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의 생활상
가난했던 그 시절 우리들의 생활상을 다시금 뒤돌아 보고자 해서 올립니다
68년도 인가 가수 윤향기씨의 여동생 가수 윤복희가 미국에서 귀국후 미니스커트를 입고
방송에 출연하여 전국이 들석였던 대 사건이었지요
이때 부터 미니 열풍이 불기 시작하여 온갓 악세사리까지 유행을 연출했답니다
지금의 미니스커트와는 다소 차이가 많죠?
당시 차림새를 보면 단정한 미니스커트에 단아한 구두가 무척 청순해 보입니다
당시 가수 윤복희씨가 우리나라 최초로 여성 패션계를 뒤바꾼 연예인이 였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또한 경찰들이 대나무 자와 가위를 들고 다니며 무릅에서20cm이상 올라가면 현장에서 가위로 찢어버리고
풍기문란 경범죄로 처벌을 했어요..그래도 미니스커트 열풍은 막지를 못했답니다
중학교 조회시간= 운동장이 진흙 바닥이라 가마니를 깔고 서있는 모습이 이색적입니다
중산층 이하 사람들의 돈줄이랄까요
가정에 새끼 많이 낳는 개를 키웠으며 장에 내다팔아서 보리쌀사고 기타등등 생필품을 구입했지요
서울시내 러시아워 시간=바퀴 3개달린 삼륜차를 비롯해 지금은 볼 수 없는 차량들이 많습니다
긴급 출동한 소방차가 도로변 수방 시설이 얼어서 불을 지피고 물 나올때까지 녹이는 중입니다
저러다 화재 진압은 언제 하누^^*
당시는 개인 가정에 수도 시설이 거의 없는때라 동내 한곳에 공동 수도가 하나씩 있었는데
물을 받기위해 이른 새벽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우리 어머니들의 모습입니다
간혹 시골로 찾아와서 서커스(연극)등을 보여주고 만병 통치약이라며 가짜 약을 강매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순박한 시골분들은 공짜 구경한 죄로 진짜 좋은 약인줄 알고 구입하곤 했었지요
보건소에 건강 검진을 받으로 온 접대부 여성들이랍니다
나무 난로에 주전자를 올려서 따끈한 물 한잔이면 추위를 녹이던 시절이였지요
일명 모포부대=그 시절 전국 유명한 유원지 근처에는 간간히 있었지요
술값+일파 =꿩먹고 알먹고
명절을 앞두고 방아간에서 떡을 할려고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당시 헤어스타일 이런 광고도 있었답니다
겨울철에 조금만 가물어도 어디할것 없이 식수난에 허덕였지요
지고가는 저 지게는 물지게 또는 떵지게라고 불렀으며 몇번 지고 나면 어깨에 피멍이 들곤 했지요
물을 지고가는 소녀의 모습은 무척 힘겨워 보이며 귀가 시린듯 수건으로 귀를 감싸앗네요
당시는 쓰레기 매립장 이란것이 거의 전무한 상태라 골목 어귀 어디에나
쓰레기가 태산을 이루었답니다
배 사람들 =가운데 모자는 요즘 보기힘듭니다
당시는 북한 인민군 모자와 비슷한 모자들을 많이썻답니다
옆에 달린창에 털이 달려있어서 추운 겨울에 귀마개 역할을 하였지요
코로나택시 충돌사고= 당시엔 차량이이 별로 없는 때라 인명피해가 없어도
언론에는 크게 다루고 했지요
안동차전놀이=지금의 차전 놀이와는 차이가 많지요..지금의 웅장한 스케일에 비하면 무척이나
외소해 보입니다
구두닦이=한번 닦는데 10~20원 월 수입30만원 명당자리 싸움이 워낙 치열하고
강패들이 거의 독점했었지요.. 아무나 할 수없는 고소득 직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