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박찬호 경기 동영상 (3이닝 무실점 4k 6호홀드 1타수 1안타)

[감찰소장]

 http://video.naver.com/2009071012311302478

퍼오기가 안되네요

우선 이거라고 보고 계시고 영상이 올라오면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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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선수가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8-6으로 앞선 6회부터 선발 제이미 모이어에 이어 등판,

3이닝을 무피안타 볼넷 1개만 내주고 탈삼진 4개의 완벽한 투구로 시즌 6번째 홀드를 따내며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특히 7회는 3타자 연속 삼진으로 위력투를 뽐냈고, 타석에도 한차례 등장해 좌전안타를

때려내기도 했습니다.

평균 자책점은 종전 5.79에서 5.49로 크게 낮추며 시즌 성적은 3승 2패 6홀드 평균자책점 5.49.

필리스는 박찬호의 안정적인 투구에 힘입어 9-6으로 승리, 올스타전에 앞서 가지게되는 마지막 홈

10연전중 7경기를 치룬 가운데 6승 1패라는 놀라운 상승세를 타게 되었습니다.

우선 오늘 경기의 투구수와 구종을 살펴보면

총 투구수 43개 - 스트라이크 26개

직구 21개 슬라이더 13개 커브 4개 슬러브 2개 체인지업 3개

직구 최고구속은 95마일을 기록했고, 꾸준하게 93마일 이상의 강속구를 뿌리며 타자를 압도해 나갔습니다. 

필리스의 선발투수였던 모이어가 4회까지 4실점하며 4-4 동점을 이룬 5회초, 브랜든 필립스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6-4로 뒤지게 되었습니다. 이미 5회부터 몸을 풀고 있었던 박찬호는 6회부터 등판이

확정적인 상황이기에 잘 던지고 타선이 터지면 승리 투수를 노려볼만한 상황이 되었는데, 필리스 타선은

5회말 갑자기 폭발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필리스 타선이 폭발했다기 보다는 신시내티의 투수진이 4개의 볼넷과 폭투를 헌납하며

단 2개의 안타로 4점을 뽑아 8-6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아쉽게 박찬호가 등판하기전에 역전이 되며 승리투수의 기회는 날아가버린 상황에서 박찬호 선수는

2점의 리드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채드 더빈과 라이언 매드슨이 휴식일이기 때문에 최소 2이닝 이상을

던져야 하는 롱 릴리프로 등판하게 되었습니다.

6회 첫 타자인 에드윈 엔카나시온을 4구만에 유격수 땅볼로 유도한뒤, 폴 하니쉬를 맞아 풀카운트까지

갔으나 마지막에 슬라이더가 다소 높게 들어가며 볼넷을 내준 박찬호는 예전 텍사스 시절 팀 동료이던

랜스 닉스를 초구에 중견수 플라이, 윌리 타바레스를 4구만에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습니다.

사실 6회는 공에 힘은 있었지만 투구시 약간씩 밸런스가 무너지며 제구력이 신통치 않았지만,

공의 힘으로 타자를 찍어누르는 상황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약간은 위험할 수도 있었던 로케이션, 그러나 힘으로 이긴 승부>

닉스와 타바레스에게 던진 결정구가 모두 약간 몸쪽의 가운데 높은 볼이였는데 닉스는 타이밍이 약간

늦으며 배트 안쪽에 맞아 약간 깊은, 그러나 체공시간이 긴 중견수 플라이, 타바레스는 95마일의

강속구에 히팅 포인트가 뒤쪽으로 형성되며 우익 선상으로 계속 휘어져나가는 플라이로 아웃이 되었습니다.

힘으로 눌러서 잡긴 했지만 무엇보다 제구력을 중시여기는게 제 주관이기에 아주 약간은 다음회가

걱정되었으나 그건 기우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7회 크리스 디커슨은 커브, 직구,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며 투낫씽을 잡은뒤 몸쪽 투심 패스트볼로

스탠딩 삼진을 노렸으나 주심의 손이 올라가지 않았고, 이 공을 골랐다기 보다는 놓친 디커슨은 공의

위력에 감탄했는지 박찬호에겐 평번한 레퍼토리인 낮게 떨어지는 슬러브에 배트를 내밀며 헛스윙

삼진 처리가 되었습니다.

