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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조금 많이 먹은 것 같아서, 마음도 다시 가다듬 을 겸, 날씬해서 좋은 점 몇가지 써볼깨요.
1. 옷을 많이 껴입어도 된다!
요즘 날씨가 엄청 춥잖아요. 저는 지금 워싱턴에 있어서 처음 여기에 왔을 때 얼어죽는 주 알았어요 ㅠㅠ (따뜻한 나라에 있다가 갑자기 기후가 변하니까 더 춥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아래는 스키니에 많이 걸어야 되니까 무조건 단화, 위에는 한 네겹 다섯겹을 껴입고 파카입고다니는데도 귀엽다는 소리듣고요. 제가 거울로 봐도 보통으로 보여요. 옜날에는 한겨울에 눈내리는데도, 날씬해보일려고 되게 얇게 있었거든요, 검은스타킹하나에 힐, 원피스 딱 한장에 코트만 입고 나가서, 주변에서도 다 추워보인다고 하고, 왜 글케 입고다니냐고 ㅠ ㅠ. 이제는 많이 껴입어도 날씬해보이니까 좋아요.
2. 주변에서 굉장히 친절해진다.
우리나라 외모지상주의가 심하다고 하는데, 솔직히 외국에서도 날씬하고 잘꾸미고 다니고, 당당하게 대하면 주변에서 더 잘해주고 대접받는것 똑같애요. 무조건 마른걸 예쁘다고 치지는 않지만 날씬한 사람이 옷가게 나 식당같은데 가면 더 잘해주는게 느껴져요. 청바지 사로가도 아줌마가 너한테는 사이즈 2가 맞을것 같다고 입어보라고 하고, 이것저것 추천해주고, 식당에서는 늦어서 미안하다고, 음료수 가격 없애주고, 주변에서도 굉장히 잘해줘요. 물론 외모 하나보다는, 사람의 태도, 당당함 이런것도 한몫 한다고 생각해요.
3. 성적
성적을 잘받으려면, 열심히 하는것도 당연히 중요하지만,교수와의 관계,내가 그 수업에서 얼마나 많이 토론에 참여했는가, 내가 낸 페이퍼가 교수가 원하는 방식으로 되있는가, 이런것도 포함이 되잖아요. 몇안되는 동양인 여자애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예뻐지고 나고 자신감이 붙고나선, 솔직히 교수 관심받는 것도 훨씬더 쉬워지고요. 교수와의 관계가 굉장히 좋아졌어요. 교수와 좋은 관계를 가지고 시작한 수업에서는요, 페이퍼 지도받는거, 토론참여도 쉬워지고요. 당연히 추천서도 잘 받아요. 지난년도부터 쭉 성적 장학금도 받고 있고요.
4. 자신감/ 셀프 이미지
염장방이니까 조금 재수 없어도 이해해 주세요ㅋㅋ. 저는 어려운 일이 있으면, 화장실 거울 앞으로 가서 옷을 다 벗어요.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이 너무 좋거든요. 잘록한 허리도 좋고, 선명하게 잡히는 복근도, 업된 힙도, 탄탄하게 근육 잡힌 허벅지도, 예쁜 목선, 엄마말대로 물이 고일것 같은 쇄골도 너무너무 좋답니다. 이렇게 제 몸을 보고 있으면, 내맘대로, 노력으로 내몸도 디자인했고, 이렇게 만들어 놓았으니까 내 인생도, 지금 내 앞에있는 작고 큰 문제들도 다 풀수 있을거야, 이렇게 다짐해요, 그리고 실컷 땀내고 운동하다보면 정말로 정신도 개운해지고요. 제 주변에서도 제 가장 큰 매력이 자신감과 당당함이라고 해요. 자신감이 붙어서 예뻐보이는건지, 아니면 예뻐서 자신감이 생기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뭐 둘다겠죠. 엄마는 근거없는 자신감이라고 놀리고요 ㅋㅋ. 그런데 근거없는 자신감이라도, 열심히 자신감 가지고 모든 문제에 도전하다 보면 언젠간 그 근거없는 자신감이 근거있는 자신감으로 변해가는걸 경험했거든요. 그런 자신감을 가지고, 나 정도면 괜찮아하고 일이든, 사람관계든, 유학이던 적극적으로 도전하다보면 정말 세상이 제가 원하는 대로 되고, 원하는 게 다 이루어져요. 물론 시간은 걸리지많요. 제가 제 자신을 반짝반짝 빛나는 존재, 늘씬하고 섹시한 애, 당당하고 가슴따뜻한 사람으로 보면은 주변애서도 절 그렇게 보아주고요.
