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한테 피해줌 씨발
1.저같이 헤어진놈도 없을껍니다 하 죽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전 우선 남자구요 차였습니다... 하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많은 고민끝에 여기 헤어지신분들 힘이 되고자 눈팅만 하다 글씁니다. 전 두살어린 2개월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아주 이뻤죠 그리고 아주 좋은날만 연속이였습니다 저희는 얼마전 가을날씨가 좋아 장거리로 하루 여행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당일 엄청 들뜬 마음으로 여자친구를 데리러 갔죠 한순간 한순간이 행복했습니다 장거리 운전이라 피곤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행복있다면 이런게 행복이구나 생각이 들정도로 행복했습니다
여자친구가 도시락을 준비했더군요 저를 모르게 깜짝 이벤트여서 너무 감동 받고 좀 많은 양이였지만 전 맛있게 표현도 해주고 무리하게 다 먹었습니다 그런데 전 우유를 못먹습니다 아니 안먹습니다 왜냐면 우유먹으면 배아프신분들 계실겁니다 설사 나오고 하루종일 찝찝하죠 우유 소화 못하시는분들은 이해하실겁니다 하지만 전 여자친구가 가져온 성의를 생각해서 우유까지 원샷 때렸습니다 뭐 가다 화장실 가면되지 이런 아니한 생각을 하고 말이죠.. 그게 사건의 발단입니다.
재밌게 여행을 즐기고 집에 오는길에 고속도로 진입을 했습니다. 그때부터 점점 속이 부글부글 신호가 오더니... ㅅㅂ 하 또 그때 생각나서 손가락이 떨리네요 하.. 그때 휴게소를 갔어야 했는데 ㅅㅂ 하여튼 속에서 신호를 보내더니 참을만해서 그냥 마지막 휴게소 까지 결국 지나치고 톨게이트 까지 나왔습니다 그런데 엄청 배가 아픈거에요 그때부터 정말 모든 힘을 놓는순간 터질만큼 똥이 나올 직전이였습니다 방귀고 뭐고 없습니다 방귀뀌고싶은 생각도 안들고 식은땀만 줄줄 나오고 여자친구는 말은 계속하는데 들리진 않고 강변도로라 어디 풀숲에서 쌀까 이런것도 안되고 싼다해도 갑자기 차세우고 후다닥 뛰어가서 도로 다 보이는곳에서 싸면 여자친구가 차안서 볼꺼고 그냥 노답이였습니다 여자친구가 오빠 어디 아파 물어보는데 그냥 닥치고 조용했으면 좋겠고 그냥 반정신 나갔습니다 이걸 어떡해야하나 계속 생각하던 찰나 푸드득 푸드득 거리더니 폭포수 처럼.... 똥이 아니 설사똥이 주르륵 흘러나왔습니다... 아 이걸 막아야돼 똥ㄲ를 틀어 막아야돼 똥을 끊어야돼 이게 아니라 그냥 사람이 한순간 모든걸 포기하면 몸에 힘이 빠지면서... 그게 멈추지 않고 미친듯이 아주 그냥 미친듯이 나왔습니다
여자친구는 이모든 상황을 다 지켜봤구요 전 아무말없이 눈도 못마주치고 손은 덜덜 떨리고 그냥 고개 숙였구요 차안에는 똥내 그냥 아주 진동을 했구요... 여자친구는 조용히 차 유리문 내리고 있고 오빠 괜찮아 괜찮아 하는데 뭐가 괜찮은지도 모르겠고 여자친구 헛구역질 계속 하는데 정말 전 이자리에서 죽고싶었습니다 여자친구 집 까지 겨우 데려다 주고 차에서 일어나면 똥이 주르르 새는 상황이라 일어나지도 못하고 잘가 라는 말도 못하겠고 미안해 말만 남발했습니다 앉은채로... 그렇게 여자친구 는 그다음날 오빠 그 모습밖에 생각나질 않고 앞으로 봐도 아무 그때 그일이 너무 커 정이 안온다는 말과 더이상 사랑하지 못할거 같단 말과 그녀는 떠났고... 전 붙잡지도 못했습니다 어디가서 전 왜 헤어졌냐 말도 못하구요.. 흔히 남자들이 하는 자니 문자도 못하고 안부연락도 못합니다 왜냐 전 그애 한테ㅜ평생 똥쟁이로 기억될테니깐요...
