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100년 전에 제작된 세탁기 등 연도별로 세탁기의 역사를 알 수 있도록 한자리에 전시하고 있다. 전시되어 있는 세탁기는 100년 전에 독일에서 만든 가전 브랜드 '밀레'에서 만든 수동 세탁기이다.
1898년에 제작된 목재제품, 손으로 레버를 돌려서 사용하는 금속제품, 현재 드럼세탁기의 모습을 갖춘 회전형제품 등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었던 상품들이 전시되며, 행사의 일환으로 일반적인 드럼 세탁기도 10~20% 가량 할인 판매도 한다. 【서울=뉴시스】
★...24일 오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찾은 고객들이 9층 이벤트홀에서 100년전에 독일에서 만든 가전 브랜드 `밀레'에서 만든 수동 세탁기를 살펴보고 있다<연합>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26일 태백산 눈꽃축제 축하비행에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7년 에어쇼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07년에도 진해 군항제, 공군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대회, Air Power Day, ’07서울에어쇼 등 전국 27곳에서 31회에 걸친 에어쇼를 통해 약 120여만명의 국민들에게 특유의 화려한 기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07년에는 빅 하트(Big Heart, 2기의 항공기가 하늘에 하트모양을 그리는 기동)와 태극(2기의 항공기가 하늘에 태극문양을 그리는 기동) 등 기존 23개의 기동 외에도 현재 구상중인 10개 가량의 새로운 기동을 후반기 중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수많은 블랙이글스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공군 공보처 제공) 【서울=뉴시스】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는 오는 3월부터 모든 국제노선 항공편에 대해 기내 액체류 반입을 금지한다고 24일 밝혔다. 항공안전본부는 최근 국가정보원, 공항공사, 항공사 등과 협의를 거쳐 3월 1일부터 국제선 탑승시 100㎖를 초과하는 액체, 젤류 및 에어로졸의 항공기 내 휴대 반입을 제한키로 했다. 사진은 항공기내 반입 가능 용기 비교 모습. (서울=연합뉴스)
★...한겨울 날씨가 풀려 강이나 계곡의 얼음이 얇아지면서 겨울철 익사사고가 늘고 있다. 중앙119구조대원들이 23일 강원 철원군 한탄강에서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진 시민을 구조해 119헬기로 긴급 이송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중앙119구조대는 26일까지 전국에서 참가한 30여 명의 구조대원에게 얼음안전사고 구조, 심폐소생술, 아이스다이빙 등을 교육하고 있다.
★...해군 특수전여단(UDT/SEAL) 소속 장병들이 23일 동해안에서 낙하산을 타고 해상강하 훈련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달 중순부터 강원도 산간 지역과 동해안에서 상륙함과 공군수송기 등의 장비를 활용하여 은거지 구축, 야간 사격, 설상 및 산악 기동, 해상 강하 등 겨울 혹한기 훈련을 하고 있다. [동해=연합뉴스]
★...경주 보문단지내에 건설중인 '신라밀레니엄파크'가 사업 18년만인 23일 현재 70%의 공정율을 보이며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1989년 '신라촌' 조성사업으로 시작된 이 공사는 IMF 외환위기로 중단된 이후 지난해 6월부터 신라밀레니엄파크로 이름을 바꿔 다시 조성사업에 들어갔다.
5만 4천여평의 부지에는 온천형 전통 한옥숙박시설이 들어서며 장보고의 청해진을 비롯한 신라시대 생활상도 재현한다. 이와 함께 신라시대 생활풍습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문화존과 공연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복합체험형 역사문화공원으로 오는 3월~4월 쯤 개관할 예정이다. 김태형기자
김이 모락모락~온천서 겨울 만끽해보세요 이천 테르메덴 ‘닥터피시’
발안식염온천 ‘화석해수’ 김포 약암홍염천 등 유명
★...대한을 지난 겨울 추위가 이번 주말에도 매울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하지만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온천을 느끼기에는 이런 추위가 오히려 ‘안성맞춤’이다. 눈이라도 오는 날, 즐기는 노천온천은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란 말이 절로 느껴진다. 건조하고 찬바람에 거칠어진 피부를 어루만져주고 물놀이까지 할 수 있는 온천들이 수도권 곳곳에 있다
“사회 불평등이 세계인 삶 위협”..세계사회포럼 빈곤, 환경, 평화 운동가들 '또 다른 세계' 논의
★...‘민중의 투쟁, 민중의 대안-또 다른 세계는 가능하다.’
아프리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제7회 세계사회포럼(WSF)의 슬로건이다. 이 포럼은 세계화를 화두로 삼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 포럼)에 대항해, 세계 각지의 반세계화 운동가들이 모여 매년 열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빈곤·환경·인권·세계평화 등 분야에서 대안사회를 모색하기 위한 각종 주제들이 논의되고 있다. 포럼은 20일 나이로비 인근 아프리카 최대 빈민가 중 하나인 키베라에서 행진으로 개막돼 25일 폐막한다.
★...미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23일 조지 부시 대통령(가운데)이 올해 국정연설을 하는 도중 딕 체니 부통령(왼쪽)은 기립박수를 치는 반면 낸시 팰로시 하원의장은 앉은 채 불편한 표정을 짓고 있다.
