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redit
2. about the movie
3. character & cast
4. synopsis
5. director
6. production note
7. episode
8. saturi dictionary
9. presentation & distribution
첫사랑을 사수하지 못한 5000만 관객들을 위해
첫사랑 사수 노하우를 전수한다!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잊지 못할 ‘첫사랑’을 소재로 한 편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 줄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첫사랑 사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배우들과 전 스탭이 주인공 손태일의 독특한 ‘첫사랑 사수 비법 전수’를 위해 12개월을 바친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첫사랑 손태일 만큼만 하면 백전백승! 올 여름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 이상 무!
올 여름 관객들이 뿌리치기 힘든 가장 힘든 유혹!
시나리오만 보고도 충무로의 내로라 하는 제작자들이 대박을 예상했던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드라마 <해피투게더> <줄리엣의 남자> <피아노>등을 통해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오종록 감독이 오랜 시간 TV 시청자들과 호흡하며 검증해온 흥행요소들을 결집시켜 놓은 영화다. 관객들이 원하는 것, 보고싶어 하는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자신하는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아마도 올 여름 관객들에게 가장 뿌리치기 힘든 유혹으로 다가갈 것이다.
차태현․ 손예진․ 유동근
첫사랑을 위한 변신, 그리고 합체!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는 관객이 그동안 알고 있던 차태현, 손예진, 유동근의 이미지를 단번에 전환시키는 특이한 경험을 제공한다. 독특한 ‘뽀글파마’ 스타일을 선보이는 차태현. 순수하고 청초한 이미지에서 성숙하고 활달한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손예진. 무뚝뚝한 경상도 사투리를 앙증맞고 귀엽게 구사하며 관객의 배꼽을 쥐게 할 유동근. 이렇게 세 사람은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를 위해 기존의 자신의 이미지를 격파해 나갔다. 그리고 이들의 이미지 변신으로 인해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의 재미와 웃음과 감동은 세 배 더 강력해졌다.
3. charactor & cast
올 여름은 우리가 책임진다!!
1) 처치곤란 열혈촌놈 - 손태일
“니는 너무 예쁘고 내 피는 펄펄 끓는데 우짜란 말이고?”
자신의 인생 유일한 목적은 첫사랑 주일매랑 결혼하는 것이라고 부르짖는 황당한 녀석. 아이큐 148이라는 놀라운 머리를 오직 한 여자와 결혼할 일에만 쏟는다. 갱고 개교이래 최고의 문제아로 학교 다니는 날보다 쉬는 날이 더 많았던 손태일은 전국 300,000등에서 3000등으로 성적을 올리면 일매와 결혼시켜주겠다는 자신의 담임 선생님이자 일매 아버지인 영달의 꼬임에 넘어가 맘잡고 펜을 쥐었다. 그 좋은 머리로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외우는 일 뿐!! 뭐든지 다~ 받아주는 좋은 머리로 날마다 코피를 쏟으며 외우기를 2년, 수학까지 외워 푸는 경지에 이르렀으니 서울대 합격이 대수더냐? 그러나 금지옥엽 딸을 내주기 싫은 영달의 잔꾀로 일매와의 결혼은 번번이 실패하고, 급기야 일매마저 배신을 하는데... 태일의 일매 사수를 향한 험난한 고생길은 끝날 줄을 모른다.
“장난기 어린 미소를 보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남자” - 차태현
순간적인 인기에 따라 명암이 엇갈리는 연기자들 틈 속에서 재치와 순수, 그 속에 담긴 진지함을 차태현 만큼 잘 소화하고 표현해낼 수 있는 배우가 또 있을까? <엽기적인 그녀>의 다정한 견우에서 좀 더 차분해진 <연애소설>의 지환까지 그는 늘 순수와 친근함의 상징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 대회>의 우직한 경상도 사나이 '손태일'로 우리 곁을 찾아온다. 걸쭉한 사투리연기와 함께 순도 100%의 사랑을 보여줄 차태현은 이번 영화에서 처치곤란 열혈 촌놈 손태일 역을 맡아 한 층 업그레이드 된 그의 연기력을 선보인다.