힘내세요 저같은놈도 숨이 붙어 있으니 살아갑니다 전 이제 평생 혼자 살랍니다 전여자친구 동네도 못갑니다 똥쟁이로 다 소문났을까봐요 진짜 죽고싶습니다 전 희망도 없습니다 다시 재회할 희망 따윈 절대 죽어나도 없습니다 ㅅㅂ 진짜 저도 차라리 성격차이 바람나서 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뭡니까 하... 네 웃으셔도 좋습니다 맘껏 웃으세여 저같은놈은 디져야 합니다 ㅅㅂ 하....
후기
와.. 이렇게 관심이 많아질줄 몰랐네요 전 그냥 헤다판 분들 저같은놈도 있으니깐 힘내라고 쓴 글인데 똥쟁이 일 더 커졌네요.. 어째든 그얘가 볼수도 아님 그친구들이 볼수도 있으니깐 글 내릴까 고민했지만 이미 전 똥쟁이고 평생똥쟁이인데 무서울거 없습니다 ㅁㅈ아 보고있니 너랑 헤어지고 많이 힘들었다 몇일간 트라우마가 생겨 화장실도 제대로 못가고 술만 먹다 지내다 이제 슬슬 괜찮아 지내 니표정하나 하나 다 기억하고 잘 간직하고 살게 잘지내
그리고 우유 왜먹었냐 하시는데 그상황에서 저도 쫌 찝찝했지만 대한민국에 널린게 화장실인데 생각했고 우유도 이렇게 빨리 반응 올지 몰랐습니다 이제 우유 근처도 안갑니다 아니 안먹을겁니다 이제 죽어도 그리고 자작이냐고 하시는분들 저 두번죽이는겁니다 저도 차라리 자작이였음 좋겠습니다 차 시트 다 배려서 결혼도 안했는데 우리 애기가 여기 똥 쌌다고 시트 전문집 시공 맡겼구요 돈 엄청 깨졌습니다 제 사랑도 깨졌구요 모두들 다 큰 성인이 저같은 짓 하지마시고 모두들 장은 안녕하세요 ㅠㅠ
*운전석에 아기가 똥싸는게 말이 되느냐 하시는데 우리아들래미가 차안에서 놀다가 쌌다고 말했구요 시공하시는 분도 시트 보시고 애기가요? 되물어보는거 제가 네 애기가 참 활동적이여서 이러니깐 시공하시는분이 애기가 범위가 크네요 이러는거 그냥 웃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주작아닙니다 자꾸 그러시면 시트 값 영수증 올리겠습니다 이게 뭐 자랑이라고 비참하네요 아 주작한다고 똥이 다시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이런 거짓말을 제가 왜합니까ㅠㅠ
2.(추가)내 차에 똥싸고 튄 소개팅남(후기)
후기)
아니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라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봐주시나요ㅋㅋㅋ
제 넋두리 아닌 넋두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도 다 읽었어요!!
똥튀남ㅋㅋ 진짜 빵 터졌어요ㅎㅎ
속이 뻥 뚫리는 폭언(?) 알려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ㅋㅋ
그리고 주작이라고 하시는 분들ㅋㅋㅋ 저도 주작이면 얼마나 좋겠어요ㅋㅋㅋㅋ작년에 뽑은 제 차 아직 지방 한 번 못 가봤는데 서울에서 똥 테러 당하고 지금쯤 기사님들 손에 씻겨지고 있겠죠ㅎ..
사이다 같은 후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어서 써볼게요!
음슴체 하겠습니다!
안암동에 외근일정 있어서 1시쯤 나감
4시엔 끝날 것 같았던 미팅이 5시 반이 넘어서야 겨우 끝남
안암에서 종로까지는 원래 차로 운전해서 가면 15분도 안 걸리지만 내 차가 지금 어디있음ㅎ?..
