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4차 필리핀 – 카나아스, 박산, 산페르난도 단기선교 간증문
황문규 선교사
“ 함께 일하시는 하나님 ”
샬롬~
14차 필리핀 단기선교를 섬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3년동안 코로나로 인해 단기선교가 멈추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삼성교회가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아시아 13개국을 품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마치게 하시고 2020년부터 코로나가 발생하면서 2022년까지 모든 선교활동이 멈추게 되면서 안식 아닌 안식을 통해 새롭게 시즌 2라는 선교가 2023년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2023년 2월에 단기선교 국가가 필리핀으로 선포되면서 그 어느때보다 선교단원 모집이 4월에 마감이 되면서 5월에 비행기 티켓을 구매하고 필리핀 김효영선교사님의 인도하에 3개 지역을 이동할 수 있는 가정 적합한 숙소도 예약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항상 단기선교를 가면 학생과 청년들이 많았는데 이번 필리핀 단기선교는 학생들이 한 명도 없이 모두 장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학생들이 많은 필리핀의 모습을 보면 학생들이 많이 가야 할 것 같지만 장년만 이루어진 14차 단기선교가 걱정이 되기보단 기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절대 실패가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4월달에 선교단원 모집이 마감이 되고 5월 말부터 14명의 선교단원이 선교훈련을 시작하였습니다. 14명중 5명만이 필리핀 단기선교를 다녀온 경험이 있고 9명은 전혀 필리핀에 가본적이 없는 분들이었습니다. 나이와 성별과 직분과 직업이 다른 분들이 모여서 훈련을 하였습니다. 나이가 있다보니 주일 예배후 오후에 모여서 선교훈련을 하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선교를 가기 마지막까지 선교훈련, 언어훈련, 부스사역 담당 준비물 준비, 선물포장, 매주 기도회를 통해 어려움 가운데서도 잘 마쳤습니다.
필리핀 김효영선교사님은 현재 3개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처음 개척한 교회는 필리핀 카나아스에 세워졌고 두 번째는 산페르난도 지역에 세워졌고 세 번째는 박산지역에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지난 2013년 1차 필리핀 단기선교때에는 카나아스에만 교회가 있었습니다. 2019년 2차 필리핀 단기선교때에는 산페르난도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이번 2023년 3차 필리핀 단기선교에는 박산이라는 지역에 교회가 세워졌고 2023년 10월이 되면 2주념이 된다고 합니다.
필리핀 김효영선교사님께 이번 단기선교 일정에 대해서 여쭈어 보았습니다. 선교사님께서 처음엔 2개 교회에 대해서만 말씀하시다가 나중에는 3개 교회에 와서 축호전도, 복음집회, 부스사역, 음식나눔을 섬겨달라고 했습니다. 3개 교회가 모두 힘든 상황가운데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모든 교회가 전기시설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박산교회에는 산악지대에 교회가 세워져서 전기가 나가거나 선교팀이 방문했을 때 물이 나오지 않아서 마실 물을 사서 매번 교회로 옮겨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8월 6일 드디어 삼성교회에서 많은 성도님들의 축복을 받으며 파송예배를 마치고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비행기가 조금 연착이 되어 조금 늦게 출발했습니다. 필리핀 세부에 새벽에 도착했지만 김효영선교사님과 가가라는 집사님과 남편 다릴이 반겨주었어요. 언제나 변하지 않은 모습이 너무도 반겨웠습니다. 짐을 싣고 바로 숙소로 이동후 짐을 정리하였습니다.
