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 미결제약정과 주가변화의 허와 실

[이도시는]

선물옵션 미결제약정과 주가변화의 허와 실

미결재 약정은 

- 특정 매매일의 매매종료 시점에서 아직 청산되지 아니한 매수 혹은 매도계약의 합, 즉 미청산계약수를 말한다

- 보통 공식적인 미결제약정은 거래일보다 하루 늦게 발표되기 때문에 분석을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그날의 추정치나 전일의 미결제약정을 사용한다

- 보통 선물시장에서는 매도 계약 수와 매수계약수가 항상 일치하므로 미결제약정은 양자의 합이 아니라 매수 또는 매도의 어느 한 편의 미청산 계약수로 표시한다

- 미결제약정의 분석에서는 단순히 미결제약정 숫자의 변화를 파악하기보다는 평균미결제약정에 비해 현재의 미결제약정이 어느 정도 변했느냐 하는 부분이 중요하다. 따라서 계절적인 미결제약정의 변화형태나 투자자 별 평균미결제약정수량의 변화 등에 유의해야 한다

- 미결제약정의 변화는 거래가 어떠한 형태로 일어났는가에 따라 증가, 감소, 불 변의 3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 매도자/매수자 모두 신규포지션을 발생시켰을 때는 미결제약정이 증가하며, 매도자/매수자 모두 기존포지션을 청산했을 때는 감소한다. 한쪽은 신규포지션을 형성하고, 다른 한쪽은 기존포지션을 청산하면 미결제약정은 변하지 않게 된다

미결재 약정이 지수에 영향을 주고있는데 쉽게 확인하고 해석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연구해보자.

미결재 약정에 대한 개요는 위와 같다.

빨간색 부분이 핵심이다.

평균미결제약정에 비해 현재의 미결제약정이 어느 정도 변했느냐 하는 부분이 중요하다.

두번째 빨간줄도 중요하지만 hts에서는 투자자별로 제공하지 않으니 생략한다.

현재 12월물 선물이 거래되고 있어 이것을 차트 샘플로 사용한다.

거래일이 적고 여러가지 상황을 보기위하여 부득이 3분봉을 사용하기로 한다.

9월10일 12월물 시작일로 부터 5거래일이 지난 현재이다.

1) 미결재 약정의 민감도 줄이기

미결제 약정의 민감도를 약간 줄이기 위하여 이동평균하여 준다.

ma(미결제약정,기간)

날카로운 톱날이 없어지고 전반적인 추세를 보여주고있다.

다만 신호가 약간씩 늦어지는 단점이 발생하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지수의 등락과 함께 증감을 하는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등락과 관계없이 이제까지 체결된 미결제약정을 우선적으로 청산하려는 세력이 나타난다.

새로운 신뢰성있는 정보를 미리 알았거나 개인적으로 시장 상황 판단을 하였거나 구분할 필요는 없다.

미결제 약정이 지수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를 보자.

횡보장에서 부터 청산하기 시작해서 지수가 상승하는데도 계속 청산하고 있다.

정리해보자

1. 지수가 상승하면서 미결제약정도 상승하면 상승 미결제약정이라고 한다.

2. 지수가 하락하면서 미결제약정도 하락하면 하락 미결제약정이라고 한다.

3. 지수와 반대 방향으로 미결제약정이 발생하면 다이버전스라고 한다.

다이버전스가 발생하면 지수가 반전될 확률이 높아진다.

2) 다이버전스의 확인

미결제약정과 지수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때는 미결제약정의 신호에 따라 매매하면 좋다.

하지만 다이버전스가 발생될 때는 지수와 미결제 약정의 관계가 갑자기 흩어지게 된다.

다이버전스가 발생되는 지점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주가와 미결제약정의 이동평균선의 방향성이 달라지는 경우가 발생되는 구간을 찾아본다.

학습을 위하여 보기 쉽게 60 이동평균선을 사용한다.

미결제약정과 지수의 이동평균선 지표이다.

미결제약정의 지표에 지수 이동평균선이 반대 방향으로 진행하는 구간을 표시하여 본다.

파란 부분은 미결제 약정과 지수가 동행하는 구간이고 

빨간 부분은 반대 방향인 경우이다.

이번 포스트의 주제가 허와실이다.

이러한 제목을 달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미결제약정 이평위에 표시한 반대 방향의 빨간색이 차지하는 부분이 너무 많고 불규칙하다.

이것은 미결제 약정으로 지수의 변화를 예측하는것은 신뢰도가 낮다는 의미이다.

3) 베이시스의 보완

책자에는 미결제약정의 증감에 따라서 지수를 예측하는 방법과 주의사항이 적혀있다.

결과를 볼 때 이런 규칙은 차라리 처음부터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을 수 있다.

책자를 보고 주식을 배우는 초보자들은 이러한 실험 매매를 자체적으로 해보기 어렵다.

책에서 알려주는대로 지수와 미결제약정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하고 믿어버리면 

실패가 연속되어 후회를 할 때까지 잘못된 방식을 멈추기 어렵다.

미결제약정과 베이시스를 합한 차트이다.

파란색이 미결제약정의 다이버전스가 발생한 구간이고

빨간색이 베이시스이다.

두선의 교차 구간을 살펴보면 미결제약정과 베이시스와 상관관계가 있슴을 확인할 수 있다.

미결제약정만을 기준으로 지수의 방향을 예측하는것은 신뢰도가 낮고

베이시스만으로 지수 예측하는것은 안되다는것을 보여준다.

항상 다른 지표들은 어떻게 신호를 보내주고 있는지를 동시에 확인하고 해석하여야 한다.

4) 해설

기술적 분석을 통하여 매매를 하고자 한다면

한가지 지표에서 보내오는 신호에 집착하지 말고 

여러가지 지표의 신호를 동시에 해석하는 습관을 갖어야 한다.

한가지 지표를 공부할 때 지표의 특징과 신호의 방법 그리고 거짓신호가 나타나는 경우에 대하여 

정확하고 세밀하게 알고있어야 한다.

또한 거짓신호를 극복하는 방법을 찾아보고 이와 동시에 사용하여야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한가지씩 지표를 완벽하게 이해하게 되면 이 지표는 자신의 대표적인 지표가 된다.

가격지표와 추세지표에서 각각 1개씩 대표지표가 잘 준비가 되면

단 2개의 지표만으로도 지수의 변화를 읽을 수 있다.

모멘텀지표와 변동성지표까지 4개가 준비되면 캔들차트의 움직임을 보지 않고도 지수 방향과 속도를 맞추게 된다.

어디까지 학습해야 하는지는 각자 개인의 몫이다.

노력하는 만큼 성공하는 확률은 높아진다는 것만은 변하지 않는다.

초보자에게 독이 되기도 하는 각종 보조지표와 매매법들이 널려있어 

지뢰를 밟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포스트를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