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를 마구 마구 뒤져서 겨우 건져낸 영화 '헤드윅'의 노래 4곡~!
그중 wig in a box를 듣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막 금정산 산행을 다녀왔거던여..
잠시 시간이 나서 들렸습니다.
코스는 화명동지하철역- 남근석-과학연수원-산성마을까지..
약 2시간 20분정도의 시간이 걸리더군여..
오랜만에 낙엽을 실컷 밟고 왔습니다.
금정산의 단풍은 사실 활엽수들이 별루 없어서 별루였지만여..
이제 또 서울에서 PIFF보러 내려온 여자친구들을 접대하러 가야합니다.*^^*
지금 시민회관에서 '8명의 여인들(?)'인가를 보고 있을텐데..
끝나구 픽업하러 오랍니다. 알아서 하라면서..-_-
두명은 친구 마누라구..한명은 걔중 한명의 후배인데..
고등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냈었구..서울에 가면 녀석의 집에서 신세를
지기두 많이 해서 그 원수를 이번에 톡톡히 갚아줘야 합니다.
지금 계획은 황령산가서 부산 야경을 한번 보여주구..
광안리로 해서 해운대 송정까지 갈려구 합니다.
가서 피자나 커피 한잔 정도 하면 되겠지여..
내일은 부산관광을 시켜줘야하는데..
어딜 데려가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생각나는곳이라고는 태종대정도인데..
사실 모두 제주도 출신으로 바다는 질리도록 보고 자란터라..
별 감흥을 주진 못할것 같구..
부산아쿠아리움을 가자니..
서울에 더 좋은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다 가봤을테구..
부산만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관광지가 별루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자갈치시장이나 민락동가서 회나 한접시 사줄까 하는 생각두 들구여..
어딜 데꾸가야 좋을까여?
좋은 의견 있으신분 계시면 리플 부탁드립니다..
그럼..토요일은 밤두 좋다는데..
행복한 밤 되세여~~!
/별../바람../사랑../행복../뽀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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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11
Wig in a Box를 들으며..글구..질문하나..
뽀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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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1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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