새벽에 도착해서 월요일은 큐티모임을 아침식사후 가졌습니다. 보통은 새벽에 기상하자마자 큐티모임후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우리조는 김윤수장로님, 김태희 사모님, 조영님권사님, 배수연 청년으로 되었습니다. 새벽마다 기도와 찬양, 말씀을 묵상하고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칠 때 큐티나눔과 사역 나눔은 하루를 되돌아 보며 함께 하신 하나님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화요일 말씀인 고린도후서 1장 1절~11절 말씀에는 위로의 하나님에 대해서 나왔는데 저희가 이번 단기선교기간 느낀 것 중에 하나가 코로나로 인해 많은 성도들이 교회에 나오지 못하고 서로간에 아픔과 갈등이 있었는데 이번 집회에 초청하고 다시 모일수 있는 시간과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서 회복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서로를 안아주고 축복하는 시간은 정말 그리스도안에서 너무도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14차 단기선교는 왜 장년으로 이루어 졌을까? 궁금했는데 월요일 첫날 카나아스 교회에 가서 알게되었습니다. 카나아스 교회에 갔더니 2013년에 리더로 있던 청년들과 그때 아직 초등학생이었던 학생들이 지금은 리더로 세워져서 예배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첫 날이기에 조를 나누어서 도시를 정탐하는 시간이 있었고 이때 조를 나누면서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소개하다 보니 처음가는 장년중에는 2013년 1차 필리핀 선교에 참여했던 김인겸학생의 아버지 김영삼안수집사, 김영민청년의 어머니 박혜옥권사님, 그리고 2019년 2차 필리핀 선교에 참여했던 권준완청년의 아버지 권원백집사님이 있었습니다. 서로를 소개하다보니 필리핀 리더들은 1차, 2차때 선교왔던 학생들을 지금도 기억하고 연락하고 있는 학생들도 있어서 서로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만 자녀와 부모처럼 손자와 할아버지처럼 금방 가까워졌고 사역가운데서도 웃음이 끈이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리고 선교사님이 이번 단기선교팀에게 요청한게 2가지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9월달에 오픈할 어린이집에 필요한 복합기와 어린이들이 가지고 놀 장난감을 부탁하셨습니다. 선교사님이 필리핀에 와서 결단한 것도 어린 영혼에 대한 마음이라고 합니다. 처음 세워진 카나아스교회에 부모없이 지내는 어린이들이 굶주린 가운데 병에 걸려 간단한 약만 먹으면 치료가 되는 상태인데 약을 먹지 못하거나 식사를 하지 못해 죽게 된 모습을 보며 제 2의 어린이들이 약이 없어서 굶주림으로 죽는 모습을 볼 수 없어서 교회사역가운데 어린이 양육에 집중하여 오래전부터 학생들과 성경공부를 하고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학생들을 돌봐주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이 학생들이 얼마나 대견스럽게 자랐는지 모릅니다.
이번 주일 선교보고예배를 보시면 깜짝 놀라실겁니다.
그래서 성도님들의 후원금으로 복합기를 후원하였고 많은 분들이 장난감을 보내주셔서 필리핀 카나아스 교회에 잘 전달했습니다. 선교사님이 복합기와 장난감을 받으시고 너무도 행복해 하셨습니다. 카나아스 어린이집은 어린이들이 어린이집에서 교육을 받아야 초등학교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카나아스에서 소외된 학생들을 무료로 교육하고 교회 리더들이 교사로 섬겨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번 9월 4일에 오픈한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어린이집을 통해서 하나님 말씀과 기도로 양육되어질 수 있도록 그래서 무너진 가정들이 다시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제가 2013년 1차 단기선교에 갔던 교회는 지붕이 천막으로 된 교회였고 2019년 2차 단기선교에 갔던 교회는 그래도 건축이 되어 튼튼한 교회였습니다. 이번에 간 곳은 교회가 빈민가 중심에 있었고 교회라기 보단 뭔가 어색한 모습이었습니다. 선교사님께서 나중에 말씀해 주셨어요. 원래 있던 교회는 땅주인 탄챤이라는 사람이 자기가 교회부지를 사용하고 다시 근처 땅에 교회를 건축해주고 주차도 할 수 있는 곳으로 얘기가 됐다고 해요. 그런데 교회 건축이 7월에 시작하기로 했는데 아직도 시작을 안했다고 합니다. 기도제목중에 하나가 교회 건축이 시작되어 주변에 있는 학생들과 성도들이 교회나와서 마음껏 찬양하고 기도하고 성경공부하고 예배드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선교보고를 보시면 알겠지만 주변이 카톨릭이 많아서 복음전도에 방해가 심하고 선교사님이 가정방문을 하거나 행사가 있을 때 핍박이 심하다고 합니다. 속히 교회가 건축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제가 2013년 1차, 2019년 2차, 이번 2023년 3차 필리핀 단기선교를 참여하면서 한 영혼의 양육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깨달았습니다. 1차때 만났던 학생들이 지금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인이 되어서도 교회 후배들을 이끌어주고 이번 단기팀이 갔을때도 1차때 갔던 10년이 지난 단기팀원의 사진을 가지고 다니며 이름까지도 다 기억하며 지금 어떻게 지내는지 안부를 물어보는데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였습니다. 사역을 마치고 이동할때면 교회차안에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찬양을 부르며 좋아하는 말씀을 나누고 앞으로의 비전을 나누며 축복해 주는 시간또한 너무도 은혜로웠습니다.
