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옥량, 김두기 회원 외국에서 딸 혼사 [송남회]
*일시: 2017년 7월 18일(화) 12:00
*장소: 참배나무골오리집 역삼점(역삼역: TEL: 2185-5292)
(지하철 2호선 역삼역 6번출구 송촌빌딩 지하 1층)
*참석회원(22명): 이용현은사님, 김훈, 청전 김규영, 김석우, 김수만, 운암 김종철 회장, 문동일, 춘포 박복진, 송재윤, 안충식, 이강태, 청암 이일재 총무, 은곡 이정만, 이태홍, 미산 이희한, 임무영, 가가 장상용, 송원 장용관, 전웅, 해천 정종수, 운산 최종헌, 후묵
*식대 222,000원 (식대 10,000원X22 = 220,000원 + 콜라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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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남회 연회비 41명 납부
올 초 10만원 회비 갹출을 공지했는데 1/4분기 15명에 이어 2/4분기 26명이 납부해줌에 따라 총 410만원이 걷혀 6월 30일 현재 상반기 경비 917,000원을 지출하고도 690만원이나 쌓여있다고 청암 이일재 총무는 상반기 결산을 보고했다. 청암 총무는 기금이 500만원 이상이면 연회비를 걷지안겠다고 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회비가 없었다. [하단참조]
금년 상반기 참석 인원은 월평균 23명이니 회비 낸 숫자의 56%의 참석률을 보여주었다.
8월 오찬은 삼계탕으로 업그레이드
청암 총무는 8월 오찬모임은 세번째 화요일인 15일 광복절(목)이 휴일이지만 대부분 집에서 놀고있기 때문에 예정대로 그 날짜에 갖기로 하겠다고 말했다.
청암은 또 말복이 4일 지나기는 하지만 평소 10,000원짜리 오리정식에서 2,000원이 비싼 삼계탕으로 업그레이드시키겠다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김종철 회장은 복분자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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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첫 오찬모임에서 김종철 회장에게 덕담을 권하는 청암 이일재 총무
부지런히 활동해 젊게 살기를: 김종철 회장
전고OB합창단 노송콰이어(단장 전웅) 단원인 김종철 송남회장은 하반기 첫 달을 맞아 모교 34회 선배 단원의 건강한 삶을 들려주며 젊게 살려면 합창단에 들어와 합창을 하고, 뜀꾼에 들어와 양재천을뛰고, 보송회에 들어와 둘레길을 걷는 등 부지런히 활동을 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그 선배님의 왕성한 부부생활을 예로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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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노환동(返老還童)
한문의 달인 청암 총무는 사자성어로 하면 반노환동(返老還童; 노인네가 건강이 아주 좋은 것)이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복분자도 한병씩 돌리라는 요청도 먼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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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에너지만으로는 안돼 원전 필요: 이용현 은사님
이용현 은사님은 현 정부의 정책 관련 문재인 대통령과 정치인들을 꼬집으셨다.
은사님은 원자력 발전소 건설 중단 관련 수소탄 원리인 핵융합발전만 되면 전기문제는 해결된다며 물리전공자임을 유감없이 발휘하셨다. 은사님은 핵융합을 위해 가열 온도를 5,000도C에서 배인 1억도C로 끌어올려야한다고 한발 빼셧다.
그러면서 정치인들이 솔라에너지 등 대체에너지를 강조하는데 아직 한계가 있다며 KTX 구간을 대체에너지 가지고 움직일 수는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미국, 프랑스 등에서 40여년동안 연구했지만 대체 에너지 생산량을 총 전기 생산량 중 최대 17%까지밖에 끌어올릴 수 없었다며 60% 이상은 끌어올려야 대형소비처에서 소비가 가능하다고 부언하셨다.
은사님은 또 원자력발전소가 없으면 600조원이 날라간다며 원자력 발전의 불가피성을 강조하셨다.
'국회의원이 코미디를 더 잘해 이주일 의원직 그만둬'
정치인들의 무식함을 빗대어 청암은 코미디언 이주일씨가 국회의원을 그만두면서 한 말을 상기시켜주었다. “나보다 코메디를 더 잘해 거기서는 못 버티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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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천 정종수
돈벌면 많이 쏠테니 응원 부탁: 중국에서 사업시작한 정종수
이어 중국 산동성에서 사업을 벌인 해천 정종수 회원은 창업시 한-중간 사드(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갈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5월초 생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플라스틱 밀폐용기 락앤락(LOCK&LOCK)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 환경호르몬 문제가 대두돼 그릇은 유리(GLASS)로 만들고 뚜껑만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쓰는게 대세인데 이런 뚜껑을 만드는 공장이다.