5. 남자관계
제 주변에 친한 남자들은 다 착한가봐요. 조금 통통했을때나 날씬했을 때나, 한결같이 그냥 저에게 잘해주는 스타일이거든요. 통통하다고 천떡구러기 취급받은 적도, 날씬해지고 좋은 대학갔다고, 공주취급 받은 적도 없이, 한결같이 여동생처럼 잘해줘요, 달라진건 제 주변에 친한 남자들보다는 저겠죠. 운동을 꾸준히 시작하고나서, 살을 빼기위해서가 아니라 내 몸을 위해 건강하게 먹기 시작하니 몸매가 예뻐진것도 있지만, 일단 멘탈이 많이 강해졌어요. 그냥 제 주변에 꼬이는 남자, 나한테 작업 거는 남자가 아니라, 정말 괜찮은 남자, 내가 좋아하는 남자한테 더 다가가게 되고요, 나정도면 괜찮은 여잔데 라고 생각하고 그냥 스스럼없이 다가가면 인간관계도 훨씬 잘 풀려요
.몸무게가 60 키로가 나가든 54키로가 나가든, 솔직히 남자들이 꼬이는 고 달라붙는 건 똑같은데요,그 꼬이는 남자들이 어떤 생각과 목적을 가지고 접근하느냐,나한테 어떻게 구느냐가 굉장히 달라져요. 지난 1년간, 너무나 많은 사랑과 관심, 배려를 받았고요, 무엇보다 좋은건 피해의식이 사라지고, 주변에서 이렇게 나한테 잘해주니, 어떻게 하면 나도 더 많은 사랑을 줄까, 더 잘해줄수 있을까 이렇게 생각하는게 좋아요.
제가 재미있게 글을 쓸 수 있는 스타일이 아니라 ㅠ ㅠ죄송해요, 문법이나 맞춤법이 틀렸을수도 있고요. 여기계신 여러분들도, 몸무게나 사이즈에 연연하시지 마시고, 내 몸을 소중하게 여기고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조금씩 조각해나간다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운동하시고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 먹어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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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답..딱 내이야기 같아야ㅡ
부러워요~~부러우면 지는건데 ㅎㅎ
정말... 부럽네요. 살찌고 나서 대우가 달라요... 아주 그냥 없는 취급당하고 삽니다. 저는...ㅠㅠ ]
교수님들 차별 심하더라고요. 저번에는 너무 화가나서 대들었던....-_-;;;
멋져요~ 더더더 멋진인생 사시길!
글 잘쓰시네요 무슨말을 전하려는지 잘 알거같아요 나정도면 괜찮은 여자라고 생각하고 사는게 큰 도움이 되겠네요 인간관계나 학업이나 그리고 나 스스로도 괜찮은 여자에 걸맞는 행동을 하면서 살거구요~ 저도 그렇게 자신감있게 살아야겠어요!
우흐흐흐~ 저도 곧 겹쳐입어도 안끼는 그런 몸매 만들거에요~ 좋은 글 감사해요!
이야..멋지네요^^
사실 보기 좋아요 정말 ㅎ 자신이 노력한끝에 얻은 삶이니까 ㅋ 멋져요^^
진실되게 자극염장이 되는것같아여? 헤헷 감사합니당!!
멋지세요:)
글이 솔직하고 진실되게 느껴졌어요! 님의 자신감과 매력이 여기까지 전해지네요^^ 멋지셔요!! 앞으로의 인생은 더 멋지고 아름다워지길 바랄게요!
정말 매력 터지는 분이신게 글만봐도 느껴지네요 ^^ 님의 진심어린 조언이 느껴집니다. 잘읽고갑니다! 감사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화이팅! 꼭 목표이루실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꼭 목표몸무게까지 내려가지 않아도 노력하는 그 님 모습자체가 빛이 난답니다.
마음도 참 이쁘네요. 사랑 받은만큼 다른 사람들 사랑하려 한다는 마음. 멋져요~ 앞으로도 유지 잘하시구 항상 행복하세요~
부럽습니다^^
전 California에 있어요. 저도 한때 diet에 성공해서 사이즈 2까지 내려갔다가 지금은 8인데 ㅠㅠ 그때랑 지금이랑 아무래도 사람들이 대하는게 다르죠. 제 이번 목표는 4가 되는것 입니다
마음가짐이 너무 부럽네요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2.10 14:49
식이는 아침은 보통 땅콩버터+바나나나 사과 아님 당근 썰은거 토스트 해먹거나 참치에 아보카도, 야채이런식으로 먹었구요, 점심은 학교 식당에서 샐러드랑 수프 저녘은 보통 아침이랑 비슷하게 먹었어요, 운동은 거의 매일 헬스장 가서 삼사십분 사이클이나 스텝퍼+ 매트위에서 하는 힙업+복근+허벅지 운동 했구요
부럽네용
내면적으로도 아름다우신 분이시네요. 진솔한 글 잘 읽었답니다. 도움 많이 받고 가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이에요... ㅎㅎㅎ 잘 읽고 가요
다음에 또 이렇게 힘 나는 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