마지막으로 필리핀 카나아스, 박산, 산페르난도 사역을 하면서 너무도 순조롭게 진행되는 사역에 삼성교회 성도님들과 기도카드를 통해 함께 중보해 주시는 분들의 기도의 능력을 느꼈습니다. 많은 영혼들이 주님앞에 나와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가운데 결단하며 회복되는 모습은 천국의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 얼굴에는 어두음이 없고 항상 해맑은 미소로 단기팀을 맞아주었고 함께 어우러지며 사역을 마쳤습니다.
매번 단기선교에 어렵고 힘든 상황가운데 참석해 주신 김윤수 장로님은 나이가 가장 많으시면서도 가장 어린아이들과 가깝게 어울리시고 필리핀 리더들도 장로님을 편하게 대하며 할아버지라고 장난을 칠정도로 선교팀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동하셨고 선교중에 하나가 축호전도인데 힘드실텐데도 걸어다니는 사역을 힘든 내색하지 않으시면서 잘 참석해 주셨습니다. 함께 같은 방을 쓰면서 내일아침에 제대로 일어나서 걸음을 걸을지 가정 먼저 걱정하셨는데 감사하게도 선교 마지막까지 잘 참석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필리핀 단기선교는 달란트 사역이 많았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활용하여 사역에 참여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조영님권사님은 미용능력을 가지고 현지 아이들과 장년, 김효영선교사님까지도 가는 곳곳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둠고 더운 곳에서 묵묵히 섬겨주셨습니다. 나중에는 현지 분들이 너무도 고맙다고 헤어스타일이 마음에 든다고 선물까지 전해주었습니다. 권사님 수고 많으셨구요. 감사합니다.
조영님권사님 따님인 배수연 자매도 3개교회에서 부스사역을 하는데 배수연 자매가 맡은 사역은 훌라후프 돌리기였는데 매번 사역때마다 아이들앞에서 훌라후르 시범을 보여주면서 아이들에게 훌라후프를 돌리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첫날 너무 많이 걸어서인지 발바닥에 염증이 생겨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래도 잘 참고 견디어 주어서 마지막 사역까지 잘 마쳤습니다. 수고했어요. 고마워요.
박혜옥권사님은 필리핀 단기선교기간 재정을 맡아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고 환전한 달러를 다시 필리핀 돈인 페소로 환전하여 모든 사역비용을 담당해 주셨고 물품이 필요할 때면 김효영선교사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물품을 구입하러 이리저리 차를 타고 걸어서 준비해주셨습니다. 음식나눔시간에는 주방에서 음식을 함께 준비해주셨고 선교팀이 식사를 마치면 설거지까지 섬겨주셨습니다. 권사님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이은정집사님은 연약해 보이지만 해외 봉사활동 경험이 많아서 단기선교 기간 모든 활동에 조용히 맡은 사역을 잘 감당하였습니다. 가는 곳곳마다 어린아이들을 안아주고 아이들과 재미있게 지냈습니다. 특별히 단기선교팀 내에서는 간호를 담당하였고 부스사역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얼굴 스티커 꾸미기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얼굴에 여러 가지 스티커를 꾸민 모습이 더 귀엽고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들을 향한 집사님의 모습에는 덥고 힘든 상황에서도 항상 미소를 잃지 않으셨습니다.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마지막 선교를 가기전까지 서로 선교를 가면 가겠다고 했던 김영삼안수집사님과 권원백집사님은 서로 친구관계이다 보니 선교기간 방도 함께 쓰고 3개지역에서 전기시설이 필요한 곳에서는 두분이 함께 전기재료를 구입하기도하고 전선을 새로 설치하거나 보수 하기도 하였습니다. 김영삼안수집사님은 사역내내 사진을 담당하면서 대부분의 선교사진은 김영삼안수집사님이 찍으신 사진입니다. 그리고 권원백집사님은 해병대 출신잡게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여 무거운 짐을 옮기거나 구입할때면 항상 함께 섬겨주셨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장소를 미리 파악하여 적재적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셨습니다. 안수집사님, 집사님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우리 교회의 청년부와 학생회를 담당하는 이상건 전도사님과 이예찬 전도사님도 함께 방을 쓰면서 필리핀 학생들과 청년들과 많은 소통을 통해서 이 시대의 학생들과 청년들의 삶을 누구보다도 많이 공감하면서 도전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상건 전도사님은 모든 사역 일정을 기록하며 매일 저녁모임때마다 하루 일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셔서 바쁜 사역가운데 어떻게 하루를 보냈는지 다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고 매일 매일 사역에 부족하거나 필요한 부분을 잘 캐치해서 섬겨주셔습니다. 