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Inception, 2010)
국가 : 미국, 영국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타나베 켄, 조셉 고든-레빗, 마리안 꼬띠아르
줄거리
타인의 꿈속에 침투해 생각을 훔칠 수 있는 가까운 미래, 이 분야 최고 실력자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아내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쓴 채 도망자가 된다.
어느 날, 거대기업 후계자의 머리 속에 새로운 생각을 심어 기업의 합병을 막아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의뢰인이 내건 조건은 거액의 돈과 코브가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
코브는 대단한 창의력으로 꿈의 공간을 설계하는데 놀라운 재능을 가진 건축학도를
비롯해 최고의 실력을 갖춘 5명의 드림팀을 조직해 작전에 나선다. 작전명 ‘인셉션’!
각각의 임무를 맡은 그들에게 주어진 미션, 표적의 머릿속에 생각을 입력하라!
그러나 그들의 침입을 눈치챈 표적의 무의식이 작전을 저지하기 위한 반격에 나선다.
물리의 법칙이 무너지는 가공의 세계, 이들은 ‘인셉션’의 성공을 위해 예상치 못한
적들과 불가피한 전쟁을 시작한다.
<영화해설>
<인셉션>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셉 고든-레빗, 마리온 코티아르, 엘렌 페이지,
톰 하디, 톰 베린저, 딜립 라오 등 놀란 감독과 처음 작업하는 배우들과 켄 와타나베,
킬리언 머피, 마이클 케인 등 또 다시 감독과 함께하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한 편의 영화에서 이들의 이름을 모두 보게 되는 것은 그야말로 세계 영화 팬들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운. 이들의 연기대결만으로도 <인셉션>은 충분히 기대할만하다.
처음부터 집중해야만 마지막 장면과 매치 시킬 수 있다..
명작이라고 호평하는 사람부터 정신없는 영화라고 혹평하는 관객까지 여러가지 면면이 있다.
마지막 장면에 아이들과 조우하는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해피엔딩은 꿈이든 현실이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만민 공통의 결말이었다.
꿈속에서 하루가 현실에서는 몇분에 불과 하다는 개념속에 만들었다.
꿈속의 꿈에서는 몇년이 되는거구요..좀 더 쉽게 설명하면,
또 다른 공간에서 유영하는 생각과 시간속에서 의식적으로 설계된 무의식의 여행이라고나 할까요?
영화대로라면 이제는,
우리도 요상한 꿈을 꾸면 누구에 의해 의도적으로 설계되지 않았나 의심해야 하는 시대가 됐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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