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박 5일 휴가 나왔다 가긴 했지만
눈한번 감았다 뜨니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집에만 있다갔는데 이번에는 9박 10일 첫 정기휴가라
할머니와 친척들에게 인사시키기로 해서 일산까지 마중나갔답니다
오는길에 엄마의 소원을 말했죠
아들아 이 엄마의 어릴적 꿈이 군복입은 사람하고
결혼하는 거였단다
군복멋있잔아
소원은 못이루웠지만 아들이 대신 엄마의 어깨를 쑤~욱 키워달라고
부탁들했죠
군복입고 군산할머니한테 인사가면 어떻겠니
물어보니 펄쩍 뛰며 고집을 부리네요
빨리 벗고싶은게 군복인데 엄마는 나한테 왜이리 시련을 주냐고....
그래서 합의하에 계약했습니다
차안에서는 사복입고 할머니 뵙는 단 2시간 정도만
군복입기로 하고 휴가비 듬뿍주기로.....
첫휴가 넘 기뻐 꼬~옥 안아주어야 하는데
엄마맘 몰라주는 아들이 미워서 안아주지 않았답니다
울 전아리 가족분들
제가 넘 무리한 부탁한건가요?......아니죠~!
밉지만 그래도 울 멋진아들 첫휴가 많이많이 축하해 주세요^^*
9사단 신병교육대대앞 휴가장 접을시간도 없이 달려나온 울 아들----군복멋있죠!
휴가장 못접고 나온 이유아셨죠....부모때문이 아니라 이쁜 곰신때문이였답니다
비싼군복 멋있죠
군복입은 손자를 보더니 할머니가 얼마나 기뻐하시든지
비싸게 계약한것 후회 안되더라구요
울 멋진넘이 제일 좋아하는 알밥.....군산휴계소
서해안고속도로 행담휴계소 심장병 어린이돕기 모금함
군대갔다오더니 많이 철들었더라구요
엄마돈갔다 이쁜일하는 아들모습^^* |
승훈군 정기휴가 축하합니다.
비싸게 계약한 군복입은 모습 넘 멋져요^^전혀 아깝지가 않을것 같아요~~
승훈군 가족과 여친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ㅎㅎ
네
군복입고 나타나니 넘 멋지다
이모 고모들이 두둑히 휴가비 챙겨줘서
엄마덕에 보너스 생겼자나요
헌데 혼자 날로 먹더라구요
엄마는 껌하나도 안사주고...
그래서 휴가비 반만주었답니다
귀대할때 준다고 뻥치고 반액 삭감하려구요
이 음모를 알려는지....ㅎㅎㅎ
마리아님 함께 기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줄거운 저녁되세요^^*
승훈짱님~ 제가 소리내어 웃습니다^^
하지만 계약은 꼭~ 이행하세요~^^ 정기휴가는 길어서 참 좋겠어요~~.
귀여운 아드님 지금쯤 아주 행복해 있겠죠?
노다지님
환하게 웃으셨다니
저도 행복하네요
어제는 에버랜드갔다
안들어오더니
오늘새벽에 카톡으로 달랑문자 한줄~
"어무이 저 에버랜드에 강금돼있어요
돈이부족해서...."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우리아들 취직해서 복귀못한다 이야기 할꺼니까
거기서 동물들하고 친구하면서 머니벌으라고....
9시 되니까 전화왔네요
집에들어왔다고....
요즘아이들이 이렇게 기회포착을 잘한답니다
혼낼수없는 낌새를 차린거죠
그래도 이쁜건 아들이기때문이겠죠
노다지님
함께 기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태준군의 무탈한 군생활 기원할게요
줄거운 주말되세요^^*
ㅎㅎㅎㅎ 승훈짱님~~ㅎㅎㅎ 댓글보고 또 소리내어 웃고 있어요~^^
취직해서 복귀 못한다고... 동물들과 친구하면서 많이 벌으라고ㅎㅎㅎㅎ덕분에 토욜 아침 웃음으로 시작해요~~ㅎ
군복 정말 잘 어울리네요.. 그런데 왜 안입으려는지.. 모자 각도 잘 잡히고..
즐겁고 행복한 휴가를 엄마와도 같이 보내자고 애교 작전 한번 써보세요^^*
승훈짱님 애교라면 넘어올듯한데요 ㅎㅎㅎㅎ
내가봐도
태어난이래 제일멋진 의상이거든요
어릴적부터
쫄바지입혀놓으면
5분도 안돼서 청바지로 갈아입던 아들이였는데
크더니 엄마가 멋있다해도 안통하네요
곰신생기더니
엄마가 애교떨면
성희롱이라 고발한다합니다
내참....
프른구름님
집에 컴이없어 회사에서만 하다보니
답이 좀 늦었습니다
함께 기뻐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구구 이쁜 승훈군 첫 정기 휴가 아주 뜻깊은 휴가 보내셨네요,,
승훈짱님 할머니도 뵙고 승훈군 비싼 군복비 제대로 잘 치루셨어요,,ㅎㅎ
곰신과 행복한 시간들 사랑스럽고 이쁩니다.
씩씩한 승훈군 군복 아주 휼륭합니다.^^* 무쟈게 좋으셨죠,,ㅋ
ㅎㅎ
네
너무도 짧은꿈을 꾼것같아요
자기도 그런지
엄마 4박5일보다 9박 10일이 더 짧은 느낌이라며
아쉬워하면서 복귀했답니다
뉘집 아들인지
넘 멋있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