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에서 번지 점프 후 사망한 여성 By 정민경 발행 : 2024년 2월 26일 - 19:53
경기 스타필드 안성몰 (연합뉴스) 60대 여성이 26일 오후 번지점프대에서 추락해 심정지 상태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관계 당국이 밝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쯤 경기 스타필드 안성몰 내 한 스포츠 시설에서 이름과 정확한 나이를 밝히지 않은 피해자가 플랫폼에서 뛰어내려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이 여성은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빔이나 크레인에 줄을 연결하는 카라비너 클립 결함으로 번지 로프가 느슨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 문제를 더 조사할 계획이다.
번지점프대는 2020년 쇼핑몰 개장 이후 가장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