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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남북(북남)종주
-.코스 : 실상사-삼정산-삼각고지-벽소령-세석산장-음양수-삼신봉-내원재-형제봉-고소산성-외둔
-.거리 : 도상거리(45km), 실거리(50km)
*.중북부 능선(실상사-삼각고지) : 12km --------------------------------------------- 7시간
*.주능선(삼각고지-영신봉) : 9.9km ------------------------------------------------- 3시간 17분
*.남부능선(세석-삼신봉/7.5km, 삼신봉-상불재/4.1km, 상불재-외둔/11.3km) : 22.9km --- 10시간 37분
-.시간 : 21 시간
-.참가 : 비보이,김하사,올챙이.깜상
-.차량 : 개미
지리산 남북종주란 지리 주능을 남북으로 받쳐주는 역활을 중북부능선과 남부능선이 한다고 해서 남북종주 일명 기둥종주라 일컫는데 도상거리가 45km로 화엄사-대원사 44.2km의 당일종주나 지리산 무박 왕복종주인 56km 보다도 힘들다는 게 지리산 남북종주를 하고 난 선답자들의 한결같은 후일담 들이다.
지리산 남북종주란 생소한 말을 상승백마님의 댓글을 통해 접한 후 인터넷을 검색해서 살펴본 지도상에 그려진 실상사에서 부터 섬진강가의 외둔마을 까지의 산금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더구나 요즘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주 능선종주는 식상해 요즘은 이 루트가 새로운 트랜드라고 하니 장거리산행을 다신 하지 않겠다던 마음을 한번만 더 꾹꾹 눌러 놓을 수 밖에 없다.
디데이를 정해 놓고 몸 만들기에 들어갔지만 휴가철이라 가정사 또한 소홀이 할 수 없어 먹고 마셔대는 게 많아 몸무게는 도리어 불기만했는데 사유발생으로 거사일 까지 앞당겨졌고 중국을 향해 북상중인 태풍 모라꽃의 간접영향으로 비까지 예보되어 거센 바람과 함께 하늘은 먹구름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계획은 실행하기 위함이고 약속은 지키기 위해서 한다.
심야의 시간에 개미님의 차로 실상사입구까지 이동한다.
장거리 산행을 소화해내야 할 우리들의 걱정보다 홀로 보내는 뒷모습이 쓸쓸하여 고맙고도 미안스럽다.
▲실상사 매표소
당일종주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서 00시 까지 출발시간을 미루잔 김하님의 의견은 올챙이님이 흔들어댄 꼬랑지에 걸려 허공으로 흩어지고 엄천강을 가로지르는 해탈교를 넘어선다.
약수암의 임도를 따르지 않고 산금을 찾으려던 시도 또한 어둠속에 묻혀버렸고 거슬러 올라갈수록 폭풍전야의 고요함으로 빠져들어 바람한점 없는 고요함 속에 저벅거리는 발자국의 파동 만이 적막감을 깨뜨린다.
▲해탈교
실상사는 우측에 있는듯하고 약수암으로 올라가는 임도에는 활짝 핀 샛노란 달맞이 꽃들이 랜턴 빛에 형체가 들어나고 하늘에 별들이 지상에 내려앉은 듯 숲사이로 인월의 불빛들이 반짝 꺼린다.
약수암을 얼마 두지 않고 야생동식물보호로 쳐진 금줄을 넘는다.
▲약수암 진입 임도에서 능선으로...
길은 널따랗게 이어지지만 표지기가 하나도 없어 불안한 감도 없지는 않지만 곧 약수암에서 올라온 길과 만나며 이곳이 정상적인 길이 였음을 증명한다.
계속적인 오름길이여야 되는데 좌측으로 꺾이며 내려가는 게 어쩐지 이상타.
잠깐 정지..
초반의 알바는 실폐의 주원인이라 나침반을 데어보고서야 바위지역을 지나 샘터와 묘지가 줄줄이 있는 전망대에 올라선다.