다음 강타자 조이 보토와의 숭부에서는 2-1에서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배트를 내밀지 않자 역으로 몸쪽

꽉차는 투심 패스트볼로 스탠딩 삼진을 잡아내었습니다.

2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은뒤 필립스와의 승부에서는 직구/체인지업/슬라이더 다양하게 던지며

유리한 카운트를 잡았고, 95마일 짜리 라이징 패스트볼을 던졌으나 이를 커트해내자 바같쪽 꽉차는

느린 커브를 던지며 역시 스탠딩 삼진을 잡아내었습니다.

<95마일짜리 패스트볼뒤에 갑작스레 81마일짜리 느린 커브가 들어오자 꼼짝 못하고 삼진을 당한뒤

머리싸움에서 완패했다며 그 볼배합에 어이없다는 식으로 웃는 브랜든 필립스>

7회까지 완벽하게 신시내티 타선을 틀어막았고, 제이슨 워스의 솔로 홈런이 추가되며 9-6으로 리드를

이어나가던 필리스는 8회에도 마운드에 박찬호를 올렸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더빈과 매드슨이

쉬는날이고, 로메로가 몸을 풀긴 했지만 어제 등판했었기에 박찬호가 계속 나오게 되었습니다.

<박찬호의 호투를 유심히 지켜보는 리치 더비 투수코치>

8회 선두타자 라몬 헤르난데즈를 맞아 2-2에서 몸쪽 패스트볼을 던진것이 높은쪽으로 꽉차게 들어온든

보였으나 주심이 손을 들지 않아 풀카운트. 여기서 바같쪽 좋은 슬라이더를 던졌으나 헤르난데즈가 손목만

가지고 잡아당기며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유격수 지미 롤린스가 멋지게 점프하며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아웃으로 잡아내었습니다.

<완벽한 타이밍의 점프로 공을 잘 잡아낸 롤린스>

이어 제이 브루스를 초구에 1루 땅볼로 잡았고, 엔카나시온을 상대로 다시 풀카운트에 몰린뒤 바같쪽

약간 빠지는듯한 94마일짜리 직구를 던졌는데 주심이 박찬호의 호투에 감동했는지 이를 스트라이크로

선언하며 스탠딩 삼진 처리가 되어 다시 삼자범퇴로 이닝을 종료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는... 뭐 성적이 보여주는데로 완벽한 투구였습니다. 다소 밸런스가 맞지 않아 제구력이

원활하지 않았던 부분도 있긴 했지만 오차범위 이내(?)로 필요할때 좋은 투구를 했고,

볼배합도 상대 타선을 완전히 무력화 시키는 멋진 피칭이었습니다.

특히 오늘 박찬호와 배터리를 이룬 포수는 그렉 매덕스의 전담 포수였던 폴 바코로, 주전 카를로스

루이스가 부상으로 나가며 박찬호와 동시에 투입되어서 아주 좋은 리드를 해주었네요.

다만 다소 걱정스러운 것은 8회 삼진을 잡은 마지막 투구를 던지기 전에 던진 각도 큰 슬라이더 이후에

이 공이 다소 많이 빠진 것에 대해 박찬호 선수가 스스로 화를 내기도 했고, 또 잠시 공을 교체하는

등의 숨을 고르면서 팔을 뻗어 약간의 스트레칭을 한 부분입니다. 

뭐 박찬호 선수가 프리티걸 댄스를 따라하려 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_-;; 아주 약간은 이상이 느껴져

스트레칭을 한번 해준것으로 볼 수 있었기에 최대한 이닝을 빨리 끝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다행이

주심이 약간 벗어난 듯한 공에 손을 들어주면서 바로 투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행동 하나하나에 너무 주목을 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오늘은 오래간만의 등판이었고, 또 근래들어 가장

많은 이닝과 투구수를 기록했기에 조그마한 것이라도 조심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한번 언급해 보았습니다^^

<타석에 들어서는 박찬호와 안타를 친뒤 점퍼를 입은 박찬호>

또, 박찬호 선수는 6회말 오래 간만에 타석에 들어서 좌전 안타를 쳐냈는데요..

