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가 시켜준다는.. 사실은 나의 술버릇(?)땜에 오늘
민희의 칭구 어떤 얼꽝에다가 얼빠져 보이는 녀석하고 소개팅을
하게됐다.. 하여간 입이 방정이지..-_-^
"내가 특별히 소개 안 해도 되겠지?? 구지 소개 한다면 이 쪽은 울 언니.. 이뿌지??
좀 촌발 날리긴 하지만.. 이 쪽은 내 칭구.. (귓속말로)언니야~ 아까 말 했듯이 얼굴은 이래두 괜
찮다니까아~!" "(좀 작은 소리로)아!!!!! 진짜 알았다구.. 마음에 안들면 내가 어떻게 해도 상관없
지??아..안녕......! 은희라구 해...." "네! 안녕하세요~ 전 김준성이라고해요~!" "아그... 언니는 언
니 성격에 안 맞게 왜그렇게 부끄러워해?!" 발을 꾹!!!! "야! 너 쫌 있다 나 좀 보자!!!"
"헤헤.. 언니 미안.." "민희가 얼굴도 괜찮다며 사진도 보여주고 성격도 좋다면서 언니 자랑을
많이 하더라구요.. 좋은 동생이 있어서 부럽네요.." "야!!-_-^ 너 사진도 보여줬냐??"
"어쩔 수 없자너.. 언니가 어제 그렇게 부탁했는데.. 그럼 난 이만 빠진다.. 잘 하구 있어.. 언니~
오늘은 좀 일찍 들어와~!" "인상이 정말 밝고 활기찬 인상이였는데.. 아닌가 봐요??" "응? 아
니.. 니가 본 인상이 맞아.............. 쥬스두 다 마신거 같은데.." "그럼 이만 헤어질까요??"
"(속으로)벌써 헤어졌냐고 민희가 또 잔소리 하겠지.. 에라~ 모르거따..
시간이나 때워야지.." "그럼 이만 헤어질까요??-_-" "아니~~! 노래방가자~!"
"노래방이요??" "그래~노래방!!" "난 노래 잘 못 부르는데.."
"그럴수록 가서 노래 연습을 해야 될거 아니야~!" "그럼.. 빨리가요.."
"부끄러워 하지말어.. 부담된다.." "ㅇㅇ"
"믿어요~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믿어요~♩.........."
"-_-....... 굉장해!!! 2시간째 마이크를 때 놓지를 않아!!!!!"
"시간 때우기니까 당연하지..이쯤이면 됐겠지??" "넌 왜 안불렀어~~!"
"저 노래 못 부른다니까요.. 알았다 알았어.. 이제 그만가자~~!
나만 불렀으니까 내가 내지...." "............누나~.... 그럼 잘가요~.....*^^*"
"????........ 그래.. 너두 잘가... 아~ 저 얼굴만 뜯어 고치면 아까
인사할때 멋나 보였을텐데.. 속두 넓은 것 같고.. 쟨 아마
성인돼서 성형하면 애들한테 인기 많을거다.."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이런 생각만 하면서 가다가 집에 도착했다 언니~~~" "왜????!!!!!!"
"어때?? 괜찮지?? 그지??" "그래.......!!!!!!! 걘 얼굴만 뜯어고침 거의 완벽한 사람일거야.."
"그러니까!!!!! 진짜 괜찮지??" "그래~~!!! 너 조은 칭구 많네.."
"은희언니~~ 어디갔었어~ 심심한데.. 놀아주지도 않구ㅡ.ㅜ"
"미안해~ 주희야.. 언니 씻구 놀아줄게.."
왠지 준성이라는 아이에게 호감이 간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는 있으셨는지... 꼬릿말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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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소설
얼꽝은 얼짱이다?! 제3부-첫번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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