“이러다가 난 키스 한번 못해보고 파파 할머니가 되고 말꺼야~”
경남여고 최고의 미녀 주일매. 그녀에게는 오로지 그녀만을 사랑해주는 일편단심 열혈남아가 있었으니, 그 이름하야 손태일. 어린 시절부터 자신과 결혼시켜달라고 조르며 온갖 문제아 짓을 저질러온 태일에게 어느새 반 포기상태로 익숙해져버린 일매는 이제는 태일이가 벌이는 일에 눈 하나 까딱않는 강심장이 되었다. 그러나 속마음 깊은 곳에서는 늘 태일이를 걱정하는 일매. 아버지 영달과 태일이를 구제할 묘안을 생각해낸다. 그건 바로 성적을 올리면 자신과 결혼시켜주겠다고 약속을 하는 것. 일매의 예상대로 그 말을 들은 손태일, 밤낮없이 학구열에 불타더니 서울대 법대에 합격하는 기적을 이룬다. 이제 어엿한 대학생이 된 일매와 태일. 일매는 마음을 열고 태일이와의 연애를 시도하는데, 이게 왠일? 태일이는 아버지 영달과 사법고시 합격 때까지 일매를 처녀로 지키겠다는 어이없는(?) 약속을 하고, 일매의 털끝하나 건드리지 않는 놀라운 인내심을 발휘한다. 그리고, 자신을 사수하려는 태일의 눈물겨운 노력으로 일매의 ‘독쑤공빵(獨守空房)’ 외로운 나날은 계속되는데...
ꡒ연기력, 흥행성, 미모 3박자를 고루 갖춘 한국영화계가 가장 주목하는 히로인ꡓ
- 손예진
2002년 한 해, 드라마에서 영화로 그 영역을 넓혀간 배우 손예진은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배우 중 하나다. 작년 200만 명의 흥행을 기록했던 영화 <연애소설>에서 2003년 잔잔한 흥행몰이를 했던 <클래식>까지 주연 여배우의 이미지를 굳건히 한 그녀는 <첫사랑 사수 궐기 대회>의 히로인 일매역을 맡아 적극적이고 활달한 여성으로 변신을 꾀했다. 차태현과 유동근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첫사랑 '일매‘로 손예진이 어떠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지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출연작≫ <취화선>(2002), <연애소설>(2002), <클래식>(2003)
3) 카리스마 학생주임 - 주영달
"매야 샘한테 쪼매만 더 맡기 뒀다 찾아가모 안대겠나?“
임기응변의 달인, 카리스마 학생주임 주영달. 태어나자마자 엄마를 여읜 불쌍한 일매에게 아낌없이 젖을 나누어 준 태일 어머니에 대한 보답으로 태일이를 자식처럼 아끼는 담임 선생님이다. 그러나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날마다 일매하고 결혼시켜달라고 막무가내인 태일이 앞에 속수무책. 자꾸 엇나가는 태일이를 더 이상은 지켜볼 수 없어 고민하던 영달은 일매의 제안으로 태일이 인간 한 번 만들어 보겠다고 결심한다. 바로 전교 꽁바리 태일에게 전국 3000등 안에 들면 일매를 주겠다고 공언한 것. 그러나, 일매를 차지하고 말겠다는 의지하나로 태일은 영달의 요구를 하나씩 성공시켜 나가고, 딸을 내주기 싫은 영달은 슬슬 불안해지는데... 점점 궁지에 몰리는 영달. 고비마다 임기응변으로 일매를 사수했지만, 태일이가 사법고시에 합격하는 날엔 더 이상 댈 핑계도 없다!
"브라운관의 왕으로는 성이 차지 않는다. 스크린의 왕을 노리는 대(大)배우"
- 유동근
2002년 <가문의 영광>으로 화려하게 스크린에 복귀한 자타가 공인하는 연기파 배우 유동근이 차기작으로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 대회>를 택했다. 이미 TV 드라마에서는 '왕'으로 군림할 만큼 오랜 경력의 베테랑 연기자 유동근. 그런 그가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 대회>에서 내가 언제 중후한 적이 있었냐는 듯이 한없이 정많고 욕심많은 학생주임 '주영달'로 분해 전라도 사투리뿐만 아니라 경상도 사투리도 일가견이 있음을 증명했다. 배우 기근으로 허덕이는 영화계를 든든히 받쳐줄 대(大)배우 유동근.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에서 차태현과 손예진이라는 배우를 만나 어떤 조화를 이루며 영화의 감칠맛을 더할지 기대해도 좋다.
