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선생님들의 풀커리는 듣지 않았고 필요한 강의만 들었습니다. 강의를 오래 들으면서 하는게 몸에 안맞기도 했고 초시때 단기합격을 노리고 공부했기 때문에 모든 강의를 들으면서 하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초시때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합격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단원별 기출문제 풀이입니다. 이론은 최대한 빠른 시간에 완강하려고 했었고 바로 단원별 기출로 들어가서 공부했습니다. 재시때도 강의를 추가해서 듣진 않았고 계속 단원별 기출회독+필기노트 회독+가끔 하프모의고사 이런식으로 진행했습니다.
- 단원별 기출을 볼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모든 선지의 답의 근거가 무엇인가?입니다. 내가 맞고 틀리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선지가 왜 맞고 틀리고를 아는가?가 중요합니다... 더 나아가 이 선지의 개념은 무엇인가도 중요합니다
- 단원별 기출을 보면서 모르는 선지에 체크표시를 하기/ 체크된 것만 보기/ 안다고 생각했는데 모르는 거 다시 체크표시하기/체크된 것만 보면서 또 모르는 것 체크표시 2개로 만들기 등의 과정을 반복하면서 선별 회독하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1회독을 빨리 끝내는 것입니다. 한번에 완벽하게 외우려고 하지 마시고 회독수를 늘려서 외우는 방향으로 진행해주세요
- 저는 하루의 대부분을 단원별 기출 회독+기출된 문제의 이론 훑어보기 이런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몇회독인지 모를 정도로 계속 봤습니다. 영어는 단원별 기출책 대신 문법교재, 단어교재, 구문교재를 무한 회독했습니다.
- 핵심교재: 필기노트, 단원별 기출/암기앱
- 비문학의 비중이 높아지는만큼 날마다 비문학훈련이 필요합니다. 매일 단원별 기출 5문제씩 풀었고 답의 근거가 무엇인지 찾는 연습과 문단 요약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 문법의 비중이 낮아지고 있는데 그래도 틀리면 상대평가인만큼 타격이 크니까 놓지않고 끝까지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민숙쌤이 이해하기 쉽게 너무 잘 알려주셔서 문법은 그래도 쉽게 공부했습니다
- 암기앱을 통해 날마다 맞춤법, 외래어, 한자성어,어휘를 공부하였고 한자는 포기했습니다....양이 하도 많아서,,,,
- 핵심교재: 블랭크노트, 단원별 기출
- 올인원을 빠르게 들으시고 기출을 통해서 개념을 암기하는 방법으로 진행했습니다~~ 한국사 과목은 단원별 기출만 완벽하게 끝내도 점수가 충분히 잘나옵니다!
- 중석쌤 강의가 워낙 재밌으시고 이해도 잘되서 힐링타임이 되었습니다. 한번 잘 들어놓으면 암기가 저절로 되서 신기했습니다 강좌수는 많지만 2배속이 충분히 가능해서 빠르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 핵심교재: 문법책(ㅅㅈㅅ 900제), 필기노트, 구문책(ㅅㅇㅊ 구문1000)
- 전체적으로 해석력 높이기/옳은 형식문장 통암기하는 방향으로 진행했습니다. 초시때는 기본이론도 안듣고 ㅅㅈㅅ 900제 무한회독+구문교재(ㅅㅇㅊ 구문1000)+해커스 보카책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또 날마다 기출문제 하나씩 골라서 분석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ㅅㅈㅅ 문법 교재로 옳은 문장 형식을 그대로 외우는 식으로 공부했고 40포인트 교재로 당일 나온 개념을 복습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 재시하면서는 우택쌤 구문강의, 기본강의, 연도별 기출강의를 빠르게 수강하였고 전체적인 공부는 초시때와 동일하게 해석력높이기, 옳은 문장 형식 그대로 통암기하기 식의 공부를 하였습니다.
- 핵심교재: 신동성 문풀교재
- 환경공학은 양이 매우 많습니다.... 공부할 부분 (빈출, 중요 개념)을 확실히 정해서 그부분만 집중적으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저는 3가지의 스터디를 진행하였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터디+문풀교재 무한회독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핵심교재: 신동성 문풀교재
- 화학은 이론을 확실히 공부해놓으면 정직하게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입니다. 이론강의부터 성실하게 듣고 문풀강의로 정리하면 무난하게 점수가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4. 마지막 할 말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매번 찾아왔지만 끝까지 버텨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슬럼프가 올 수 있지만 얼른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세요.
번아웃과 나태함을 분명하게 구분하세요 내가 그동안 노력해서 힘들어서 번아웃이 온건지 아님 그냥 나태한 건지 판단하시고 본인에게 맞는 선택을 하세요. (힐링타임으로 쉬기/쓴소리 듣기.....)
또 아무리 힘들어도 다음날 공부를 계속하기 위해 최소한의 공부량을 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단어외우기+암기앱외우기+요약노트 읽기는 하루도 빼먹지 않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