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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삼성산 기암괴석 및 100대 명산 안내(산정상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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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울근교산 산행기 스크랩 수리산 봉우리 돌아보기..
나천지인 추천 0 조회 203 12.04.16 13:25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수리산정상 태을봉의 정상석

 

 

오늘의 산행은 지리산 종주산행을 대비하여  청광종주산행에 이어 오르내림 연습으로 생각하며 진행한다.

수리산의 봉우리들을 전부 정복하며 여유있고 가능하면 긴~코스로 할 생각이다.

 

ㅁ 산행일시 : 2012. 4. 14일 08시40분 ~ 15시40분 (7시간)  / 단독산행

 

ㅁ 산행코스 : 명학역 ~ 명학능선 ~ 관모봉 ~ 태을봉 ~ 밧줄바위 ~ 제2전망대 ~ 수암봉 ~ 슬기봉 ~ 철쭉동산 ~ 수리산역

 

 

 

 

08시 40분..명학역에 하차하여 들머리로 이동.

성결대 가는 로타리에서 사진에 보이는 전기가게 오른쪽으로 진입한다.

 

 

 

빌라  중간쯤에 들머리가 있어 이리로 오른다. 명학능선이다.

 

 

 

능선초입부터 진달래가 반갑게 맞아준다.

날씨탓에 진달래 개화가 늦어지고 있어 고려산 진달래는 27일경을 절정으로 예상한다고 한다.

 

 

 

 

 

관보봉으로 가는 명학능선은 길이 잘 나있지만..

아직 워밍업이 안되서인지 처음부터 조금 힘이든다.

능선의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관보봉은 왜이리 높아 보이는지 ㅎㅎ

 

 

 

 

 

진한 초록색의 나뭇가지에서 완연한 봄기운을 느낀다.

 

 

 

관모봉이 보이고..

 

 

 

관모쉼터에서 오늘 갈 코스의 안내도를 다시 확인하고 관모봉으로 이동한다.

 

 

 

 

 

관모봉에 접근할수록 멋진 소나무도 있지만 너덜 바윗길도 있다.

수리산엔 여러번 왔었지만 관보봉은 처음.

 

 

 

관모봉에 산객들이 몇명 보인다.

 

 

 

관모봉 426m도착....09시40분

 

 

 

 

 

관모봉모습.

모락산이나 광교산의 모습이 보여야하나 가스가 가득해 시계는 영 좋지가 않다.

 

 

 

 

 

반대편 안양방향도 운무로 시계가 좋지 않은건 마찬가지.

 

 

 

바람이 있어 태극기는 힘차게 펄럭이니 보기에 좋다.

 

 

 

 

 

수리산정상 태을봉. 관모봉에서 740m 거리.

커피를 한잔 마시고 곧장 태을봉으로 이동한다.

 

 

 

관모봉을 내려서며 보게되는 기암.

 

 

 

 

 

태을봉 (489m)에 도착 ..10시10분.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다.

 

 

 

 

 

인증샷한장 남기고...

 

 

 

 

 

100m 거리에 있는 전망대로 간다.

 

 

 

전망대에서도 원경은 볼수 없고..대신 멋진 병풍바위를 본다.

 

 

 

병풍바위.

병풍바위는 이제 가게되는 슬기봉 가는 능선에 있는데..

수리산은 수암봉과 슬기봉을 주로 갔었고 태을봉,관모봉은 처음인데 아주 좋다.

 

 

 

왼쪽의 슬기봉과  정상에 위치한 군부대의 구조물이 희미하게 보인다.

 

 

 

병풍바위에서 이어지는 태을슬기봉 능선길....그리고 병풍바위 뒤로 멀리 수암봉이 보인다.

오늘은 산행목적상 슬기봉으로 바로 가지않고 장수약수계곡으로 하산하다가..

제2만남의 광장에서 수암봉을 거쳐 슬기봉으로 갈 계획.

 

 

 

 

 

병풍바위...가보니 위험하니 우회하라고 되어있다.

 

 

 

전망대에서 태을봉으로 돌아와 관모봉을 바라보니  태극기와 산객들이 조그맣게 보인다.