≪출연작≫ <낙타는 따로 울지 않는다>(1991), <가문의 영광>(2002)
4) 변강철/성지루
“여전하시네예, 샘~. 정겹습니데이~”
사춘기 소녀(?)처럼 풍부한 감성의 소유자이자 주영달 선생님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제자 강철. 조폭을 시켜달라며 자신의 아지트에 쳐들어온 태일이가 갱고 후배임을 알고 그 길로 주영달 선생님에게 태일의 비행을 일러바치면서 영달과 재회한다. 오랜만에 만나도 변함없이 정겨운(?) 주영달 선생님의 모습에 다시금 무한한 존경심과 애정이 솟구친 강철. 조폭 두목으로 살아온 인생을 회개(?)하고 횟집주인으로의 새 인생을 시작하는 한편, 태일의 일편단심 일매사랑에 자기 일처럼 나서는 최고의 조력자가 된다.
5) 이승노/이병욱
“저는 성만 짓다마는 그런 바보짓은 안할겁니다.”
외국에서 MBA까지 마친 엘리트로, 손태일의 연적이자 일매회사의 사장. 싸움이면 싸움, 춤이면 춤... 못하는 게 없는 매력남에 출중한 외모와 재력까지 갖췄으니 손태일은 상대도 안 되는 킹카 중의 킹카다. 손태일이 뚝심으로 일관하는 동안, 승노는 로맨틱한 무드와 감언이설로 일매를 사로잡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부드러운 외모와 빠질 데 없는 조건 뒤로 숨기고 있는 모습이 있었으니, 바로 천하제일의 바.람.둥.이.라는 것!!!
6) 신승환/금동
“일매 신랑감의 조건이 우예되는데예, 샘??”
태일이가 저지르는 온갖 비행에 가담하며 태일이와 함께 화려한(?) 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절친한 친구. 태일이의 첫사랑 일매를 남몰래 좋아하기도 했던 인물로 고등학교 졸업 후에도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하는 의리의 싸나이다.
7) 하주희/지원
“일매씬, 이승노의 여자가 되는거죠”
일매회사 동료이자 이승노의 또 다른 여인. 일매 회사 앞에서 날마다 ‘돌아오라, 주일매!’를 외치는 태일에게 다가가 승노의 비리에 관한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인물이다.
4. synopsis
Mission 1. 전국 300,000등에서 3,000등을 탈환해라~
갱고 최고의 문제아 손태일(차태현). 아이큐 148의 수재지만, 그의 관심은 오로지 첫사랑 일매(손예진)와 결혼하는 일 뿐이다. 태일이 일매와의 결혼을 요구하며 작정하고 나쁜 짓을 벌이자 영달(유동근)은 ‘사람 한 번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전국 30만등 하는 태일에게 전국 3천등 안에 들면 일매를 주겠다고 공언한다.
Mission 2. 첫사랑을 음흉~한 늑대들로부터 사수하라~!
말도 안 되는 제안에 더 말도 안되게 덤벼든 태일. 단 2년만에 전국 3,000등 안에 들고 내친김에 서울대 법대까지 합격한다. 그러나 눈물 콧물 다 흘리는 영달의 뛰어난(?) 연기에 마음 약해진 태일은 덜컥 사법고시 합격 때까지 일매를 ‘처녀’로 지키겠다고 약속해 버린다. 남아일언중천금! 이제 태일에게 남은 미션은 일매에게 접근하는 모든 늑대들을 타도하는 일 뿐이다!~
Mission 3. 사법고시 1차 시험에 합격해라?
본격적으로 일매 사수에 돌입한 태일. 사법고시 공부하랴, 일매가 딴 남자 만나나 감시하랴, 하루 24시간이 짧기만 하다. 그러나 연애가 하고 싶은 일매는 만나면 사법고시 공부만하고 자신의 키스마저 거부하는 돌부처 손태일 때문에 속이 상한다. 하지만 사법고시 합격해서 얼른 일매와 결혼할 생각뿐인 태일은 이런 일매의 마음을 알 리가 없다.
Mission 4. 첫사랑 일매를 사수하라!
코피나는(?) 노력 끝에 사법고시 1차에 합격한 태일. 그러나 사법고시 1차 합격 축하파티에서 일매는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고 고백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그리고 태일은 청천 벽력같은 그 말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는데... 과연 태일은 첫사랑 일매를 사수할 수 있을까?