안개비로 인해 길이 미끄럽고 야간근무후의 야간산행이라 그런지 모두들 힘들어하는 기색이 역력하고 배가 뽈록해진 비보이님의 숨소리가 거칠다.
전망대라고는 하나 어둠과 안개로 사방이 막혀있어 랜턴 빛이 아니라면 서로간의 형체도 못 찾겠다.
▲약수암 갈림길..
▲묘지(5기)의 샘(오염되어 있다.)
재란 느낌이 없을 정도로 뱀사골이나 문수암을 넘나드는듯한 정성재는 의외로 짧게 내려서고 다시금 오름길이 시작된다.
커다란 암릉의 오름길은 직벽에 가까워 그냥 올라서기도 버겁고 난이도가 있는데 안개비가 기름칠까지 하여 용을 쓰고서야 또 다른 전망바위에 올라섰다.
조망은 쉼으로 대신한다.
▲조망바위 오름길
▲조망바위
칠암자 순례코스길이라 하더니 고도가 1000m를 넘어서도 암자로 향한 갈림길이 있지만 능선만 고집하면 되고 무엇보다도 길잡이를 하고 있는 김하사님의 예리한 감각과 비보이님의 조심성이 합세하여 헤멤없이 삼정산에 올라섰다.
삼정산표지석은 지금까지의 어림짐작을 잠식시키고 지도상에 정확한 위치를 찍는데 얼마 후 헬기장에 삼정산이란 또 하나의 표지판이 붙어 있어 혼란을 준다.
▲산죽 길..
▲삼정산(문수암 갈림길)
▲헬기장
▲헬기장의 또다른 삼정산 이정표.
좌측의 상무주암 내림길로 밧줄이 길게 늘어져 있고 정상적인 진행방향으로 희미하게 뻗어있던 길은 곧 묵혀버려 이리저리 살펴보다 상무주암내림길로 내려선다.
여기가 비지정 등로라 나무가 쓰려져 있고 나뭇가지와 산죽 등으로 다듬어지지 않았던 길이 상무주암 삼거리부터는 산책로처럼 깨끗하게 변신을 한다.
▲상무주암 방향으로 내려선다.(직진이 정상적인 길이지만 어둠속에서 묻혀 버렸다.)
▲ 상무주암 갈림길(영원사 방향으로 간다.)
상무주암 삼거리에서 영원사방향으로 산허리를 타고 올라가 조금 전 잃어버렸던 길에서 내려온 길과 만난다.
▲주능선을 만나는 곳의 이정표(영원사 방향으로..)
▲영원사 갈림길(이곳에서 영원사를 버리고 직진하여야 한다.)
고도차가 없는 길은 무척이나 좋아 모처럼만에 속도에 탄력이 붙어 삼각점이 있는 영원봉에 올랐다.
직진 길처럼 되어있는 우측은 와운능선으로 빠져 북남종주시 최대의 알바구간인 지점으로 좌측길을 택한다.
묵혀버린 헬기장을 지나고 영원사와 와운골로 내려가는 영원재사거리에서 길은 이정표가 가리키지 않는 바위뒤쪽의 직진길이다.
▲이정표 뒤의 정상적인 길...
▲영원령(직진하면 와운마을로 내려서 버리므로 좌측으로 간다.)
▲산허리에 걸쳐진 운무가 멋쪘는데..
등로는 로프를 잡아야만 올라갈 수 있는 바위들과 옷을 흠뻑 적셔버리는 산죽들로 중무장을 해 다시금 까탈을 부리기 시작한다.
중북부능선이 초행길이라 사전에 많은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접했지만 이렇게까지 심할 줄은 예상치는 못했는데 복병에 걸려 어디가 어딘지도 모른 채 앞길을 헤쳐나가기 만도 벅차다.
