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5일 단막 뉴스 ]■
● [ 오늘의 날씨 ]
전국 낮부터 추위…중부지방 비나 눈
오늘(15일) 낮부터 전국이 춥겠다. 중부지방에는 낮에 산발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15일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그치겠다고 전망했다.
오전까지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겠다.
오전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부산 9도 △대전 5도 △광주 8도 △대구 7도 △춘천 2도 △제주 9도 등으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다.
[오늘 날씨]전국 낮부터 추위…중부지방 비나 눈
15일 오전(왼), 오후 날씨/사진=기상청오늘(15일) 낮부터 전국이 춥겠다. 중부지방에는 낮에 산발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15일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그치겠다고 전망했다.
오후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부산 13도 △대전 8도 △광주 9도 △대구 10도 △춘천 7도
● [ 정치 ]
1. 안철수 ’2차 독자세력화 시도’ 시나리오는
안 전 대표는 두번의 실패는 없다는 각오 속에 독자신당 창당을 우선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대권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것도 이 같은 ‘마이웨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안 의원측은 중도개혁 세력을 영입해 신당의 외연을 넓히는 큰 그림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추가 탈당 의원이 호남을 중심으로 10명 수준에 그치는 등 예상에 크게 미치지 못할 경우 안철수신당은 ‘호남 자민련’ 수준의 지역당이될 가능성도 있다.
2. 국정원 “모란봉 공연취소, ‘김정은 찬양’에 中 인사 격낮춰서“
최근 북한 모란봉악단이 중국 공연을 앞두고 돌연 공연을 취소한 이유와 관련, 국가정보원이 14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에 대한 찬양 일색 내용 때문에 중국 측이 관람인사의 격(格)을 낮췄기 때문으로 추정된다”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국회 정보위원회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날 주호영 위원장에게 이같은 내용을 유선으로 보고했다.
● [ 경제 ]
1. 집 살때 초기부담 커져… 거래 줄어들고 전세난 심화 우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종합관리방안 세부대책을 14일 내놓으면서 내년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은 내년 2월, 비수도권은 내년 5월부터 주택담보대출 심사를 깐깐히 하는 내용의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로 주택담보대출 최장 거치기간이 현행 3년에서 1년 이내로 줄고 일부 대출의 경우 거치 기간 없이 곧바로 원리금을 분할 상환해야 한다.
2. 다가온 미국 금리인상…신흥국 자본이탈 불안 확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연준이 경기부양을 위해 대규모 통화완화 정책에 나서면서 시장에 풀려나간 달러는 높은 수익을 쫓아 신흥 시장에 대거 투자됐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 이렇게 풀려나간 달러가 미국으로 회귀를 시작하면서 신흥시장은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신흥국의 통화 가치는 올들어 크게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신흥국 수출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주요 수출처인 중국이 환율 하락을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흥국들의 부채도 문제다.
● [ 사회 ]
1. 해경 관계자들 “선장 탓” 책임전가…유족 “답답” 탄식·분노
세월호 특조위가 14일 서울 와이더블유시에이(YWCA) 강당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청문회에 돌입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년8개월, 특별법 제정 이후 특조위 구성과 예산 문제 등으로 1년여를 표류한 끝에, 겨우 뗀 첫발이었다. 진상규명을 간절히 바라는 유가족과 피해자, 취재진으로 가득 찬 이날 청문회장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하 당시 직책) 등 증인들의 잇단 ‘책임 회피’ 발언으로 분노와 탄식 소리만 가득했다. 급기야 한 생존 피해자는 답답함을 토로하며 자해를 시도하기까지 했다.
2. 교육부, 국립대 로스쿨 ‘특혜입학’ 의혹 두 달째 뒷짐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들의 자녀가 부산대 로스쿨에 특혜 입학했다는 의혹이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처음 제기된 가운데 교육당국은 이와 관련해 여태껏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교육부는 최근 사법시험 폐지 유예 논란 이후 로스쿨 신입생 선발체제의 공정성을 강화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했지만, 국감에서 제기된 논란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않으면서 공정성 대책을 내놓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 [ 연예 ]
1. 신화 김동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4천만원 기부
소속사는 김동완이 14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나눔의 집’에 4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동완은 ‘나눔의 집’에 2013년 1월 3천만 원, 지난해 8월 3천만 원을 전달해 이번까지 총 1억원을 기부하게 됐다. 그는 2003년 3월 대구 지하철 참사 성금 1천만 원을 시작으로 수재민 돕기, 연평도 도발 피해주민 돕기, 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 기금 등 올해까지 13곳에 총 2억7천900만원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 [ 스포츠 ]
1. MLB 진출·96억원·미아 가능성…FA 양극화 심각
2016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심했다. 아직 FA 시장은 문을 닫지 않았다. 계약을 마치지 못한 선수의 표정도 크게 엇갈린다. 김현수는 아직 2016년에 뛸 팀을 결정하지 못했다. 그러나 크게 걱정하지 않는 눈치다. 한국과 일본프로야구를 정복한 이대호도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린다. 마무리 투수 오승환의 거취는 불투명하다.KBO리그 정상급 내야수 박석민은 삼성 라이온즈를 떠나 4년 최대 96억원에 NC 다이노스와 계약했다.
● [ IT/과학 ]
1. 구글코리아, 음란물 차단 기능 강제 적용 논란
14일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11일부터 구글코리아 사이트에 세이프 서치 기능을 강제로 설정했다.세이프 서치는 음란물과 같은 부적절한 콘텐츠를 검색 결과에서 자동으로 제외하는 프로그램이다.그러나 지난주말부터 구글이 세이프 서치 기능 활성화를 기본 설정으로 바꿈에 따라 국내 구글 이용자들은 자동으로 음란물이 차단된 검색 결과를 받아보게 됐다.문제는 세이프 서치 기능을 이용자 마음대로 켜고 끌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2. WSJ, “갤S7에 마이크로SD슬롯..3월 중순 출시“
‘삼성의 차기 주력폰 갤럭시S7에는 새로이 저조도 카메라,포스터치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갤럭시S6에서 사라진 마이크로SD슬롯도 되살린다. 출시 일정은 3월 중순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 사안에 밝은 복수의 소식통으로부터 들었다는 삼성 갤럭시S7의 스펙과 출시 시점을 이같이 전했다.
● [ 세계 ]
1. 프랑스 국민전선, 완패에도 웃었다
11·13파리테러 이후 한달 만에 치러진 프랑스 지방선거에서 반(反)난민정책을 앞세운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이 1차 투표의 돌풍을 이어가지 못하고 모든 지역에서 완패했다. 1차 투표 결과에 위기감을 느낀 기존 좌우파 정당의 연대가 표심을 바꿔놓은 셈이다. 다만 FN은 이번 패배에도 불구하고 지방선거를 통해 지지 기반을 넓히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당장 1년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17년 대통령선거에서 르펜은 유력한 대권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2. 中 스모그사태 확산…상하이·난징에도 황색경보
14일 상하이시 환경보호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상하이의 공기질지수(AQI)는 234로 ‘심각한 오염’ 상황을 보이고 있다.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184.0㎍/㎥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상하이시는 이날 오후 4시10분(현지시간)을 기해 스모그 황색경보(3급)을 발령했다. 상하이시 일대를 덮고 있는 중급 농도의 스모그는 15일 낮까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