 

 

 

이제 태을슬기봉 능선으로 진입한다.

 

 

 

 

 

전망대에서 본 병풍바위.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으니 나도 병풍바위에 올라 주변을 조망해본다.

 

 

 

 

 

 

 

병풍바위에서 좀전에 갔었던 태을봉 인근 전망대를 본다.

 

 

 

 

 

병풍바위 우회로..

잠시 헷갈리는데 오른쪽 하산길은 성지계곡, 사진처럼 직진하는 코스가 슬기봉 가는길이다.

 

 

 

멋진 소나무 뒤로 오늘 걷게될 능선길의 실루엣이 보인다.

왼쪽이 슬기봉...오른쪽이 수암봉 방향.

 

 

 

 

 

슬기봉쪽에서 칼바위로 접근하는 산객들..

 

 

 

수리산의 명소...칼바위를 넘는다.

이곳은 상습정체구역..ㅎㅎ

우회로를 이용하면 간단하지만 지난번처럼 기다렸다 직접넘는 즐거움을 택한다.

 

 

 

인내심과 질서의식이 필요한곳..

 

 

 

슬기봉을 500 여m 남겨놓은지점..칼바위와 밧줄바위를 지나고 오른쪽으로 난 장수약수계곡으로 내려선다.

슬기봉에서 오거나 슬기봉 가는산객이 등로를 내려가는 나를 이상하다는 듯 쳐다본다.

 

이 루트는 우락산님의 지도에서 미리 확인해둔 코스인데..

수암봉과 슬기봉을 거쳐 수리산역으로 중복되지 않게 가기위해 잡은 코스.

 

 

 

여기서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장수약수계곡길..

 

 

 

갈림길에선 왼쪽의 제2만남의광장으로 간다.

 

 

 

장수옹달샘터엔 물이 없다.

 

 

 

요즘 한창핀 현호색을 만나고..

 

 

 

산림욕을 하는 기분으로 진행한다.

 

 

 

 

 

엄청 많은 현호색 무리..

 

 

 

 

 

학생들이 이곳까지 올라와 그림 그리고 시를쓰는 사생대회를 하는듯 보인다.

어릴때 생각이 새록새록....난 시와 그림이 적성에 안맞아 재미없었던 시간들...

 

 

 

 

 

 

 

제2 만남의 광장에 도착하여 안내도를 확인하고 이제 수암봉으로 오른다.

 

 

 

 

 

 

 

천지신명 제단은 첨 보는...

 

 

 

지도상에 안산골재라고 되어 있는 쉼터에서 잠시 숨을 돌린다. 갈증이 난다.

그러고 보니 관모봉에서 커피한잔을 마셨을뿐 아직 물병을 따지도 않았다.

시원하게 한잔 마시고 수암봉을 노려본다.

 

 

 

수암봉 정상과 전망데크가 보인다. 이때가 12시경이라 산객들이 많다.

 

 

 

아이 손을 잡고 수암봉을 내려오는 모습이 다정해 보인다.

나도 딸이 저만할때 새해첫날 원효봉을 올랐었는데..

그때 원효봉에서 올해는 산에 자주 데려가마고 햇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그해 그걸로 끝.. ㅎㅎ

 

 

 

수암봉 아래에서 촬영금지라는 팻말을 세워놓고 연주중인 사람이 있다..

카세트테잎 판매??

 

 

 

예상대로 수암봉 정상엔 산객들이 많다.

항상 그렇듯 아이스크림 판매상도 있고..

 

 

 

수암봉 정상 전망데크

 

 

 

태을봉

 

 

 

 

 

 

사진 중앙은 반월저수지..오른쪽산이 너구리산이라는데 재밌는 지명이다.

 

 

 

헬기장과 슬기봉가는 능선길이 보인다.

 

 

 

 

 

 

 

지난산행때 하산했던 길을 만나고..

 

 

 

슬기봉가며 뒤돌아본 수암봉.

 

 

 

 

 

만남의광장에서 본 유해발굴 장소인듯..

 

 

 

 

 

산객한분이 슬기봉가는 길에 휴식중..