바위에 올라봐도 현 위치를 모르니 갈림길이 나와도 대략 짐작으로 넘기고 올챙이님이 잘못 올라선 암릉위의 멋찐 소나무를 보고서야 이곳이 별바위등이란것을 안다.
▲조망바위
▲별바위등
좌측으로 꺾여 내려가는 게 조금은 이상하지만 이제 것 보이지 않던 표지기들도 하나 둘 보이고 숲을 뚫고 금줄을 넘어서 음정삼거리의 등로에 접속한다.
▲음정 갈림길
얼마나 정신 없이 왔는지 누구 하나 없이 옷은 흠뻑 젖어있고 등산화엔 물이 들어가 질퍽거리며 깨구락지 소리를 내고 있으니 오름길이긴 하지만 등로가 정비되어 물세레를 받지 않는 삼각봉까지 음정길이 포근하게만 느껴진다.
20여 분이 흐른 후 지리산주능선과 만나는 삼각봉에 올라섰다.
계속된 오르막에 엔진들이 과열되어 김을 폴폴 뿜오냐며 오버히트를 하고 있고 12km라는 중북부능선길을 6시간이나 걸려서 올라왔으니 앞에 창창하니 남아있는 갈 길도 무척이나 험난하겠다.
▲삼각봉(지리산 주능선에 접속-좌측:벽소령대피소, 우측:연하천대피소)
이제부터는 주능선길이라 나뭇가지의 위협은 사라졌고 대신 국공파님들을 만났을 경우 흠뻑 젖어있는 옷에 대한 변명과 기상특보가 발령될 시 어떻게 대처 할까 가 걱정의 자리를 대신한다.
안개비가 빗방울로 변했을 뿐 후줄꾸레한 형색들은 달라진 게 없다.
▲비와 운무로 보이는 게 없다.
형제봉을 지나고 너덜지대를 빠져 나와 벽소령대피소에 들어서기 전 동태를 먼저 살핀다.
통제사항은 아닌 듯 많은 사람들이 자유분방 하게들 모여 있어 취사장으로 들어가 초밥으로 배울 채운다.
▲형제봉
▲벽소령 대피소
▲벽소령대피소에서 점심 후..
▲대피소 주변의 야생화..
물통에 물은 조금밖에 남아있지 않지만 선비샘에서 보충하기로 하고 구벽소령길을 따라 덕평봉에 올랐다 선비샘으로 내려선다.
▲벽소령 길..
샘물을 받아 분말 포카리스웨이트를 타서 마시고 물통을 채워 이젠 돌멩이 한 개 마저도 알아볼 것 같은 능선길을 따라 영신봉에 올랐다.
세석산장은 여유로울 때나......
영신봉에서 낙남정맥상의 마루금을 따라 내려서는 길은 나무가 우거져 물 폭탄이 세례를 받으며 음양수샘까지 간다.
역시나 빗방울이 하나라도 흩뿌렸다면 식상함이 있을 망정 오솔길보다는 대로가 낫다.
바위에서 흘려 내린 음양수는 반쯤은 빗물이 되었지만 긴긴 남부능선길을 생각해 식수를 챙겨 넣다 보니 어깨에 무게감이 느껴진다.
그래도 남부능선이 시작되는 영신봉에서 부터는 내림길의 연속이라 좋다.
▲선비샘
▲칠선봉
▲영신봉
▲음양수
대성골로 길하나를 내어주고 능선길을 계속적으로 이어간다.
평소에도 이 길은 전망이 없이 조금은 지겹게 느껴진 길이였다.
▲대성골 갈림길..
한벗샘은 새석산장에서 4.8km지점의 통신안테나가 서있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40m내려가서 있다.
▲음양수 갈림길..