5. director
각본/감독 : 오종록
“이 영화를 통해 한번쯤 다른 시각에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던 TV 드라마 <째즈> <해피투게더> <줄리엣의 남자> <피아노>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를 연출한 오종록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 배테랑 드라마 PD로 처음 영화에 도전하는 오종록 감독은 오랜 연출경력을 바탕으로 촬영 내내 현장분위기를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사랑도 인스턴트가 되고 형식과 기교가 대세가 되어버린 세태에 한번쯤 다른 시각에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싶었다”는 감독의 생각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가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벌써부터 영화계의 관심이 뜨겁다.
1959년생
부산대학교 독문과 졸업
<작품경력>
TV 드라마: <결혼>, <째즈>, <내 마음을 뺏어봐>, <해피투게더>, <줄리엣의 남자>, <피아노> 등
영화 :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6. production note
1) focus one
부산 영도다리, 구덕체육관..... 스케일로 승부했다!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의 첫 문을 여는 부산 영도다리와 마지막을 장식하는 구덕체육관. 두 장소 모두 많은 엑스트라가 동원된 대규모 몹씬으로 여느 영화 못지 않은 큰 스케일을 자랑한다. ‘영도다리’는 평소 교통량이 많아 촬영 허가를 내기가 쉽지 않은 곳. 그러나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는 처음으로 부산시와 영도 경찰서의 전폭적인 협조를 얻어 부분적으로 차선을 차단한 채 3일간 영도다리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구덕체육관’은 엑스트라 모집 이벤트를 통해 응모한 지원자와 전문 엑스트라 1000여 명이 동원된 몹씬으로 썰렁한 체육관을 예식장 분위기로 바꾸는 힘든 공사(?)끝에 촬영을 진행했다. 다행히 모든 제작진의 노고와 부산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마지막 결혼식 장면은 영화의 대미를 장식하는데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장면으로 남게 되었다.
2) focus tow
올 여름 유행을 이끌어 갈 헤어스타일, 차태현 장정구 파마머리
스타일 좋기로 소문난 배우 차태현. 늘 세련되고 감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차태현이 완전히 망가졌다. 이유는 단 하나,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를 위해서다. 이번 영화에서 차태현이 맡은 역할은 첫사랑 일매를 쟁취하기 위해 온갖 비행을 저지르는 문제아 손태일. 손태일이란 인물을 어떻게하면 적절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고, 결과는 대성공! 많은 사람들이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를 ‘차태현의 뽀글파마’로 기억할 만큼 차태현의 헤어스타일은 세간의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요즘은 이 머리를 따라하는 사람들이 생겼을 정도라니, 역시 차태현은 망가져도 멋있나 보다!
3) focus three
사투리 영화의 진수를 보여주마~.
2001년 <친구>, 2002년 <가문의 영광>. 모두 대사가 사투리로 된 영화이자 대박을 터뜨렸던 영화들이다. 그리고 2003년, 이 두 작품의 계보를 잇는 영화가 바로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다. 영화의 주된 배경이 부산인 관계로 촬영의 60%를 부산에서 소화한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는 손예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출연자들이 사투리로 연기해 사투리 영화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촬영 전부터 부산 출신인 오종록 감독에게 사투리 특훈을 받은 차태현과 유동근은 영화 속에서 부산 토박이 그 자체다. 혹시나 질펀한 사투리로 인해 대사를 못 알아듣는 관객들이 있다면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10번 보기 운동을 하라~
4) focus four
영화 주제가 부른 손예진, 나도 싱어송 라이터!
지난 해 영화 <연애소설>을 통해 자신의 숨은 노래 실력을 잠시 선보였던 손예진이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발벗고 노래부르기에 나섰다. 바로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주제가 가사를 직접 쓰고 노래를 부르기로 한 것. 이는 노래의 감정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사람이 누굴까 고민하던 오종록 감독이 손예진을 적극 추천해 이뤄진 것으로 80인조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가 협연해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하게 된다. 손예진이 부른 노래는 영화의 클라이맥스에 사용될 예정이며 관객들은 손예진의 연기 뿐 아니라 뛰어난 노래 실력도 감상하는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7. episode
1) 영도다리 총기 살인 사건!!
스탭들, “나 지금 떨고 있니?”