 

 

 

꽤 가파른 오르막과 계단길이 있다.

 

 

 

정상의 군부대 구조물의 모습.

 

 

 

정상은 갈수 없으니 바로 아래로 우회하여 슬기봉으로 가게된다.

 

 

 

태을봉(왼쪽)에서 슬기봉(오른쪽)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중앙의 파란 나무숲으로 이루어진 계곡 (장수약수계곡)으로 내려갔었다.

 

 

 

 

 

슬기봉 (469m)

 

 

 

슬기봉의 소나무.

 

 

 

이제 수리산역 방향으로 하산하게 된다.

슬기봉에서 군부대 방향으로 조금 진행하면 이 이정표가 있고..

 

 

여기서 왼쪽방향의 임도오거리로 가야한다. (산객은 수암봉 방향)

 

 

 

긴 하산길이다. 굴뚝 뒤의 능선을 휘돌아 아파트 방향으로 진행.

 

 

 

모락산....인거 같음..한번도 안가본 산이라 ㅎㅎ

 

 

 

 

 

 

 

임도오거리에 도착

 

 

 

 

 

 

 

감투봉 방향이 수리산역 방향.

 

 

 

진달래는 주로 낮은지역에서만 볼수 있는 상황이다.

 

 

 

 

 

 

 

수리산역으로 바로 하산할까 하다가...

시간여유도 있고 오늘 산행목적상 철쭉동산으로 돌아 가기로 한다.

 

 

 

철쭉동산에 도착하기 직전 왼쪽 아파트 사이로 슬기봉이 보인다.

 

 

 

철쭉동산의 풍경.

큰 기대는 안했지만 이건 너무 아쉽다. ㅎㅎ

 

 

 

진달래만 볼수 있는정도..

 

 

 

 

 

철쭉은 못봤지만 나무계단 틈을 비좁고 돋아나는 식물의 생명력을 보고...

 

 

 

꽃구경도..

 

 

 

 

 

 

 

 

 

 

 

 

긴 산행을 마무리한다..여기서 수리산역까진 버스 두정거장...

버스를 탈까하다가 또 걸어간다.

수리산을 종주 하긴 처음인데 100대명산에 등록된 산인만큼 산행 즐거움이 있는 좋은 산임을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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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4.16 14:22

    첫댓글 긴 산행을 하셨네요. 저도 한번 가보려고하는 코스입니다. 예쁜 꽃 사진 즐감했습니다.

  • 작성자 12.04.16 17:42

    수리산도 꽤 길게 코스를 잡을수 있네요...
    무주상님 항상 즐거운 산행 하시길....

  • 12.04.16 14:27

    집에서 너무 멀어 매번 맘만 수리산을 향해 있었는데
    올 봄에서 함 다녀와야겠네요.... 잘보고갑니다....

  • 작성자 12.04.16 17:43

    코스가 걸을만합니다.
    봉우리 봉우리를 넘는 맛도 있구요..올봄에는 꼭 수리산 산행 한번 해 보시길...

  • 12.04.16 20:32

    병풍바위군요~~우리는 칼바위라고 부르는데...칼바위는 갈때마다 무섭지만 그래도 우회하긴 싫어서 도전한답니다..그래도 칼바위 위험구간~~사고 많이 나는 구역이지요~~나와바라에 오셨으면 신고 하고 가시지~~~담에는 꼭 신고 하시길~~ㅎㅎ 밑에서 세번째 사진은 철쭉동산이네요..철쭉이 만발하면 철쭉제로 열린답니다...철쭉제가 열릴때 쯤이면 함 다녀 가시길~~

  • 작성자 12.04.16 23:39

    신고못해 송구합니다.ㅎㅎ
    병풍바위 멋지더군요. 수리산은 가깝고 좋은산이라는 생각입니다.