이예찬 전도사님도 누구보다 십대 청소년들과 소통하면서 함께 필리핀 리더들과 율동도 하고 먼저 다가가 얘기하며 필리핀 학생들의 삶을 공감해주는 모습이 너무도 좋았습니다. 이번 선교에세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학생들이 좋아했습니다. 두분 전도사님도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항상 모든 사역에 빠지지 않는 박상석선생님과 해외에 처음 나가는 심정환 청년도 함께 방을 쓰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 같습니다. 박상석선생님은 선교가기 1주일전부터 허리가 아프면서 여름성경학교기간에도 참석이 어려울 정고 힘들었습니다. 가기전 병가휴가를 내서 쉬면서 선교를 준비했지만 가기전까지 도저히 선교기간을 잘 보낼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서 다른분이 대신 갈 수 있다면 보내고 싶을 정도로 걱정을 했지만 선교기간 선교사역 동영상을 담당하고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역하다보니 나중에 들으시면 알겠지만 아팠던 허리가 사역내내 아프지 않고 회복되었다는 고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외에는 처음나가는 심정환 청년은 선교사역에서 요리를 담당하였습니다. 첫 번째 교회인 카나아스 교회에서 음심을 준비하는데 직접 마트에 가서 닭고기와 양념을 현지식에 맞게 준비하여 오전부터 오후내내 한국식찜닭을 준비주였습니다. 현지 아이들이 얼마나 맛있게 먹는지 나중에 밥이 모자랄 정도로 모두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세 번째 교회인 센페르란도 교회에서는 선교팀이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식사를 준비주기도 했습니다. 처음 단기선교였지만 학생들과 너무도 잘 어울리고 소통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너무도 보지 좋았습니다. 아마도 이예찬 전도사님 다음으로 가자많이 인기가 있었을정도로 학생들이 좋아했습니다. 박상석선생님, 심정환 청년 수고 많았어요. 고마워요.
마지막으로 김태희 사모님과 김영택 담임목사님께서는 선교를 가기전부터 모든 선교사역에 필요한 물품과 선물을 직접 구매하시고 여행자 보험 및 선교에 필요한 재정과 물품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사모님께서도 필리핀 사역에서 말씀선포가 끝나고 복음팔찌를 통해서 복음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복음팔찌를 준비해 주셨고 모든 사역에서 주방이면 주방 축호전도면 축호전도 부스사역에서 필요한 것들을 조용히 챙겨주셔서 선교팀이 사역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많은 도움이 되셨습니다. 김영택담임목사님은 기도중 14차 선교국가를 선포하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길을 여시고 필리핀 국가를 선포하게 하시고 선교단원을 모집하고 주일마다 선교훈련을 통해서 선교팀이 조금씩 선교에 대해서 알아가고 하나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모임때마다 기도를 통해서 선교를 준비하였고 선교사님과 선교일정을 조율하며 삼성교회와 선교지의 상황을 파악하며 알맞게 준비하였습니다. 선교지에 도착해서도 3개교회에서 말씀선포와 복음팔찌. 영접기도, 현지 리더들과 성도들을 위한 중보기도시간을 통해서 선교지에 필요한 모든 활동을 크게 보며 선교팀을 이끌어가셨습니다. 선교사역도 중요하지만 선교지에서 선교팀의 안전과 건강과 식사, 이동수단을 걱정하셨고 선교사역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오기까지 모든 선교팀 한 명 한 명을 체크하셨습니다. 말씀은 안하시지만 누구보다 선교팀을 가장 많이 사랑하시고 보이지 않게 섬겨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께서는 이번 14차 필리핀 단긴선교도 14명의 단기팀원만 부르신 것이 아니라 삼성교회 성도님들과 단기팀을 아는 모든 분들을 부르셨고 김효영선교사님과 필리핀 세부, 카나아스, 박산, 산페르난도를 품게 하셨습니다. 지금도 필리핀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어린이집을 준비하는 선교사님과 리더들, 성도들을 축복하며 선교기간 함께 단기팀과 일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주님의 열정으로 다음 선교지를 품으며 기대해 봅니다.
이 글을 읽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