영도대교 촬영 전날. 힘든 촬영을 앞두고 스탭들의 긴장감이 하늘을 찌를 무렵. 어디선가 빵!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연이어 빵! 빵! 하는 총성이 울려 퍼졌다. 놀란 스탭들은 ‘잠결에 잘 못 들었겠지..’하며 다시 잠을 청했다. 다음 날, 어젯밤 일은 까맣게 잊고 촬영에 몰두하느라 바빴던 스탭들.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 TV를 보며 편안한 휴식을 즐기고 있는데, 아나운서가 “어젯밤 영도대교에서 살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마피아의 청부 살인으로 예상됩니다”라고 소식을 전하자 스텝들은 서로 멀뚱멀뚱 쳐다보며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상황이 됐다. 그날 밤 스탭들의 밤은 너무도 길었다나 뭐라나~
2) 미친 개 소동~
<집으로..>에 ‘미친 소’가 있다면, <첫사랑 사수 궐기 대회>에는 ‘미친 개’가 있다!
일매와 태일 집 촬영이 있는 이대 원룸 밀집지역. 영화 촬영 내내 차태현과 손예진을 보려는 팬들로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던 스탭들은 이날 촬영장소가 인적이 드문 곳인데다 야심한 밤에 진행되는 촬영이라 ‘오늘은 조금 쉽겠군~’ 은근히 기대를 했다. 그러나 난데없이 등장해 끊임없이 짖어대는 녀석이 있었으니, 그 장본인은 바로 촬영장 주변 가정집의 ‘개’였다. 오죽 가열차게(!) 짖어댔으면 스탭들이 ‘미친 개’라 불렀을까? 이 개가 계속해서 촬영장 주변을 맴돌며 짖어대는 통에 도저히 촬영을 진행할 수 없게 되자, 하는 수 없이 제작진 한 명이 ‘미친개 감시 전담반’으로 나섰다. 아마도 그 개는 태일이처럼 강한 의지로 이대 후문을 사수하려 했나보다~
3) 차태현 인기는 자갈치 아줌마도 못말려~
엉덩이는 차태현의 힘!! 아줌마 부대는 한국영화의 힘??
차태현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국민이 좋아하는 배우임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 차태현이 부산 영도다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엉덩이를 공개하는 날, 몰려든 인파가 많지 않아 촬영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될 듯(?) 했다. 그러나, 촬영이 시작되고 차태현이 바지를 벗는다는 소문이 퍼지자 촬영장은 순식간에 사람들로 북적거리기 시작했다. 놀라운 것은 소문이 퍼진 시간이 단 10분이었다는 것,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몰려든 구경꾼의 대다수가 자갈치 ‘아줌마’ 였다는 사실이다. 아~ 역시 결정적인 순간에 빛나는 아줌마의 힘! 그 날 촬영장에 모인 아주머니들은 차태현의 엉덩이를 보고 아주 즐거워하셨다고 한다.
4) 작전특명: 손예진을 빼돌려라!
머리카락 한 웅큼 빠진 손예진, “대 머리카락 돌리도~”
부산 경남여고 촬영 현장. 일찍 도착한 제작진, 하교시간이 훨씬 지났음에도 손예진을 보겠다고 남아있는 학생들을 보고 막막해졌다. 촬영내내 배우를 보려고 몰려든 팬들로 적지 않은 고생을 했던 제작진은 이번에는 첩보작전을 방불케 하는 계획을 짜서 원활한 촬영을 해보자고 다짐하는데....계획은 이러했다! 먼저 손예진의 차를 교정으로 들여보내 학생들이 그 차에 집중하는 사이, 손예진을 제작진 차에 태워 뒤로 몰래 빼내는 것. 그러나 매니저들과 싸인이 맞지 않아 손예진이 타고 있던 차는 덜컥 교정으로 들어와 버리고, 몰려든 팬들로 차가 옴짝달싹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당황한 제작진이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으며 아이들을 진정시키는 동안 손예진은 교실 입구까지 들어가는데 간신히 성공했지만 머리카락이 한 웅큼이나 빠지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8. saturi dictionary
사투리,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를 보면서 마스터한다!
1) 니는 느~무 이쁘고 내 피는 펄펄 끓는데~ 우짜란 말이고오?
느무: ‘느무’는 ‘너무, 아주, 몹시’ 등에 해당하는 말.
우짜란: ‘우짜란’은 ‘어떻게 하라는’ 이란 뜻.
2) 똥 폼만 잡았제, 쌈도 드럽게 몬해!
드럽게: ‘드럽게’의 원형은 ‘드럽다’로 표준어의 ‘더럽다’와는 전혀 무관한 뜻.
‘느무’와 같이 ‘아주, 너무, 몹시’ 라는 뜻의 단어로 ‘느무’보다 과격한 표현.