  • 12.04.16 21:26

    천지신명을 보고 한참을 웃습니다. 봉분처럼 보이는 산비탈에 천지신명 비석과 상석을 갖췄으니 예는 다했지만 봉분을 세우는 센스라니 멋지지요.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 작성자 12.04.17 09:14

    저도 처음에 천지신명비석을 보고 놀랐습니다.
    묘한느낌이 들더군요.재밌기도 하구요.
    이제 날씨 좋아졌으니 좋은산행 많이 하세요~

  • 12.04.16 23:23

    수리산 종주코스를 좀 더 빡세게 하신거네요.....
    통상 호리병처럼 생긴 능선을 한바퀴도는 코스가 제일 많이 하는데요....대단하십니다~~~~

  • 작성자 12.04.16 23:47

    산이 그리 험하지 않으니 할만 하더군요.
    수암봉 올라갈때 계곡을 다 내려갔다 올라갈려니 좀 힘들었지요.
    그래도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 12.04.16 23:34

    수리산을 두봉우리만 올라갔었는데...정말 힘든 코스를 쉽게 가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진달래를 여기서도 보니, 화전이 먹고파 지네요...ㅎㅎㅎ

  • 작성자 12.04.16 23:51

    쉽게 간건 아닌데요ㅠㅠ
    진달래보고 화전생각은 못했는데 느낌이 다 다르군요.ㅎ
    전 22일 고려산 산행계획이 있는데 진달래가 그때까지 제대로 피지 않을것같아 아쉬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며칠사이에 확 피었으면...

  • 12.04.17 20:52

    수리산을 수시로 갔었는데 아주 재밋게 두루 잘다녀가셨네요
    잘보고갑니다.
    수리산 동막골에는 지지난주에 노루귀도 피었던데...

  • 작성자 12.04.18 08:13

    이제 산에 들면 야생화에 관심을 더 많이 가져야겠습니다.
    꽃사진들을 보니 좋아지네요 ㅎㅎ
    신나라님 항상 즐거운 산행하세요~

  • 12.04.18 08:14

    상세한 코스안내~~ 잘 보았습니다~~ 수리산역에서 출발해서 명학역 쪽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한번으로 한번 하려는데~~ 산행 안내 잘 보았습니다~~ 안산,즐산하세여~~~

  • 작성자 12.04.18 08:18

    좀전에 다녀가셨군요 ㅎㅎ
    능선을 걷는 즐거움이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항상 즐거운 산행 하시길...

  • 12.04.21 16:20

    이번에 올라가신 산행들머리에서 30여m 올라가시면 좌측에서 올라오는길과 만나는데 그길을 조금내려가면 명학바위가있고 제대로된 명학능선 입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수암봉에서 슬기봉으로 가다가 451봉 삼거리에서 수리사 우측능선을 타고 바람고개 방향으로 가시면 너구리산을 거쳐 상록수역까지 가실수 있습니다.
    시간은 좀 걸리지만 아주 편안한 트래킹 코스입니다.항상 즐거운 산행 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12.04.21 16:44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명학능선 처음이라 생소했는데..
    너구리산을 거쳐 상록수역으로 가는 코스는 잘 기억했다가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항상 즐거운 산행하시길...

  • 12.04.24 01:28

    우리집도 보이네요.수리산 터널 왼쪽에 있는 빨간 지붕과 파란지붕 . 여기서 보니 기분이 새롭네요. .사진 감사합니다

  • 작성자 12.04.24 09:07

    그러신가요 ㅎㅎ
    선명하게 보이네요...파랑..빨강지붕.
    멋쟁이님 항상 행복한시간 되세요~

  • 12.05.02 16:03

    집이 안양 박달동이라 안사람과 가끔 병목안 시민공원에서 출발하여 능선따라 올라가 관모봉,태을봉,슬기봉,수암봉에서 병목안 시민공원으로 원점회귀 산행을 하고 있는데 자세한 사진과 설명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12.05.02 17:03

    그러시군요, 저도 수리산을 몇번 간적은 있으나 긴거리로 종주하기는 처음입니다.
    걸어보니 관모봉도 좋구요...수암봉등등 산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들더군요..괜히 100대 명산이겠습니까?
    항상 즐겁고 행복한 산행하시길 빕니다.

  • 12.08.12 10:52

    잘 보고 갑니다.
    안산 즐산 하세요^^

  • 작성자 12.08.13 17:09

    이제 선선해 지겠지요.
    효철님도 즐거운산행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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