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환자가 좀 있더군...
왼쪽다리 trauma환자 글라인더에 10cm이상 laceration되서
OR방 들어가서 한시간 동안 suture하더군... ㅡㅡ;;
그 아저씨 하는말 열라 웃김
suture하고 있는데 갑자기 제가 오늘 직원들 바베큐파티해줄려다 다쳤다고
그 아저씨 상태는 생각도 안하고 말이지 ㅡㅡ
그래서 의사샘이 지금 그런말 할때 아니에요 아저씨 상태 무지 않좋아요 ㅋ
그런데 그 아저씨 하는말이 저 건강해요 그래서 얼마전에 골수 이식도 해줬어요 ㅡㅡ
의사샘: 지금 웃을 상황이 아니에요
그 아저씨 이왕 다친거 웃어야지 어쩌겠어요 ㅡㅡ;;
그리구 구급대에 실려온 Rt. arm deep laceration환자 대박이었음...
artery랑 nerve랑 유리에 완전 끊어져서 막 나한테 선생님 살려주세요 그러던데... ㅡㅡ;;
그래서 네~ 선생님들이 알아서 다 해드릴거에요 그리구 OS로 보냈음
음... 그리구....
64세 CRF환자 왔는데 wheezing 열라 심함
환자가 자꾸 투석해달라고 팔 가리키는데
의사샘 왈 지금 안되요 좀더 안정되면 해줄게요
5DW 포도당 500mg 10cc/hr IV
venturi mask로 고농도 산소 투요
lasik 20mg 투여
EKG monitoring
이걸 마지막으로 봤군...
아니다 웃찾사 어쨌든 로보캅하는애들 중에 가운데 있는 소리내주는 녀석
머리에서 피흘리고 오던걸....
아쉽게도 내 근무시간이 끝나는 바람에 어떤 상처인지는 못봤지만... ㅡㅡ;;
그러고보니 오늘은 실습을 한개도 못해봤군... ㅡㅡ;;
여기에 쓰면서 의학용어 공부하는군 ㅋㅋ
꼴에 어울리지 않게 의학용어 무지 써가면서 글올려봐요 ㅋㅋ
첫댓글 범인은 박승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