그래서 버스타고 가니까 30분 좀 안 되게 걸림
출발할 때도 전화했지만 역시 안 받길래 도착하기 전에 소개팅남한테 문자보냄
카톡은 차단 당한 것 같고 전화는 안 받으니 일반 문자로 보냈음
원래 여기에 글 썼다는 얘길 할 생각은 없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같이 욕을 해주셔서 그 힘을 빌려야 겠다 싶어서 링크도 보냄
전화옴
자기 지금 회사 아니라고 못 온다함
그저께 나한테 자기 이번주는 계속 야근할 것 같아서 에프터는 다음주에 할게요 찡긋 하던 사람 어디갔음?
나중에 만나서 얼굴보고 얘기하고 싶다길래 여기 인터넷에도 당신 얼굴보고 얘기하고 싶은 사람 많은 것 같다 했음
딱 30분에 지 회사에서 내려옴ㅋㅋ
이틀 전에 봤는데 얼굴이 그때보다 핼쓱했음
아마 그 뒤로도 계속 설사했었나봄
이제 속은 좀 괜찮으시냐 했는데 대답이 없음ㅋㅋ
눈을 못 마주치고 계속 시선을 피하길래 나도 굳이 눈 맞추고 얘기할 생각 없어서내 할 말만 함
그 날 의도치 않게 그런 일이 생기고 민망하고 창피해서 나 볼 엄두가 안났을 거 안다, 그래도 최소한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가 어려웠냐, 심지어 내 동기한테 그렇게 된게 내 탓인양 얘기하는게 말이 되느냐, 솔직히 오늘 아침까지는 너무 화가 나서 심한 욕 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계속 생각을 해보니 한편으로는 오죽 참담했으면 그랬을까 싶더라.
그래서 지금 더한 말은 안 할 테니 정중히 사과해달라 라고
최대한 언성 높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얘기함
내 얘기 한번도 안 끊고 조용히 듣다가 진짜 시꺼매진 얼굴로 죄송합니다.. 한 마디 함
그 날 자기는 30년 인생에서 진짜 최고로 죽고싶은 심정이었다고 도저히 나한테 돌아올 자신이 없었다 함 그냥 아예 그 날 자체를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어서 연락도 뭣도 다 안 받은거라했음(근데 그럼 동기한테는 왜 말을 그따구로 했나요ㅎ..?)
그날 집에는 어떻게 간 거냐고 하니까 자기 동생이 필요한거 준비해서 픽업하러 왔다함
그리고는 미안하다고 계속 중얼중얼 거림
따지고 싶은게 한 두개가 아니었지만 굳이 지가 잘못한거 부인하지도 않고 순순히 사과하는 태도를 보이니 더 말하고 싶은 마음이 가셨음
걍 빨리 얘기 끝내고 다신 얽히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지막 용건을 얘기함
난 어제 아침에 출근하면서 차 맡기러 감
기사님들이 내 차 상태 보시더니 다들 표정이 어두우셨음 실내 세차만으로는 안되고 아예 좌석 시트를 교체해야 할 것 같다고 실내 세차도 두 번 정도 해야 타고다닐 수 있을 거라고 하셔서 그냥 해야 한다는대로 다 했음
그날 밤 창문 다 열어놓고 조수석 쪽으론 고개도 돌리지 못한채 울면서 집에 갔던 거 생각하면 3번이든 4번이든 해야지 어쩌겠음
그랬더니 견적이 75만원이 나옴..ㅋㅋㅋㅋㅋ
그거 주셔야 할 것 같다하니까 소개팅남 얼굴빛이 급격히 안 좋아짐
무슨 세차 비용이 그렇게 많이 들어가냐고 함ㅋㅋㅋ
세차가 비싼게 아니라 좌석 시트를 통째로 가는게 비싼거라고 그 날 당신 밑에 방석이 있어서 의자 안쪽까지 스미지 않았기에 그나마 시트만 가는거라고 하니까 갑자기 피식 웃더니 그럼 방석이 없었으면 의자를 통째로 갈았을 거냐함ㅋㅋㅋㅋㅋㅋㅋ
네 그랬겠죠
세상 미안하단 표정으로 있다가 돈 얘기 나오니까 태도가 변하는 걸 보고 그나마 남아있던 측은함이 싹 가심ㅋㅋ
고소할거라는 말 장난 아니었다 하니 이 생키가 뜬금없이 나중에 시간이 좀 지나고 나랑 다시 한 번 만나보고 싶다는 얘기를 꺼냄 진짜 갑자기ㅋㅋㅋㅋ
이 새끼 말 돌리네 싶어서 난 다음에 우리가 다시 한 번 만나게 되면 그땐 경찰서에서 일 것 같다고 하면서 가방 챙겨 일어남
그랬더니 진짜 75만원으로 견적 나온거 맞냐고 자기가 확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날 잡음ㅋㅋㅋㅋㅋ
아니ㅋㅋㅋ 뭘 확인하겠다는 건데
프린트물로 받았던 견적서를 회사에 두고와서 잠깐 생각하다가 내 담당 기사님한테 약식으로 된 견적 확인 가능하냐고 전화했더니 바로 보내주심ㅋㅋ
그거 보더니 표정이 진짜 꺼멓고 퍼래짐
더 할말 없어서 오늘 안에 입금하라고 얘기하고 일어나서 나옴
그리고 방금 입금된거 확인함ㅋㅋㅋㅋㅋㅋㅋ
그 새끼랑 주선자 연락처 싹 차단함
앓던 이를 뺀 기분이에요.
