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의 벽을 허물자"
세상을 살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 때가 있다.
내가 모르는 것이 있다면 언제 죽을지, 왜 죽을지, 어떻게 죽을지, 어디서 죽을지의 4가지이다.
2022년 5월, 일본에서 발간된 한 권의 책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80세의 벽을 슬기롭게 넘어서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20년을 마주할 수 있다"고 하는 이 책은 노년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대한 나의 인식을 바꿔버렸다.
나는 1946년생이다. 80이 아주 멀 것 같았는데 어느 틈에 내 곁에 와 있다.
과거에는 80세라 하면 생로병사의 마지막 단계라 여겼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100세 인생'이라며 떠들어대니 갑자기 나도 20년 더 살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힌다.
수명이 길어진 일은 기쁘지만 '오래 살아야 한다'는 강박에 머리가 아프다.
과도한 강박과 욕심이 스스로를 압박하고 무리한 절제 때문에 결과적으로 행복하지도, 건강하지도 못한 삶을 만든다는 것이다.
그 한가지 예로, 저자는 많은 사람이 두려워하는 '암'에 대해, "80세가 넘으면 누구나 몸 속에 암이 있다.
이를 모르고 사는 사람도 많다. 저자가 오랫동안 근무했던 요쿠후카이 병원은 노인 전문병원으로, 이곳에서 해마다 100명가량의 시신을 해부하고 연구했다.
그 결과 몸 속에 심각한 질병이 있음에도 생전에는 알지 못한 채 다른 질병으로 사망한 사례가 적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암도 그 중 하나이다. 85세 이상의 유해를 부검해보면 거의 모든 사람에게서 암이 발견된다.
즉 80세가 넘으면 누구나 몸 속에 암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암에 대한 공포를 지니고 암에 걸리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노력하지만, 나이가 들면 오히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는 의미이다.
* 사실은 먹고 싶지만 건강에 해롭다고 삼간다.
* 몸을 움직이기 힘든 데도 건강을 위해 무리하게 운동한다.
* 좋아하는 담배나 술을 건강에 해롭다고 삼간다.
*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이 나이에' 라며 참는다.
* 효과를 느끼지 못하면서도 '오래 살려는 마음'에 계속 약을 먹는다.
내가 가장 인상 깊게 본 대목은, '80세가 넘으면 건강검진은 하지 않아도 된다'이다.
물론 건강검진을 통해 암 등을 조기에 발견하기도 한다.
그러나 건강검진의 기준이 되는 '정상수치'가 정말로 정상인지는 의심해볼 여지가 있다.
어떤 수치가 정상인지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대학병원 등지에서 근무하는 의사는 검사의 수치만 보고 환자는 보지 않는다.
눈 앞의 환자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보다는 정해진 수치를 더 중시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사에게 진단받고 치료받는다면 불행한 일이 아닐까?
저자가 오랫동안 노년의료 현장에 종사한 경험으로 볼 때, 특히 80세 이상의 고령자에게는 문제가 더 심각하다.
수치를 정상에 맞추려고 약을 먹다가 건강을 해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아있는 능력을 잃거나 수명을 단축하는 사람까지 있다는 데서 내 마음이 끌렸다.
흔히 요즘을 100세 시대라고 부른다. 그러나 단순하게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가 아니라 선진국에서는 실제로 활동을 하며 건강하게 산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건강수명이 평균수명보다 더 중요한 지표로 여긴다.
'먹고 싶은 것을 참지 않고 먹는다.' 먹고 싶다는 것은 몸이 요구하는 것이니 체중조절 위해 먹고 싶은 음식을 참으면 영양부족으로 노화가 촉진되어 스스로 수명을 깎는다.
'혈압, 혈당치는 무리하게 낮추지 않아도 된다.'
고령자에게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다소 높거나 몸무게가 과체중인 경우에 더 오래 산다는 연구들이 있다.
혈압과 혈당을 낮추는 약물은 동맥경화를 방지하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추지만 대개 이런 약들은 신체에 나른함을 불러오고 활력을 떨어뜨린다.