빗줄기가 점점 강해지고 나뭇가지가 무게를 못 이겨 등로상으로 축축 늘어져 있어 건드렸다 하면 한 바가지씩의 물이 쏟아내고 삼신봉을 얼마 남겨놓지 않고서부터는 산죽과 산불후유증으로 파고든 나뭇가지가 물폭탄을 퍼부어 공포감마저 안겨준다.
눈도 제대로 못 뜬채 촉감에 의지하여 손을 휘저어 가며 숲을 빠져 나오느라 초주검이 다되어서 내삼신봉에 올랐다.
비바람 속에서도 정상에 올라온 산객들은 우리들을 보고 놀라워하는데 우린 이 빗속에서도 산행을 강행한 이분들이 더 놀랍다.
기록을 겸한 카메라는 물에 젖어 기능을 상실해 김하사님의 카메라를 대용으로 쓰고 정상은 휘몰아치는 비바람뿐 보이는 게 없어 바람을 피해 점심용으로 준비한 떡을 빗물과 함께 넘긴다.
▲삼신봉 주변의 잡목지..
▲삼신봉
한기에 벌벌 떨던 김하사님은 너덜이 되어버린 비옷을 다시 챙겨입고 양말을 짤 필요도 없이 외삼신봉을 향해 나서는 길은 역시나 싸리나무와 조릿대가 수문장으로 버티고 있고 이들의 저항만큼 몸은 또다시 파김치가 되어간다.
(이후 빗물에 젖어 카메라가 고장나서 기록사진이 없다.........)
▲진행해야 할 내삼신봉 방향..
내삼신봉에 올랐다가 우회하겠금 되어있는 송정굴을 바라보며 좌측의 내림길로 내려서고 우람한 쇠통바위를 지나 올라서면 헬기장으로 이곳은 삼신봉에서 3.2km지점으로 상불재까지는 0.9km가 남았다.
완만한 내림길에 산죽으로 은폐된 묵혀진 옛길을 만나는데 이곳이 직등하여 올랐다 내려서면 원상불재로 곧바로 내려설 수 있는 지점이다.
상불재로 내려섰다 사면을 타고 다시금 원상불재로 가자니 헛걸음을 한 것 같고 곧바로 치고 오르자니 산죽의 공포가 아직 남아있다.
몇 번을 망설이다 그냥 쌍계사방향으로 내려섰다 상불재에서 원상불재을 잇는다.
▲내삼신봉
지리산의 마지막이 될 원상불재의 이정표에는 상불재에서 0.3km이고 상성궁 2.0,/심신봉 4.4 /불일폭포 3.4 와 종착지인 섬진강가의 외둔마을을 11km 남겨 놓은 지점이다.
이제 것 진행해온 거리로 보면 이젠 얼마 남겨 놓지 않는 거리이고 성제봉까지는 몇번 올랐기에 거리감도 훨씬 줄어 심리적인 안정감이 생긴다.
진행방향은 이정표 뒷편으로 초반부터 산죽길이 시작된다.
▲상불재(이정표 뒤 산죽밭으로 들어간다.)
봉우리에 올라서면 끝나겠지 생각했던 산죽은 끝도 없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니 정신마저 아득해지고 현 위치는 물론 시간개념도 잊었다.
한시간 남짓이 두어 시간은 지난 것처럼 길게 느껴지는데 곳곳의 갈림길에서 길을 잃지 않고 국립공원지대를 벗어나 하동군관리지역인 거사봉갈림길까지 온 게 신기하다.
모두의 얼굴빛은 갈색빛마져 퇴색되어 파리함에는 피곤함이 역력하다.
산죽군락은 그대로 이어지지만 이곳부터는 악양뜰을 가운데 두고서 성제봉을 거처 거사봉 시루봉으로 이어진 원형의 종주코스가 만들어져 있어 이정표와 함께 등로정비가 잘 되어있다.
기록을 못해 정확성은 없지만 여기서부터 거리는 고무줄이 되어가기 시작한다.
