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2일 광주 경신여자고등학교에서 제52대 학생회장단 선거가 실시되었다. 1학년 부회장 후보로는 기호 1번 최혜원 학생, 기호 2번 지혜인 학생, 기호 3번 박윤우 학생이 출마하였다. 2학년은 러닝메이트 형식으로 출마하였으며 기호 1번 노채윤, 진승희 학생이 단일 후보로 출마하였다.
선거 당일 청소 후 전교생이 강당으로 이동하여 선거를 진행하였다. 선거는 후보자들의 연설을 시작으로 이루어졌다. 후보마다 자신의 공약을 발표하고, 찬조 연설을 맡은 학생들의 찬조 연설이 있었다. 연설이 끝난 후 작년 동동제 영상과 학생회 홍보 영상 송출과 함께 강당 입구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었다.
선거 결과는 당일 7교시에 발표되었다. 1학년 부회장은 670표 중 224표를 받은 기호 3번 박윤우 학생이 당선되었고, 2학년 회장, 부회장은 670표 중 607표를 받은 회장 노채윤 학생과 부회장 진승희 학생이 당선되었다. 당선된 1학년 부회장으로 당선된 박윤우 학생의 공약으로는 필기구 대여함 운영, 크리스마스 행사 개최, 매점 이용 안내 캠페인 실시가 있었다. 당선된 2학년 회장 부회장의 공약으로는 남고 초청 무대, 계단 야광 스티커 부착, A4 용지 대여제 실시가 있었다.
이번 학생 회장단 선거에 대해 제51대 학생회장이었던 정가연(3) 학생은 “길었던 2년간의 회장단 생활을 마치고 52대 회장단 선거를 제가 진행하니 시원섭섭하네요. (웃음) 큰 용기 내고 출마해준 후보자분들께 수고했다는 말을, 52대 회장단에게는 힘든 순간들이 많겠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잘 나아가길 응원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웃음)”라고 소감을 전했고, 제52대 학생회장으로 당선된 노채윤(2) 학생은 “선거 과정만으로도 엄청난 경험이라고 생각했는데 당선되어 정말 기쁘고 저에게 주신 소중한 한 표에 감사함을 표합니다. 또 옆에서 저와 선거 과정을 함께한 학생 부회장 승희에게도 너무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52대 학생 회장으로써 최선을 다해 임하며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 절대 잊지 않고 광주 경신여자고등학교를 위해 모범이 되는 모습과 학생 여러분들의 학교생활에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