 레이트는 여전히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다"는 견해가 많다. 그것은 위에 말한 것과 같이 미국과의 금리차가 여전히 크며 미국으로 자금 회귀가 대규모로 일어나지 않는다고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