집에 와서 씻고 앉아서 지금 이거 쓰면서 다시 생각하는 건데 진짜 사람 겉만 보고는 모르는 것 같아요. 겪어보지 않으면 더 모르는 거구요.
주선자 친구는 애초에 막 베프 이런것까지는 아니어서 그런가 싹수 노란거 보여도 차단하고 안보면 그만이지 싶어서 오늘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부터 별로 화도 안났어요.
올 해 들어 가장 현실성 없는 3일이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공유하길 잘한 것 같아요. 나중에 보면 웃길 것 같거든요ㅋㅋ
막 시원하진 않은 후기지만 그래도 전 후련합니다.같이 분노해주고 웃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미친 것 같은 요즘 날씨에 일사병이나 냉방병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고 모두 즐거운 한 주 되시기를 바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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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방탈 죄송해요 황당한 일을 겪어서 모두와 공유하려고 활성화된 곳에 올녀요
아오 진짜 다시 생각해도 토할 것 같아요
빠른 음슴체 할게요
주말에 대학동기가 소개팅 해볼 생각 없냐 연락옴
회사 동기라는데 받아본 사진 느낌 괜찮아서 수락하고
어제 저녁에 혜화에서 만나기로함
내 회사는 디지털단지역에 있고 소개팅남은 종로였음
출퇴근 자가로 하는 나는 내차타고 갔는데 차 댈 대가 없어서 마로니에에서 좀 멀리 구석진 곳에 주차하고 걸어감
소개팅남 나보다 가까운데서 오면서 15분이나 늦게 온 것부터 맘에 안들었지만 날도 덥고 퇴근시간인거 감안해서 걍 참고 밥 먹으러 감
하이디라오 가자기에 나 향 강한거 못 먹는다고 했더니 맛조절 가능하다고 자기 믿으라기에 감
역시 난 몇 입 못 먹고 숟가락 놓음 소개팅남 고기추가 사리추가 등등 해서 아주 싹싹 긁어먹음
식사중에 연애 몇번 해봤냐 이런 날씨에 화장 그렇게 많이 하면 안 덥냐 차종이 뭐냐 등등 별 괴상한 질문들 하길래 아 이번엔 꽝이구나 싶어서 걍 대충 네네 하고 말았음
밥 먹고 나니 계산하길래 근처 스벅에서 커피라도 사서 보내려고 들어감 난 아아 소개팅남은 무슨 이름 겁나 긴 프라푸치노 같은거 시킴
그리고 음료 나오자마자 그 자리에서 거의 원샷함ㅋㅋ목 마르다고
시간도 아끼고 잘 됬다 싶어서 한 5분도 안 되서 카페 나옴 자꾸 이상한 포인트잡아 질문하는 것도 이제 그만 듣고 싶었음
담날도 출근해야 하니 이쯤에서 헤어지자 하니까 이 소개팅남이 자기 종로까지 좀 태워다 달라함 아니 버스타면 한방인데 왜ㅡㅡ
친구 회사 인맥이니 마지막 선행이라 생각하고 그냥 알겠다 했고 같이 주차해둔 곳까지 걸어가는데 그 말많던 소개팅남이 시간이 갈수록 조용해짐 왜 그런지 궁금하지도 않았음 그냥 이상한 소리 안하니까 좋았음
차 타고 골목 빠져나오는데 주택가라 그런가 내가 주차했을 때보다 더 많은 차가 골목에 주차되어 있었음
빠져나가는데 시간 좀 걸리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이 새끼가 갑자기 자기 화장실 가고 싶다는거임
아니 주택가 한복판에 공중화장실이 어딨음
예?하면서 봤더니 얼굴에서 땀이 막 흐름 배가 아픈것 같았음
갑자기 나도 막 다급해져서 조금만 참으라고 바로 앞에 서울대 병원으로 가겠다고 거기 화장실 쓰라고 하면서 골목을 요리조리 빠르게 빠져나옴
그러다 드디어 차도에 닿아서 이제 유턴해서 병원 들어가면 된다 말하려는데 그..상상하기 싫은 소리가 들림ㅋ
그리고 곧 냄새가 풍김..