플라스틱 사출기 6대를 들여놓고 시작했는데 이 달에만 10대가 더 들어와 생산라인에 50명 가까이 붙게되었다고 전했다. 금년에는 1,000만개를 만들고 내년에는 3000만개를 생산할 계획.
해천은 "본 궤도에 올라서기까지 2년정도는 고생할 것 같다"며 " 60대 중반이 넘어섰는데도 뜀꾼의 마라톤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돈 벌면 많이 쏠테니 응원을 열심해 해달라고... 해천 화이팅!!!!
눈수술은 중국에 미녀들이 많아 미남으로 만들려고 한게 아니고 나이가 들면서 눈이 내려앉아 눈썹이 눈을 찔러 할 수밖에 없었다고 일부 회원들의 의아스런 눈초리를 잠재워...
두 회원 외국에서 딸 혼사: 청암
청암 총무는 지난달 네델란드에서 딸을 결혼시킨 정옥량(1반) 회원과 8월 12일 미국에서 둘째딸 혼사가 있는 김두기(2반) 회원을 소개했다. 둘다 불출석. 축하, 축하!!!!!!
생년월일 같은 딸, 사위 암스테르담에서 6월 24일 결혼: 정옥량
정옥량 회원은 전화통화에서 6월 24일 암스테르담에서 딸(34세)의 혼사가 있었다고 전했다. 생일까지 같은 동갑내기 커플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암스테르담에서 미술, 음악, 공연, 연출 등 출신학교 이름처럼 종합예술을 하고 있다고... 신랑부친이 전주 사람으로 6년 연하.
정 회원 부부는 딸 혼사 겸 여행을 위해 지난달 14일 출국해 혼사를 치루고 난 후 리베리아반도(스페인과 포르투갈) 관광을 하고 지난 일요일(15일) 귀국해 시차적응 문제로 송남회 오찬모임에 참석을 못했다고 전했다. 이제는 세 자녀 중 막내(31세)아들이 하나 남았다는데 결혼해도 먹고 살만하다고 신부감 좀 소개해달라고 귀뜸...
8월 12일 예정 딸 약혼식이 결혼식으로 바뀌어: 김두기
김두기 회원은 전화통화에서 피부과 의사인 막내딸(‘82년생)의 결혼식을 8월12일 North Carolina주 Charlotte 에서 갖는다고 전했다. 사위는 미국인 종양(암)내과 의사. 약혼식을 한다고 했다가 시아버지감이 95세로 연세가 많아 갑자기 약혼을 생략하고 결혼식을 올리자고 해서 잡힌 것.
부인은 미리 건너가 결혼 준비중이고 김 회원은 이번 주말 출국 예정이라고... 딸은 미국 피부학회 참석차 갔다가 미네소타에서 살고 있던 언니의 소개로 데이트가 이뤄졌는데 현재 미국 전문의를 취득하기 위해 레지던트 과정 중. 2011년 결혼한 수의사 아들은 영국에서 살고 있어 세 자녀 모두 외국에서 거주하게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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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청춘합창단' 영화로 나왔으나 흥행에는 실패: 전웅 전 단장
전웅 전 '청춘합창단' 단장은 현 권대욱 단장의 노력으로 김태원, 안성기 출연 ‘청춘 합창단 - 또 하나의 꿈’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지난 6월 15일 개봉했는데 자신 포함 단원들 입장에서는 잘 만들어진 것 같았는데 관객의 입장에서는 별로였는지 흥행에 실패 종영했다고 전했다. 청암은 갑자기 시사회에 초청돼 관람했다고 먼저 소개해주었다.
전 단장은 이 청춘합창단 관련 지난 13일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권단장이 나와 “’청춘합창단‘지원, 내 인생 바꾼 결정적 기회”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굴곡진 삶과 성공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권단장은 35세에 한보건설 사장을 했던 인물로 추진력이 엄청 강해 의욕적으로 영화를 제작해냈다고 찬사를 보내주었다. 돈이 벌리면 비용이 많이 드는 합창단에 기부하려고 했는데 아깝게 일찍 종영한 것.
