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플립3' 예상 렌더링. 렛츠고디지털 캡처
'아이폰12'. 애플 한국 공식사이트 캡쳐올 하반기 삼성전자와 애플이 스마트폰 점유율 확대에 다시 한번 시동을 건다. 특히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로 시장에 공백이 생긴 만큼 이를 흡수하기 위한 삼성전자와 애플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은 올해 하반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아이폰13(가칭)'을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먼저 삼성전자는 오는 8월 온라인 언팩(공개) 행사를 열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를 선보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두 제품 대량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IT 팁스터(정보유출가) 존 프로서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3에 이어 갤럭시Z플립3의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며 "생산량은 하루에 5만~7만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를 폴더블폰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올해는 그간 하반기 언팩에서 공개했던 '갤럭시노트' 시리즈 대신 폴더블폰만 공개하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의 몸값 또한 낮출 것으로 점쳐진다. 갤럭시Z플립3는 전작 대비 약 30만원~50만원 가량 가격을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갤럭시Z플립 5G의 출고가는 165만원이었다.
애플 역시 오는 9월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아이폰13을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애플이 오는 9월 셋째 주에 아이폰13 공개행사를 열고 같은 달 24일 공식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아이폰13 시리즈는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3프로맥스, 아이폰13, 아이폰13 미니 등 4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13시리즈 4개 모델의 올해 총 주문량이 하반기 1억3000만~1억5000만개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아이폰13은 차세대 프로세서 'A15 바이오닉' 칩을 탑재하고 전작에 비해 배터리 용량을 확대하는 등 성능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13이라는 숫자가 서양에서 불길하다고 여겨지는 만큼 애플이 아이폰13이 아닌 다른 이름을 사용할 수 있다고 내다보기도 한다.
하반기 공개되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작은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공식화한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제품이다. 이에 두 회사가 LG전자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 65%, 애플 20%, LG전자 13%였다. LG전자가 차지했던 10% 안팎의 점유율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치로 향후 스마트폰 시장에서 향방을 가를 주요한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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