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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성공하신분들 글 볼때마다 부러움만 한가득.... 저는 언제 이런 글 써보나 했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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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동안 저도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녔더랬습니다.</P>
<P>결혼한지는 2년이 안됐지만 결혼이 늦어 아이를 기다린지가 한참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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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동안, 한번도 임테기해서 두줄을 본적이 없었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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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불임검사 결과, 저는 왼쪽 나팔관이 유착되어있고, 신랑은 정자의 직진운동성이 안좋아서 병원에서 인공수정을 권하더라구요...</P>
<P>그동안 인공수정 2번 실패하고 바로 시험관에 들어갔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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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월 1일 마지막 생리 시작.</P>
<P>2월 2일 병원방문, 단기로 시작...</P>
<P>2월 12일 난자 채취==> 12개 채취(마취를 하고 해서인지 깨어나니 회복실로 옮겨져 있더라구요...별로 아프진 않았구요...)</P>
<P>2월 17일 이식 ==> 구정연휴가 끼어서였는지...3개가 수정되었다고 이식했습니다. 이식전에 수정란을 보여주시는데 3개가 다들 또렷또렷 동그랗더라구요(모니터를 보는데 눈물이 나는건 왜였을까요?...이식은 인공수정이랑 별다른 차이 없이 순식간이더군요....이식후엔 시술대에서 간호사들이 침대로 옮겨서 침대를 끌어서 회복실로 옮겨줬구요 3시간정도 누워있다 집에 온거 같아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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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월 24일 첫 피검 ==> 이식 8일째 피검결과 90 ( 결과 전화를 기다리는 맘이 어찌나 떨리던지...안정적인 수치라는 얘기에 완전 눈물 주르륵.... 나도 엄마가 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어찌나 기쁘던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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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월 26일 2차 피검 ==> 이식 10일째 278 나왔어요... 일주일뒤 잘하면 아기집 볼수 있다고...(첫피검 결과보다 수치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에 더 걱정되더라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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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월 5일 3차 피검 ==> 이식 17일째 피검 결과는 7000이 넘었습니다. 아기집은 정말 연필로 점하나 찍어논것처럼 하나가 보이던데요...</P>
<P>원장샘은 담주에 오면 확실히 쌍둥이인지 아닌지 알수 있을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이번주엔 90% 임신이라고...다음주나 되면 100%임신인지 알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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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또 다음주 까지 일주일을 어찌 버틸까 걱정스럽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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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참, 제 증상과 노력한점은요...</P>
<P>이식한날은 종일 누워있었어요... 그날은 별다른 느낌없이 마냥 누워있었고....친정엄마가 끓여다 주신 전복죽을 매끼 먹었던거 같아요.</P>
<P>이튿날부터 오른쪽배(제 왼쪽나팔관이 비실하니 오른쪽으로 시술해준것 같았거든요...)아랫부분, 그니까 팬티라인쪽이 콕콕 쑤시더라구요... </P>
<P>콕콕 쑤시고 허리가 아프고...머리가 좀 아픈것 같고....복수가 차서인지 배는 풍선터질것처럼 빵빵...그래서인지 숨쉬기가 좀 벅찼구요...이온음료 많이 먹으라 그래서 달고 살았어요...</P>
<P>그런 증상이 4일정도 간것 같아요...</P>
<P>6일째 되는날 너무 궁금해서 임테기 해봤더니...한번도 보지 못했던 두줄이...히히</P>
<P>이식후 7일정도 되면서부터는 마치 생리통처럼 기분나쁘게 배가 아프길래 걱정을 했던거 같은데...</P>
<P>이 생리통비스꾸리한건 지금도 가끔씩 찾아오네요...</P>
<P>먹는건,</P>
<P>두유가 워낙에 좋다고 하니 두유는 하나씩 매일 먹었고, 전복은 전복집에가서도 먹고 죽도 끊여먹고(전복을 많이 먹었던거 같아요), 사골국도 그냥 먹기 밋밋해서 사골만두국 많이 끊여먹구...미역국도 많이 먹은거 같아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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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참, 저는 그동안 한방과 양방을 같이 진행했습니다. 이왕 큰 돈 들이기로 맘먹은거 하는데까지 해보자 싶어서....</P>
<P>작년 가을부터 계속 한약도 먹으면서 인공수정 시도했는데 실패...</P>
<P>시험관 시작하면서 한의원에서 침과 뜸도 맞고 착상에 도움되는 약을 같이 먹었어요!</P>
<P>양방에서는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겠지만, 제 생각엔 한약도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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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금까지 이곳에서 도움을 워낙에 많이 받았던지라...</P>
<P>여러분들께 도움이 될까해서 주저리주저리 써내려간것 같습니다. </P>
<P>다들...올해 좋은 소식들 전해주시기 바라면서 바이러스 받아가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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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람맘이 그런가봅니다. </P>
<P>첨엔 한번에 성공할수 있을까싶다가도... 피검통과하니 이왕이면 쌍둥이 였음하는 욕심이 생기는데...</P>
<P>17일째 7000 정도면 쌍둥이일 가능성이 있을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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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기는 <STRONG>임신과출산그리고육아</STRONG>(<A href="http://cafe.daum.net/pregnant">http://cafe.daum.net/pregnant</A>) <STRONG>아기를 기다려요</STRONG><STRONG> </STRONG>게시판입니다.</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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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축하드려요!!!!! 얼마나 좋으세요 완전 부럽습니당~~~ 저도 담달에 첫시험관 들어가는데 한방에 성공했음 좋겠네요 바이러스 왕창 받아갑니다
이쁜아가 출산하세요
꼭 성공하시길 바랄께요...감사합니다.