3) 그거는 지 좋아라 나부대는 객기고 치기다!
나부대는: ‘나부대는’은 날뛰는’, ‘설치는’ 이란 뜻의 단어로
표준어 ‘나부끼는’과는 전혀 무관한 표현.
4) 샘한테 쪼매마 더 맡기뒀다 찾아가모 안 대겠나?
쪼매마: ‘쪼매마’는 ‘조금만’이라는 뜻.
응용표현) 아파도 쪼매마 아푸고...알았제?
5) 결혼애도 임신이 절대 애러븐 안 기라
애러븐: ‘애러븐’은 ‘어려운’이란 뜻의 단어로 원형은 ‘애럽다’.
6) 니는 시방 테스토스테론 가다분비로 인한 짐승인기라~
시방: ‘시방’의 원 뜻은 ‘지금’이나, 전라도의 ‘거시기’와 함께 특별한 뜻을 가지지
않으면서 여러 문장에 빈번하게 사용되는 표현 중의 하나.
응용표현) 니, 시방 참말이가?
니, 시방 어데고?
7) 구석구석 단디 가리고 나온나
단디: ‘단디’란 ‘꼼꼼히’, ‘잘’이란 뜻의 부사어.
응용표현) 니, 단디 해가 보란 듯이 뜨~윽 합격해야 된다이?
8) 아! 살살좀 하이소~ 그거 억쑤로 귀한깁니데이~
억쑤로: ‘억쑤로’는 ‘아주, 많이, 무척’이란 뜻의 단어로 ‘느무’와 유사어. 그러나 느무보다는 감정이입이 많이 된 표현으로, ‘시방’과 더불어 빈번하게 쓰이는 표현.
*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용 필수 암기단어!!
응용표현) 하늘이 억쑤로 푸르네예, 샘~
글마, 억쑤로 아팠을낀데~~
기뿌제? 내도 억쑤로 조타!
9) 니 각시 생각하이, 벌씨로 불끈불끈 솟제? 으이?
벌씨로: ‘벌씨로’는 ‘벌써’라는 뜻의 단어.
응용표현) 벌씨로 임신중절이 다섯 분!
10) 바라~ 우리 사우 직이제?
직이제: ‘직이제’의 원형은 ‘직이다’로 표준어 죽이다의 사투리 표현.
‘아주 좋다’라는 뜻의 속어.
응용표현) 일아~ 샘 춤 직이제?
짜슥~ 매너도 직이네!
11) 너무 뜨겁제? 맞춤하이 식히주까?
맞춤하이: ‘맞춤하이’는 ‘알맞게’, ‘적당하게’라는 뜻의 단어.
12) 비 맞은 중 맹키로 뭐라고 씨부리쌌노?
맹키로: ‘맹키로’는 ‘~~처럼’, ‘~~같이’ 라는 뜻의 조사.
씨부리쌌노: ‘씨부리쌌노’의 원형은 ‘씨부리다’로 ‘말하다’라는 뜻의 표현.
손윗사람에게는 삼가야 할 표현중의 하나.
13) 찾아야지~ 다부 찾아와야지~
다부: ‘다부’는 ‘다시’라는 뜻의 부사어.
*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용 필수 암기단어
응용표현) 태일이캉, 다부 한 분 생각해 주모 안 대겠나?
매야~ 다부 한 분만 기회를 도오~
그카고는 샘 다부 찾아올낍니데이~
14) 허벅지에 살이라꼬는 하나또 엄꼬, 와 이래 해꼽심꺼?
해꼽심꺼: ‘해꼽심꺼’의 원형은 ‘해꼽다’로 ‘야위다’ ‘말랐다’라는 뜻의 말.
반대어는 ‘실하다’
<참고>
사투리 idiom
노랑부채를 부치다: ‘남자에게 꼬리치다’라는 뜻의 관용표현.
