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광역시들이 도시철도를 건설하면서 재정상 출혈을 감수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우선 중앙정부지원이라는 측면에서도 중요시 다룰문제이기는 하겠스나 그 이전에 중앙정부차원에서 신경써야 할 사항은 지방광역시들도 수도권처럼 광역시와 그 주변지역간에 광역대도시생활권형성 및 그에 따른 광역적 지역간 시너지 효과가 가능하겠끔 지역개발을 신경써야 합니다.
대구광역시의 경우 예를 든다면 대구 주변에서 경산 영천 칠곡 구미 성주 더 나아가서 경주 포항까지도 서로간 도시권의 연담화를 통한 상호 연관성을 키우고 광역전철망을 만든다면 현재 대구지하철도 그와 연계되어서 수요가 증폭될수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대구시내의 수요일변도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주변 경상북도 남부권전반과의 네트워크 하에서의 대구 도시철도 수요증가가능성이죠.
부산도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인근 마산/창원 및 울산등과 도시네트워크를 갖추는 것이 시급합니다.
대전 광주도 그렇고 특히 광주의 경우는 다른 광역시들과 비교해서도 그런 문제에서 가장 열악하죠.
아래에서 광주지하철에 대한 희망사항 글이 가능하려면 광주광역시 주변에 대도시연담권이 형성되는것이 필수 전제입니다.
단주 광주시내 130만인구만을 생각해서는 그 정도 도시철도망을 형성시킬만한 수요적 동기부여가 어렵죠.
그렇기에 중앙정부에서 시급히 생각해야 할것은 단순히 지방광역시 지하철건설비용보조를 얼마나 늘리느냐를 따지기 앞서 지역균형개발차원에서 이들 도시들도 얼마나 수도권에 버금 경쟁할정도로 연담대도시권개발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첫댓글그런데 오늘 기사 보니 대구1호선 하양연장 타당성 5억이 미반영 됐다네요 이런 마인드로 아무리 지방 분권 및 발전 광역화 외쳐봤자 오직수도권 밖에 모르는 정부 참 욕나옵니다 솔직히요 대구광역전철은 해주긴 할라나요? 뭐 대구3호선도 예산의 반만 반영 됐다고 합니다 이것이 지방의 현실입니다
광역도시권 형성을 위해 도시권 전철네트웍이 필요한거아닌가요 ㅡ; 기본적으로 행정구역개편이라던가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지만 마인드부터 뜯어고쳐야되는건 어쩔수없습니다. 요즘 급행도입이니 광역버스 증편이니 뭐니 떠들썩하지만 정작 지방 광역권형성을 위한 대중교통문제는 단한줄도 읽어본적이 없습니다.
문젭니다. 문제. 나라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대도신데 똑 붙어있는 울산에서 부산까지 두 번 세 번 갈아타고, 출퇴근 시간에는 한 두 시간을 서서도 가야 하니 지방에 도시권이라는 것이 가능은 할런지. 다만 글 쓴 분께서 하시려는 말씀이 뭔지 의아하군요. 먼저 도시권이 발달하면 광역철도가 발달한다는 생각이신지가요? 광역철도 없어서 도시권 발달이 더디다는 입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첫댓글 그런데 오늘 기사 보니 대구1호선 하양연장 타당성 5억이 미반영 됐다네요 이런 마인드로 아무리 지방 분권 및 발전 광역화 외쳐봤자 오직수도권 밖에 모르는 정부 참 욕나옵니다 솔직히요 대구광역전철은 해주긴 할라나요? 뭐 대구3호선도 예산의 반만 반영 됐다고 합니다 이것이 지방의 현실입니다
참... 솔직히 말해서, 요즘 너무 수도권 수도권 거려요 차라리 지방에 기업 본사를 만들면 세금 1~5%감면이라든지... 하는 특별혜택을 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그럼 당연히 대한민국이 고르게 발전하죠 ㅋㅋ
지금 수도권규제책자체가 그런맥락인걸로 알고있습니다. 근데 여러가지를 부담하면서까지도 서울근교로 뭐하나라도 옮기려고하는모습을 보면....결국 그만큼 인프라와 인구차에서 오는것인데....악순환이죠. 가고, 가니까 따라가고, 또 따라가니까 거기에 따라가고....
철도가 먼저가 아니라 도시 균형개발이 먼저 아닙니까. 철도는 단지 수단이지 목적은 아니라고 봅니다. 주객전도군요.
하긴 서울도 위성도시인 성남, 구리, 의정부, 고양, 김포, 안양, 광명, 의왕, 군포, 과천 등등 여러도시들과 신도시들이 잘뒷받쳐줘서 도시철도든 광역철도든 잘되고 있는데.. 지방은 아직도... 국철 라인이 없으니.... 부산같은 경우는 양산, 김해, 기장군, 울산등등이 잘 받쳐줘면 충분히 도시철도 연장이든 광역전철망 구성이든 잘될텐데... 좀 기형적이라고 볼수 밖에 없죠..
광역도시권 형성을 위해 도시권 전철네트웍이 필요한거아닌가요 ㅡ; 기본적으로 행정구역개편이라던가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지만 마인드부터 뜯어고쳐야되는건 어쩔수없습니다. 요즘 급행도입이니 광역버스 증편이니 뭐니 떠들썩하지만 정작 지방 광역권형성을 위한 대중교통문제는 단한줄도 읽어본적이 없습니다.
오죽하면 '서울공화국'이라고 하겠어요. -_-
문젭니다. 문제. 나라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대도신데 똑 붙어있는 울산에서 부산까지 두 번 세 번 갈아타고, 출퇴근 시간에는 한 두 시간을 서서도 가야 하니 지방에 도시권이라는 것이 가능은 할런지. 다만 글 쓴 분께서 하시려는 말씀이 뭔지 의아하군요. 먼저 도시권이 발달하면 광역철도가 발달한다는 생각이신지가요? 광역철도 없어서 도시권 발달이 더디다는 입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렇죠...대전은 현재 대전-청주간 BRT를 운영하고 있구, 철도망은 세특시 입주전후로 해서 연장할 계획을 갖고 있는 듯 합니다. 호남선KTX가 호남선본선에서 나가면 남는 용량을 가지고 신탄진-서대전역-가수원-흑석리 등 국철을 운용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광역교통인프라가 부족한것이 도시개발에 마이너스요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