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9일 수요일 광주 경신여자고등학교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박람회가 개최되었다. 예배실에서 실시된 교육과정 박람회는 8시 40분부터 9시 50분까지 김주현 선생님의 교육과정 설명 및 과목 선택 안내로 시작되었다.
10시 10분부터 11시 30분까지는 교과별 과목 안내가 실시되었다. 과목별 선생님들께서 10개 반을 모두 돌아다니시며 약 10분 동안 해당 과목별 선택과목에 관한 설명을 해주셨다. 교과별 과목 안내 시간에는 교과 선생님들께서 준비하신 프린트나 피켓, PPT 등의 다양한 자료들을 활용한 세부 교과목 안내가 진행되었다.
교과별 과목 안내 이후에는 담임선생님과 함께하는 계열별 교과목 추천과 모의 수강 신청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담임선생님과 함께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며 선택과목을 고르며 해당 시간이 마무리되었다.
오후 13시 30분부터 16시까지는 경애관에서 교과목 탐색 및 1:1 과목 선택 컨설팅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국어과, 수학과, 영어과, 사회과, 과학과, 생활·교양과 부스 중 자신이 원하는 부스에 찾아가 해당 과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자신이 궁금했던 점을 과목 선생님과 상담하였다.
국어과에는 독서, 문학,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교과서를 두고 2학년 때 들을 수 있는 선택 과목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학생이 질문하는 진로에 맞춰 선택 과목을 추천해 주었다. 선택 과목 설명을 마친 후 국어과에서는 고양이 그림과 함께 ‘광주 경신여고 국어과’라는 글씨가 새겨진 지우개를 나눠주며 설명을 마쳤다.
사회과에서는 총 7분의 선생님께서 각각 학생들을 맡아 학생들에게 사회과목과 관련한 설명을 해주었다. 사회과는 통합 사회 선생님뿐만 아니라 한국사 담당 선생님이신 오혜주 선생님께서도 함께해 줄이 4줄이나 될 정도로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부스 중 하나였다.
생활·교양과에서는 학생들의 진로를 듣고 보건,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심리학, 정보과학, 제2외국어, 실용 경제, 논술, 교육학 중 학생들의 진로에 맞춰 어떤 선택과목 설명을 선택하면 좋을지에 관련한 조언을 해주었다. 또한, 동물 모양의 볼펜을 나누어 주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진심으로 응원해 주었다.
이번 교육과정 박람회를 경험한 박재희(1) 학생은 “선택 과목 박람회에서 나의 진로에 맞는 1대1 맞춤 컨설팅을 받고 내가 무슨 과목을 선택해서 어떤 과정으로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과목마다 선생님들께서 친절하고 진심으로 상담해 주셔서 감사했다. 하루 동안 우리들을 위해 준비해 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과목 선택에 어려움을 겪던 나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전했고 김예빈(1) 학생은 “선택과목에 이번처럼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도 없었기도 했고, 선택과목을 고르는 것이 처음이라 내가 고른 선택 과목이 내 진로와 맞는지 궁금했었는데 교육과정 설명회를 통해 나에게 맞는 선택과목을 알게 되었다. 선택과목이라는 말을 듣고 너무 딱딱하게만 생각했는데, 과목 선생님들과의 상담을 통해 선택과목이 너무 딱딱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선생님들께서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더 이해가 잘 되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