9. presentation & distribution
1) 제작사
제작 : (주)팝콘필름
(주)팝콘필름은 1999년 “㈜아톰스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으로 설립, 창립작품으로 박상면, 이범수, 박진희, 정준 주연의 <하면된다>를 기획 및 제작하였으며, 2001년 ㈜팝콘필름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거듭났다
팝콘필름은 신선한 기획력과 효율적인 제작시스템으로 승부하는 영화제작사로서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영화 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영화사를 지향하고 있다. 지난 해 최고의 배우 및 스텝진이 모여 팝콘필름이라는 이름 아래, 첫 도약을 시도한 <연애소설>은 전국 200만 관객을 동원하여 한국 멜로 영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2003년 팝콘필름은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를 통해, 흥행 영화 제작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회사연혁≫
1998 - (주)아톰스 엔터테인먼트 설립
2000 - <하면된다>(감독 박대영) 기획 및 제작
2001 - (주)팝콘필름으로 상호 변경
2002 - <연애소설> 기획 및 제작
2003 -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기획 및 제작
공동제작 : (주)스토리버스
(주)스토리버스는 2001년에 설립하여, 현재 영화와 TV드라마 제작사로서 제작 임무에 충실하고 있으며 보다 높은 곳을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주)스토리버스는 다양한 사회적 트렌드를 분석하여 현대인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줌과 동시에 삶의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작품 제작을 지향하고 있으며 다양하고 신선한 아이템 개발을 통해 관객의 흐름에 발맞춰 갈 수 있는 젊고 도전적인 영화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영화뿐만 아니라 TV드라마 제작도 병행하여 기존의 영상산업에서 보다 새롭고 획기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연혁≫
2001 - (주)스토리버스 법인설립
2002 - SBS 드라마스페셜 <명랑소녀 성공기> 기획, 집필 및 마케팅
<좋은사람있으면 소개시켜줘> 투자
2003 -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공동제작
<소년, 천국에 가다> 촬영준비 중
2) 투자사
제공 : (주)아이엠픽쳐스
지난 2000년 4월 출범한 (주)아이엠픽쳐스는 영화 <쉬리> <약속> 등으로 한국 영화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삼성 영상 산업단 멤버를 주축으로 구성되었다. 삼성 영상 사업단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영화제작 및 투자/배급 시스템 구축, 투명경영을 지향하고 있으며 수익을 극대화할 포트폴리오 구성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주)아이엠픽쳐스는 소수정예의 인력구성으로 우수 제작사 및 관련 인맥들과 제휴한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제작에서 투자 정산에 이르기까지 전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영화전문 투자/제작 회사다. 향후 국내 최고의 흥행 적중률을 갖춘 전문 영화사로 성장, 안으로는 우수 프로듀서들의 제작작품에 투자 및 배급을 적극 지원하고 밖으로는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한 한국 영화의 기획 및 투자유치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 및 판로 개척에 앞장설 계획이다.
현재 (주)아이엠픽쳐스의 2003년 투자작품으로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영어완전정복>(제작 나비픽쳐스, 감독 김성수) 등이 있다
≪회사연혁≫
2000. 4 - (주)아이엠픽쳐스 법인 설립
2000. 6 - 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영화산업 리서치 및 컨설팅 업무 협약 체결
2000.10 - 창립작품 <하면된다> 투자․공동제작․마케팅
2001. 5 - 한국위성 디지털 방송과 한국영화 산업 리서치 및 컨설팅 업무 협약 체결
2001. 7 - <엽기적인 그녀> 투자․배급․마케팅
2002. 1 - mvp창업투자(주)와 100억원 규모의 영상투자조합 업무 협약 체결
2002. 8 -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줘> 투자․마케팅
2002.12 - <죽어도 좋아> 투자․마케팅
2003. 7 - <첫사랑 사수 궐기 대회> 투자․마케팅
2003. 9 - <영어 완전정복> 투자
3) 배급사
배급 : 플래너스(주)시네마서비스
1993년 강우석 프로덕션으로 출범, 95년 시네마서비스로 상호를 변경하면서 투자, 배급사로써 사업 분야를 확장했다. 이후 매년 10여편 이상의 한국 영화를 지속적으로 제작, 투자, 배급하며 <투캅스>, <넘버3>, <초록물고기>,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텔미 썸딩>, <주유소 습격 사건>, 비천무>, <신라의 달밤>, <가문의 영광>, <광복절특사> 등 흥행성과 작품성이 뛰어난 화제작들을 만들어 냄으로써 한국 영화 중흥을 주도해왔다.
2000년 한국영화사로써는 최초로 워버그 핀커스로부터 200억원 외자를 유치하여 보다 안정적인 한국 영화 제작의 토대를 마련했다. 2001년 3월 로커스홀딩스와의 합병으로 좀더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한 (주)시네마서비는 양질의 한국영화에 지속적인 투자, 전국 극장 체인망 구축, 더 나아가 영상 전반에 걸친 사업전개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종합미디어 그룹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