거사봉갈림길인 이곳부터 이정표상 성제봉까지가 4.5km이고 성제봉에서 외둔마을까지가 5.0km라면 지금까지 원상불재에서부터 겨우 1.8km 밖에 오지 않았다는 결론이다.
시간은 흘러가는데 갈 길을 생각하니 야간산행은 불가피하고 이대로라면 무사히 완주를 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라 다리에 힘이 풀린다.
다행이 길이 잘 정비되어 있고 고도차도 그리 크지 않다.
▲시루봉 갈림길(형제봉으로..)
암릉등을 우회하여 원강재 임도로 내려서서 한참이나 임도를 따르다 임도가 휘돌아 가는 곳에서 철계단을 통해 활공장을 향해 200m 가까이를 올라선다.
남부능선을 접하고는 이렇게 긴 오름길은 처음이다.
운무만 휘날리는 활공장에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있어 의아스러운데 차량이 올라와 있고 성제봉까지는 아직도 1.5km를 남겨 놓고 있지만 등산로가 너무 좋다.
청학사 삼거리는 성제봉을 0.3km를 가리키고 있고 얼마 후 형제봉2봉이란 표지석이 있는 깃대봉에 올라선다.
▲성제봉 2봉(깃대봉)
등산화가 젖어있는 채로 장시간 걸었더니 발가락에 감각도 없고 쉼마져도 쉽지가 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상태가 되었는데 여기까지 와서 포기할 수는 더구나 없으니 이를 악다물고 형제봉을 찍고 철쭉제단으로 내려선다.
구름이 넘나드는 구름다리를 조심스럽게 넘어 신선대에 올라서자 사물은 어둠에 묻혀가기 시작해 발걸음은 더욱 거북이가 되어 너덜길을 조심스레 내려선다.
몸상태가 좋지 않은 터에 랜턴까지 켜야 하는 상황이 되자 거리감은 더욱 떨어져 이 봉우리만 올라서면 되겠지 하길 수 차례......
앞에 시커먼 산의 실루엣이 긴장케 한다.
설마 저곳은 주능선에서 비켜나 있거나 섬진강건너편의 산이겠지 하는 턱도 없는 상상을 불러일으키나 발걸음은 고스란히 모든 봉우리들을 올랐다가 통천문을 지나 고소산성을 밟는다.
얼마 남지 않는 외둔마을의 거리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 김하사님께 한산사로 내려갈 것을 은근히 권해보나 이 또한 택도 없는 소리일 뿐...
아스팔트에 빗방울이 튕기고 있는 외둔마을의 도로에 내려섰을 때는 21시를 가리키고 있어 꼬박 21시간을 넘고서야 남북종주를 마친다.
▲성제봉 1봉(형제봉)
▲외둔
중북부능선과 남부능선상의 산죽군락지를 모른 상태에서 선답자들의 산행기가 과장되었을 거라 지레 짐작하고 덤벼들었지 않았나 생각된다.
언제나처럼 친근하게 다가오는 비는 인간의 인내심을 바닥까지 끌어내리는 역할자를 톡톡히 해내어 발가락이 성한 사람이 없고 물집이 들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쉬운 상황을 꼭 어렵게 만들어 놓고서야 산행에 들어간 님들의 완주에 경의를 표하며 오며 가며 택배를 하여준 개미님께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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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경의를 표합니다..고생 하셨습니다.
후기 잘 읽었습니다..숙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허벌나게 부럽습니다. 같이 갔으면 ....
대단들하십니다... 후기 잘읽고 갑니다.
후기 잘 읽고 갑니다...고생들 하셨네요...
깜비올하사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부럽다합니다 우린 언제가나 환갑전 가겠지요~
다들 수고하셨구여 ... 개미님 다시한번 감사 ~!
생각하기도 싫은 종주기를 맛깔나게 잘 읽었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막판 산행의 아쉬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좋은 추억 같이함에 같이한 님들께 감사합니다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와우](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