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DJ 윤종신(38)의 막말 한마디가 라디오 청취자들에게 큰 실망을 안기고 있다. MBC FM4U ‘윤종신의 2시의 데이트’의 진행을 맡은 그는 지난 18일 방송 중 여성을 생선회에 빗대 “신선해야 돼. 쳐야 해”라며 상식 밖의 여성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이처럼 라디오 방송들이 막말과 욕설 등 TV 못지 않은 각종 방송사고로 아쉬움을 주는 일이 최근 들어 잦아지고 있다. 친구처럼 다정다감했던 라디오가 갈수록 사나워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라디오 스타는 괴로워!
라디오의 방송 사고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올 들어 부쩍 늘어났다. MC몽은 SBS 파워FM의 ‘개편 축하. 어게인 하몽쇼’에서 시그널 음악이 나가던 중에 “XXX”라고 욕설을 내뱉어 질타를 받았다. 사고 직후 제작진은 “방송이 끝난 상황이라 마이크가 꺼진 줄 알았다”고 해명했지만 파문이 커져갔고 방송위원회에게서 주의조치를 받았다. 이후 KBS 2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에서도 슈퍼주니어의 멤버 은혁이 “중학교 2학년 수련회 때 자고 있는 여학생들의 몸을 시아준수와 함께 더듬었다”라고 성추행 사실을 뒤늦게 밝혀 논란이 일기도 했다.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은 지난 5월 개그우먼 이영자가 ‘가짜 반지’ 사건으로 구설수에 올랐을 때 이영자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심경을 고백할 예정이라며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다가 섭외가 불발되면서 물의를 빚었다.
그런가 하면 최근 연예계를 덮친 학력 검증 논란도 여러 유명 DJ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KBS 2FM ‘굿모닝 팝스’를 진행했던 이지영을 시작으로 MBC 표준FM ‘싱글벙글쇼’의 강석. 그리고 CBS 라디오 ‘오미희의 행복한 동행’의 오미희 등이 학력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라디오 스타. 경쟁에 발목 잡히다!
이렇듯 라디오 방송 사고가 빈번해지고 있는 원인은 치열한 라디오 청취율 경쟁이다. 올 봄 개편에서 새로 교체된 DJ를 보면 박수홍 슈퍼주니어 안재욱 이현우 지현우 홍진경 차태현 테이 등 걸출한 스타들이 즐비하다. 브라운관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스타들을 라디오에서 매일 만날 수 있다는 점은 청취자들에게 큰 선물이다. 그렇지만 청취율 경쟁이 톱스타들을 내세워야할 만큼 치열해지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라디오가 인터넷 미디어와 결합하면서 ‘보이는 라디오’를 지향하는 경향도 방송 사고를 부추기는 요인이다. 10대 네티즌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갈수록 ‘센’ 입담을 과시해고 있는 것이 DJ들에게 큰 짐이 되고 있다.
아울러 라디오 매체 특유의 편안한 진행 방식이 자칫 안일한 태도를 방조하는 양날의 칼이 되기도 한다. DJ들이 자신과 친한 연예인들을 게스트로 불러 들여 사담을 나누다가 내뱉은 지나친 농담들이 여과없이 방송을 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DJ의 솔직담백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다는 점은 큰 매력이지만 지나치게 안일한 진행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첫댓글 왜 한참 지난일을 자꾸 꺼내시는지 모르겠네요... 참.. 기자분들중 슈주안티 너무 많은거 같아요..
중2땐 호기심있고다그런거죠머 - _- 췟. 기자님퉤퉤퉤 ㅋㅋㅋ
왜자꾸일을끄집어내시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자님들요새참웃기셔...
...........이거뭐병 ㄱ- 왜 자꾸 일을 끄집어내는건데요 ㅋㅋㅋㅋㅋㅋㅋ관심이필요하신가요 기자님 ?
기자들 슈주 안티짱팬!!! 아우 점 그만좀끄내지? 왜자꾸 그러는지....계속이러면 저도 가만히 있지안겠습니다!!
한참지난일로자꾸그러냐구요..-,-기자님도예전에저질렀던만행들을들쑤시면좋으심???-_-
알았다고!!! 좀 조용히삽시다!!
슈퍼주니어 죽이기다.
ㅋㅋ기자님부러우셧나바요 ㅋㅋㅋㅋ
기사 거리가 그렇게 없나-_-;;자꾸 지나간일을 가지고 오네..슈주가 부러워서 일부로 그런거 아닌감ㅋㅋ;
그러니까요.. 쓸 기사거리가 정말 없나봐요.. -0-;
기사화 될게 아니었는데....그..새를봐라는 사건으로..
이런 기사 쓰시는 분들도 참,, 어이상실이넹..
.............지난일 왜 자꾸 끄집어 내시는 건지.....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그만하지...
언제일이냐 이건
기자님도 기삿거리가 지지리도 없나보다 ㅋㅋㅋ 왜자꾸 지난일을 꺼내는지 그리고 사춘기때 그런건 당연한거 아닌가?ㅋㅋ
이거 시아준수군하고 같이 한건데 왜 은혁한테만 그러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요!ㅋㅋ
이건 적절하지 못한 코멘트 같은데요. 행위를 누가 했든 일단 그 이야기를 라디오에서 한건 은혁씨니까 은혁씨에게 뭐라 그러는게 당연하죠;; 랄까 지난일 우려먹는건 좀 그렇긴 하지만(...)
어찌라고그래서 기자들 생각이있는거냐없는거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