'암 제거는 필요하지 않다.' 암 치료는 수술이든 화학치료든 몸에 심각한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
통증이 심하거나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하는 상태가 아닌 이상 제거하지 않는다.
특히 80세가 지난 고령자는 수술 할 필요가 없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암은 진행이 느려지고 쉽게 전이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담배의 폐해는 나이가 들수록 줄어든다.
담배를 계속 피웠는데도 80세까지 산 사람은 앞으로 금연하든 흡연하든 수명에는 큰 차이가 없다.
자동차 운전은 계속하는 편이 좋다.
운전할 자신이 없으면 하지 않으면 그만이지, 운전면허증을 반납할 필요는 없다.
할 수 있는 일을 어째서 스스로 포기하는가?
☆♡마인드 컨트롤 (mind control)♡☆
기분 좋게 살면 병의 90%는 도망 간다.
건강을 위해서는 먹는것도 운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마음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굳이 비중을 둔다면, 음식과 운동은 20%에 달한다면, 마음을 잘 관리하는 것이 80%가 되기 때문입니다.
행복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할 때, 면역 세포의 일종인 T림프구(T세포)가 활발하게 제 기능을 발휘하지만, 시기 ,질투, 분노, 미움, 원망과 두려움, 불평, 낙심, 절망, 염려, 용서 못함,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을 계속 가지게 되면, 몸 속의 T림프구는 변이를 일으켜, 암세포나 병균을 죽이는 대신 거꾸로 자기 몸을 공격하여 몸에 염증이 생기게 하거나, 질병을 일으키는 데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독사의 경우에는, 자신의 독을 축적해 두는 독주머니가 있어 그 독을 안전 하게 밖으로 내뿜을 수 있어 자신에게 해를 끼치지 않지만,
인간은 그 같은 신체 구조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만든 독은 그대로 몸 속에 축적이 되는데, 그 독성 물질이 몸 속의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가 약한 부위에 첨착하게 되면, 각종 변이를 일으켜 다양한 질병을 양성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실례로, '샘 슈먼'이라는 사람은 간암 진단과 함께 앞으로 몇 달 밖에 살지 못할 거라는 선고를 받았다. 하지만 그것은 오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죽었고, 죽은 후 사체를 부검해 보니, 그는 간암으로 죽은 게 아니라, 암으로 인해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의 지배를 받아 마음의 갈등과 세상에 대한 원망, 자기 분노 등으로 건강이 급속도록 악화된 나머지 급사(急死)를 했던 것입니다.
오래 전 16세기에, "마음이 산란하면 병이 생기고, 마음이 안정되면, 있던 병도 저절로 좋아진다."고 저술한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 선생의 말씀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조선시대 세조 때 간행된 '八醫論 (팔의론)' 에서는 의사를 8등급으로 나누고 있는데, 마음을 잘 다스려 병을 치유하는 心醫(심의)를 1등급 의사로 여겼습니다.
통계청에서 밝힌 직업 중 평균 수명이 가장 높은 그룹은 목사, 신부 등 이른 바, 성직자들이었는데, 어느 정도 스스로 마음을 콘트롤 할 줄 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평균 수명이 30세도 안 되었던 2,300~ 2,500년 前 당시에도, 삶의 지혜와 사리에 밝고 비교적 마음을 잘 다스렸던 중국의 고대 사상가들이었던 순자(60歲), 공자(73歲), 묵자(79歲), 장자(80歲), 맹자(83歲), 노자(100歲) 등 모두 장수했던 인물로 꼽힙니다.
그들이 장수한 것은, 잘 먹고 운동을 많이 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자기 마음을 잘 관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신경 심장학계의 연구 결과에서도, 우리의 몸을 최상의 상태로 계속 유지 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살면서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라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마인드 콘트롤'이 건강 관리에 그토록 중요하게 된 데는,
우리 몸의 유전자의 상태와는 상관 없이 사람의 마음상태에 따라서 영향을 받도록 만들어져 있어, 마음의 변화는 곧 그대로 몸의 변화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대 의학계에서도 몸의 치료는 먼저 마음의 치료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정설로 받아들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건강을 원하십니까?
먼저 마음을 잘 다스리십시오.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