하.. 진짜
설사를 한 것 같은데 진심 올해 들어서 최악의 순간 베스트였음
소개팅남 얼굴 진짜 터져 나갈것같고 난 심장이 터져 나갈것 같았음
어찌어찌 병원 들어가서 주차하고 소개팅남 내림
근데 물설사 였는지 조수석 시트에 잔여물이 묻음ㅠㅠ
진짜 울고 싶었음..ㅠㅠ
그리고 문제의 소개팅남
이 똥쟁이 새끼가 어린이 병원 화장실에 간 뒤 잠수를탐ㅎ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도 연락을 안 받음 하
내 차 세탁비 안 주고 튄거임ㅎ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ㅎㅎ
원래 세탁비 받을 생각 없었음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으니까
근데 이런식으로 잠수타는건 좀 아니지 않음?
어제 전화도 안 받는 그 새끼 30분 가까이 기다리다가 병원 안에서 또 30분 찾고
찾다가 찾다가 없어서 혹시 배아파 쓰러져 응급실 간건 아닌가 싶었지만 당연히 아니었음
차 몰고 집에 오는데 냄새 때문에 차문 다 열고 달림
에어컨을 풀로 틀어도 더워서 울었음
진짜 울었음 너무 짜증나고 어이가 없어서ㅋㅋ
오늘 오전 10시쯤 동기한테 연락했는데 이 년이ㅋㅋㅋ그 새끼 회사에 나오기는 했는데 사정 들어보니 안타깝다며 제가 찬음료를 사준게 화근이었다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이게 말이야 방구야?ㅋㅋ내가 이름도 잘 모르겠는 음료를 사줬겠냐 지가 사달라 한거지ㅡㅡ계속 말 돌리면서 연결을 안해주고 자기가 대신 사과하겠다길래 그럼 세탁비도 너가 대신 줄거냐 했더니 그걸 왜 자기가 줘야 하냐고 실랑이 벌임ㅋㅋ그 이후로 동기년도 연락이 안됨ㅋㅋ
이것들이 쌍으로 미친건가 해서 내일 외근 갔다가 그 새끼들 회사에 가볼 예정임 20명이 안되는 작은 회사라니 이 새끼들 찾는건 간단할거임
본인에게 진심어린 사과만 들었어도 그냥 넘어갈 일이었는데 이런건 참을 수가 없음
이 새끼들 어떻게 조질까 말 고르다가
너무 어이가 없는 일이라 올려요
전 말빨이 좋은 편이 아니라 그런데
짧고 굵게 강펀치 날릴 수 있는 폭언 있으신 분은 댓글로 좀 공유해주세요. 너무하다고 생각해도 좋아요 전 분노와 짜증이 가득차 있으니까요.
3.놀이공원 똥지린놈
남자들 존나드러워죽겠음 지 괄약근 조절이안됨? 미리미리 화장실도 못가?
첫댓글 아씨발 마른하늘에 똥벼락..
사실 남자들 다 별님이 한번씩은 됐던거 아님? 그게 아니고서야 어떻게 저렇게 괄약근이 약하냐구,,, 왜 다들 무식하게 똥을 참거나 무시해서 난리가 나냔말이야,,,더럽게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