초구 몸쪽에 흘러들어오는 높은 공을 냅다 후린것이 사실은 3루수가 바운드를 맞추지 못하며

뒤로 빠뜨린 에러성 이지만 안타로 연결되었습니다^^

공격적으로 초구를 강하게 친것이 운조게 안타가 되었네요. 선발 투수라면 매번 타격하는

모습도 볼 수 있기에 더 재미가 있을텐데 말이죠...^^

<오늘 경기에서 나온 체이스 어틀리의 인사이드 파크 호텔 - 손가락 벌렸죠? 스플리터예요 버젼->

필리스는 애틀랜타에 스윕을 당한후 홈에서 6승 1패라는 놀라운 상승세를 타고 있고, 이제 내일이면

드디어 라울 이바네스도 복귀 예정입니다. 그동안 부상& #46468;문에 계속 재활 경기를 미루다가 더블A 한경기,

트리플 A에서 한경기를 치룬 이바네스는 하루를 쉬고 오늘 트리플 A 경기에 다시 나와서 3타수

1안타(2루타) 2타점 2볼넷을 기록하는등 풀 타임으로 뛰면서 마지막 점검을 마쳤습니다.

내일부터 펼쳐지는 전반기 마지막 피츠버그와의 3연전에서 출장할 계획이고, 그러면 올스타전에서도

주전 좌익수로 선발 출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어제 박찬호 선수가 직접 유세를 펼친 쉐인 빅토리노도 온라인 투표에 의해 올스타전에

합류하게 되었네요^^ 빅토리노, 나중에 하와이 음식 한번 쏴야죠^^;;

<팬 투표에 뽑힌 빅토리노의 감사하다는 말과 미리 올스타 져지를 들고 자랑하는 중계진>

<중간계투로 전환후 리듬을 찾으며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박찬호>

최근 박찬호 선수의 계속된 호투로 필리스 불펜진에서 큰 축을 담당하며 필리스 중계진은

연일 박찬호 선수가 나왔을때 칭찬하기 바쁩니다ㅋ 오늘은 박찬호 선수에게 올스타전 휴식기 동안

무엇을 할건지 물었더니 한국에서 박찬호 선수를 촬영하러 방송팀이 와있다고 하더군요.

한국에서 가장 inspirational 한 사람이기에...^^

이제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피츠버그와 맞붙게 되는데, 박찬호 선수는 아마 1,2차전은 나오지

않을것으로 보여지는데, 마지막 3차전에서 등판하게 된다면 멋진 투구로 전반기 피날레를

장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메디나님이란 분의 글을 퍼옵니다.----------

[우주아빠]

와,,,,전성기공을보는듯한데요...ㅅㅅㅅ

[보아핸콕~♡]

ㄷ 빨리 승수올렸음....

[danny h kim]

굿~잘하고있습니다

[숀펜]

감사합니다 즐감할께요~

[파운딩....]

오늘 최고다 ㅎㄷㄷ

[Mari]

항상 잘 보구있습니다...^^*

[깃발론자]

와

[sir1979]

기분 좋네요 ㅋㅋㅋ

[시대마감]

퀵모션이 거의 전성기 시절이네요... 컨디션 안좋을때는 저렇게 높지 않은데.....선발로서 은퇴 햇으면 좋겟지만 구원투수로 활약 한후 은퇴 하셔도 좋을듯... 차피 선발로서 많은걸 이루 엇으니 홧팅!!

[고독과춤추다]

어서 노모 기록따윈 깨버리시고 국내로 컴백~~ 몇 년 더 이어가시길~~~

[하이와이]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바바루소브랄]

인사이드 파크 호텔 ㅋㅋㅋㅋㅋ

[▦Ryan Gracie]

갈수록 알롭화 되어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