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도 인기척도 없는 텅빈방에....
무언가를 바라고 들린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왁자지껄 소란하고, 말도많고,잘난사람 들이 득시걸 거리던 이방이...
이렇게 잡초만이 무성한 유령의 집이될줄,,누가 알았으랴...
하물며 집주인마저 없는 이방의 앞날이 걱정도 된다만은
손가락에 무좀이걸린 70대 노인내들한티 무얼 바라겠는가!
과거에만 집착할수는 없지만..그래도.....
가끔식 고향집에들러 아랫목에서 옛이야기 나누면 좋을텐대....
이제는 이래라 저래라 권유도 몬하고
걍..그렇게....대강....삼만원내고 이름표나 달아놓으면 그만인......
인생 70!
쓰여지는 글마다 소설이요
느끼는 감정마다 글로쓰면 시가 되는
지나온 인생살이도 돌이켜 보고도 시플텐대.......
기끔식들러
좋은이야기..슬픈이야기..털어놓고 들려주고 들어봅시다..
친구들의 부고장이나 전달하는 게시판이아닌..
살아가는 이야기 !
살아온 이야기 !
살아갈 이야기들을....!
늑두리처럼 투덜대고 중올중얼 그라면 됨니다
나중에 .....나중에..... 여기에쓰여진 글들을 모으면..
자서전도 될수있고 수필도 될수있읍니다
우리 허물어져가는 인생의 끄트머리에서 다시한번
인생의 장터를 만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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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5
20년이지난 친구들과의 모임사진 정리하다가 갑자기!......
첫댓글 완전공감~
반가운 고함. (?)소리. 올만에. 뱀굴에. 울리는듯 하여
좋으내요
자주 발걸음 하여. 졸고있는 친구들에 어깨를 토닥여 주면 좋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