노송콰이어 제1회정기연주회(12월12일) 많은 관람 요망: 전웅
전웅 회원은 청춘합창단을 계기로 전고OB합창단인 '노송콰이어'를 창단해 단장을 맡고 있는데 12월 12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올리는 제1회 정기 연주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전했다. 총동창을 상대로 하니까 일찍 예약을 해 성원해주기를 바란다고... 영산아트홀은 총 600석.
전단장은 또 초창기에는 47회 출신 단원 수가 가장 많았는데 최근 지휘자가 소속된 53회가 47회를 따라잡았다며 좀 더 많은 친구들이 입단해 47회의 저력을 다시 보여주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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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포 박복진
핀란드에 225KM 울트라마라톤 창설: 박복진
몽골고비울트라마라톤225km를 창설해 수년째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춘포 박복진 회원은 6월 23일 출국,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7월 2일 귀국했다.
춘포는 유사한 225km울트라대회를 핀란드에도 창설해 7월 28일 참가자 43명을 이끌고 출국한다. 이 대회는 핀란드출신 울트라마라토너가 몽골고비 울트라마라톤을 참석하면서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받고 제2의 울트라마라톤 대회를 외국에 만든 것.
4744동기의 7부부 포함 총 43명 인솔하고 28일(금) 출국
4744에서는 7부부가 참가하는데 모두 뛰는 대신 걷는다고. 이강태 전 재경4744동창회장, 소종섭 모교개교100주년/47회졸업50주년행사준비위원장, 이임성변호사 등.
춘포는 울트라마라톤에 대한 개념을 다시 정립하겠다며 225km를 주어진 시간안에 달리는 기존의 체제와 달리 주위를 즐기며 문화와 접목하는 형태로 하겠다고 전했다.
춘포는 헬싱키에 도착하면 샤워실이 딸린 침대기차를 타고 18시간동안 올라가서 내려오면서 경치좋은 곳, 역사적인 곳을 구경하면서 뛰고 자며 대회를 하게 된단다. 24km의 카누 코스가 있어 뚝섬에서 연습도 했다는 것. 폐막식에는 사물놀이 등 문화행사로 멋지게 장식해 참가자들이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거리가 되게 하겠다고 의기 충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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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 장용관
중앙아시아 '스탄' 5개국에 10일간 군인선교활동 하고 귀국: 장용관
장용관 회원은 교회 군인선교 활동으로 최근 10일동안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 ‘~스탄‘국의 직업군인 교인 훈련차 다녀왔다고 전했다.
8년 째 연례행사로 부인과 같이 가서 선교도 하고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는 키르기스스탄과 천산산맥의 만년설 등 경치도 잘 보고 돌아왔다고 자신의 방문 활동을 소개했다.
송년회 참석인원 각반 30명씩 할당: 채희묵 총무
4744 재경동창회 채희묵 총무는 지난 6월 21일 제21기집행부 상견례에서 결정된 사항들을 소개했다.
채 총무는 금년 송년회 날짜가 12월 7일(목)로 잡혔음을 알리고 개인적인 모임이나 여행계획을 이 날을 피해 잡아 부인과 꼭 참석할 것을 주문했다.
채총무는 참석목표인원을 1개반 평균 30명(2반 40명, 3반 20명, 9반 10명)으로 잡아 총 250명(부인 포함)을 초청할 계획임을 밝히면서 주위 친구들이나 반원들, 소속 소모임 회원들에게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소는 추천이 들어오면 방문해보고 결정할 계획인데 신통치 않을 경우 지난 2년에 걸쳐 이용했던 삼성역 인근 벨라지움에서 층을 바꿔 할 계획도 전했다.
경품도 기존의 물품 뿐 아니라 의료, 건강 등 서비스면에서도 받아 다양화를 도모할 계획을 얘기하며 주위 동기들 중 제공할만한 경품이 있으면 추천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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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 2017년 상반기 송남회 결산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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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점심 모임 참석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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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채기자님 또 무더위에 취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읍니다. 항상 한알의 밀알이되시어 노고가많으신 대기자님께 크나큰 홍복이깃드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