축하해요.... 몸조리 잘하시고 이쁜아기 출산하세요^^
감사해요..... 님두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래요
축하드려요...전 1차 실패하고 다음달에 2차 할 예정인데, 정말 부럽네요...몸관리 잘하셔서 건강한 아기랑 만나시구요...바이러스 받아갈께요...많이 많이 축하해요~~~
한번에 성공하기두 쉽지 않다더라구요... 님두 이번에는 좋은 결과 있으실거예요...몸관리 잘하셔서 꼭 성공하세요
축하드려요...그동안 맘고생도 많으셨겠어요...^^이왕이면 둥이면 더 좋겠네요~~한번에~~ㅎㅎ여하튼 몸조심또 조심하시구요...건강하게 태교잘하셔서...순산하셔요~~^^
그 맘고생이 저도 저지만, 그동안 친정엄마가 너무 걱정을 많이 하셔서 어찌나 죄송하던지...감사합니다.
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
감사합니다.
축하해요,,, 저도 오른쪽 나팔관이 막혀서그런지 자연임신이 잘안되네요.. 전 인공수정할려구요.. 해피바이러스 받아갈께요^^
축하드려용^^ 바라시는대로 쌍둥이면 좋겠네요ㅎ 저두 오늘낼 예정일인데,,,님바이러스받아 두줄이길~~
저두 이달에 장기로 시험관하는데 넘떨리고 불안하고 그런데 바이러스 잘받아서 저두 4월초에 성공했다는 글남기길을 ~~^^
축하드려요~~ 꼭꼭!!!!!쌍둥이셨음 좋겠어요^^ 저두 이번달은 님 바이러스 받고 좋은 일있었음 좋겠어요^^
축하드려요~~ 갑자기 7000으로 올라간거 둥이 아닐까요?? 둥이든 아니든 임신 넘 추카드리구요... 부러워요~~~ 저도 셤관하고 바이러스 뿌리는 날이 오겠죠?? 몸조리 잘 하시구요~~
축하축하드려요... 정말 기쁘시겠어요...
축하드려요!! 정말 부럽네요!! 항상 건강 챙기세요!
그냥 내가다 기분이좋네 ^^ 아가랑 건강하게 만나시길!!!^^
축하드려여~~ 전 오늘 채취하고 왔어여~ 그구 8일날 이식해여~ 바이러스 받아서 저두 꼭 성공햇음 좋겠네여~~!!!
와~~ 축하축하드려요~~~~ 넘 부러워용~~~ 나에게도 이런 글을 쓸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ㅠㅠ
축하드려요! 정말...부럽네요!저두 인공3번 실패하고 담달에 시험관 준비하고 있는데...저한테두 꼭 좋은소식이 찾아와
님처럼 이런글을 쓸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주면 얼마나 좋을까요..ㅜㅜ
축하드려요. 저도 지금 주사 맞고 있는데 한번에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축하합니다~ 좋으시겠어요~
추카드려요.... 전 이번에 처음 인공수정하기로 했는데... 걱정이 많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님 소식 보고... 그래도... 용기 얻어 갑니다. 추카드리고... 예쁘고 건강한 아이 만나세요..^^바이러스 받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