★...부시, 초당적 협력 호소…민주당 냉담 - 미국 언론들은 23일(현지시각) 집권 이후 처음으로 맞은 여소야대 의회에서 새해 국정연설을 한 조지 부시 대통령에 대해 국정연설에서 제시한 정책들을 추진할 능력이 의심된다고 일제히 평가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톤을 낮추고 민주당에 손을 내미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혀 방어적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프랑스에서 두번째, 세계적으로는 세번째의 부분 안면이식 수술이 21일 파리 교외 병원에서 실시됐다고 일간 르 파리지앵이 23 일 보도했다.
신문은 15시간에 걸친 이번 수술로 신경섬유종증을 앓던 27세 남성이 코와 입, 턱, 뺨 부위를 이식받았다고 전했다.
파리 교외 크레테유의 앙리-몽도 병원에서 로 랑 랑티에리 박사에 의해 수술이 진행됐다.
프랑스에서는 2005년 11월에 개에 얼굴을 물린 여성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의 부 분 안면이식 수술이 실시됐으며, 수술팀은 지난해 11월 1주년을 맞아 수술이 성공적 이라고 발표했다.
세계 두번째 부분 안면이식 수술은 곰에 얼굴을 물린 한 남성을 대상으로 지난 해 중국에서 실시됐었다
★...오스만투르크(옛 터키)에 의해 20세기 초 벌어진 '아르메니아 학살' 문제로 유럽과 과거사 분쟁을 벌이고 있는 터키가 언론인 피살 사건을 계기로 다시 주목 받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열린 터키 언론인 흐란트 딩크의 장례식에는 10만명의 추모 인파가 모였다. 딩크는 오스만투르크의 아르메니아인 학살을 비판해왔으며, 지난 19일 저녁 10대 소년의 총에 맞아 숨졌다. 이스탄불=AFP연합뉴스
★...최근 살해당한 터키 언론인 흐란트 딩크 씨의 부인(가운데)과 두 딸이 23일 딩크 씨가 근무하던 회사 앞에서 열린 장례식에서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하늘로 날려 보내고 있다. 터키에서 20세기 초에 있었던 아르메니아인 학살에 관한 기사를 썼던 딩크 씨는 19일 자신의 기사 내용에 불만을 품은 10대 소년의 총을 맞고 숨졌다.
★...애완동물 전문가게를 운영하는 네덜란드의 한 여성이 개를 위한 맥주를 개발해 화제라고 노컷뉴스가 AP통신을 인용, 24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네덜란드 남부 젤렘에서 애완동물 전문가게을 운영하는 게리 베렌센씨.
그는 "일 년에 한 번씩 와이마러너 종의 사냥견을 데리고 오스트리아로 여행을 떠난다"며 "여행 마지막 날 베란다에 앉아 맥주를 마시는데 우리 개도 그것을 누릴 만 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가 만든 개 전용 맥주는 '크비슈펠(꼬리를 흔든다는 뜻)'. 이 맥주는 현재 "당신의 가장 좋은 친구를 위한 맥주"라는 광고문구와 함께 병당 1.65유로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베렌센 씨는 "쇠고기에서 추출한 국물에 맥아를 혼합해 만든 이 맥주에는 알코올이 전혀 들어있지 않다"며 "사람도 마실 수 있도록 제조됐다"고 설명했다.[디지털뉴스]
★...커다란 바구니 속에 오렌지 빛깔의 눈동자를 지닌 고양이가 나란히 모여있다. 그런데 정체불명(?)의 올빼미 한 마리가 그 무리 속에 섞여있다. 마치, 안데르센의 동화 '미운 오리 새끼'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다음 '세계엔' 게시판에 올라온 이 이미지는 다름 아닌 고양이 사료 지면 광고. 모든 동물이 고양이가 되고 싶어할 만큼 고양이 사료 맛이 훌륭하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해당 광고를 본 네티즌들은 '대충 보면 잘 모르겠어요', '정말 기발하네요', '눈이 정말 닮았네요', '귀여워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기사제휴] 한상미
★...23일 일본 도쿄의 이세탄(伊勢丹) 백화점에서 초콜릿 전시회 개최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한 판매 직원이 35kg나 되는 수퇘지 초콜릿을 소개하고 있다. 밸런타인 데이를 겨냥해 24일부터 열리는 초콜릿 전시회에 13개국으로부터 약 60개브랜드의 초콜릿이 전시된다.(연합뉴스)
21년만의 엔약세, 끝이 안보인다 낮은 금리때문…달러 대비 4년1개월만에 최저 일본 수출기업 ‘휘파람’, 한국 기업은 울상
★...세계 주요 통화에 대한 일본 엔화의 ‘낮은 포복’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주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동결조처로 당분간 금리인상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엔 약세 현상이 가속화하는 양상이다. 달러 약세에다가 엔 약세까지 겹치면서, 한국의 기업들은 이중고에서 당분간 빠져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23일 도쿄외환시장에서는 달러 대 엔 환율이 2002년 12월 이래 4년1개월 만에 최저수준인 1달러 대 121.75엔까지 한때 떨어졌다. 뉴욕시장에서 유로에 대한 엔 시세도 장중 한때 1999년 유로 도입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일본이 달러, 유로 등 세계 15개국 통화에 대해 엔의 종합적 강세를 표시하기 위해 도입한 실질효력환율(73년 3월=100)을 보면 엔 시세는 21년 만의 최저 수준을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