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빈이두 벙개하구 시퍼라..
부산에서는 안하나요?..흑흑..월드컵응원두 같이 하구 그럼 조을텐데..
해탈님 그렇게 재밌었나요?
부러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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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벙개 6월 22일.. 월드컵 8강 스페인전이 있던 날이였죠..
전 대구범어네거리 거리 응원하러 갔었지요.. 경기끝나면 벙개에 참석할 생각으로..
거의 서울에 광화문을 방불케하는 인파가 몰렸지요.. 정말 대구짱입니다!!
암튼 승부차기까지 가슴 졸이며 보고, 계속 거리에 남아 응원하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벙개 장소로 향했습니다.. 축구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바람에 약속시간에 늦게 도착할 것 같았는데..
정말 5분 정도를 늦게 도착했드랬죠..
그날 저의 패션.. Reds! 가 새겨진 빨간 티, 빨간 두건, 태극기를 슈퍼맨처럼 둘러매고...
얼굴엔 태극마크 스티커를 덕지덕지 붙이고.. 암튼 쫌 요란했죠..
저보다 먼저 도착한게 달빛님과 달빛님 앤..
그리고 패르소나님이 도착하고, 그 후로 마녀님, loose님, loose님 친구분..
일단 이렇게 일곱명이서 일단 자릴 옮겼죠... 옮기는 중에 키쿠하나님을 만났고,
자리를 잡았죠.. 월드컵 4강 진출이 확정된 날이라 그런지 술집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대요..
테이블 여기저기서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오~ 필승 코리아!" 소리가 끊이질 않고..
그러고있는데 별사탕님, 월녀님, 날으는 누룽지님이 도착하고.. 거의 앉을 자리가 좁을 정도가 됐죠..
암튼 시끄러운 분위기에서 우리도 앉아서 조금씩 술이 들어가고, 점점 목소리들이 커지기 시작..
대구 1차 벙개 기념 사진도 한 방 찍고, 한창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성진님, 성진님 선배분이 도착..
일단 자리가 너무 좁아 2차 노래방엘 갔었죠..
그리고 갈 사람들은 빠져나가고 3차 또 술한잔 하러 가고...
날이 날인지라.. 다들 4강 진출에 광분하는 분위기속에서 우리도 덩달아 광분하고.. ^^;;
월드컵 하는 날이라 많이 안나올줄 알았는데.. 그래도 의외로 많이 나와줘서 고마웠구요..
우리들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정말 성공적인 벙개였던 거 같아요.. 그죠??
너무 시끄러워서 제대로 얘긴 못했지만 정말 즐거운 시간이였고.. 다음 벙개땐 얘기 좀 많이 해요!!
달빛님, 달빛님 앤, 패르소나님, loose님, loose님 친구분, 마녀님, 키쿠하나님,
월녀님, 날으는 누룽지님, 별사탕님, 성진님, 성진님 선배 두 분.. 헥헥~~
다들 반가웠어요!!! 담에 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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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오옷~ 재밌었겠어요 >ㅅ//
은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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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2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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