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은 지난 23일 정오, 신곡 '다 잘될거야'를 발표했다. 이틀이 지난 25일 현재 '다 잘될거야'는 주요 음원차트 순위권에서 당당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감미롭고도 신나는 멜로디에 희망적인 노랫말까지 그야말로 '쿨스러운' 매력이 물씬하다.
특히 여타 음원들과 다르게 별다른 프로모션이나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쿨 노래니까 무조건 듣는', '쿨이라 찾아 듣는' 고정 팬들의 반응이 뜨거운 상황.
이재훈은 뉴스엔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제 출시한지 얼마 안됐으니 아직은 반응을 잘 모르겠다"며 "주위 사람들이야 '이번 노래도 역시 좋다'고 얘기해주고 있다. 팬들도 좋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는데"라고 말했다.
이번 싱글은 둘째를 임신하고 미국에서 생활 중인 유리 대신 신인가수 이지애가 참여했다. 이지애는 지난 7월 발표된 싱글 '한 여름밤의 고백'에도 유리 대신 함께 했다.
이재훈은 "유리가 지금은 잠시 한국에 들어와 있다. 얼마 전 JTBC 추석특집 '히든싱어4-도플싱어 가요제' 녹화에서 오랜만에 뭉쳤다"며 "하지만 이번 싱글 녹음할 땐 미국에 있어서 같이 할수가 없었다. 미리 노래를 들려줬는데 '좋다'고 말하면서도 '나 빼고 하면 좋아?'라며 삐친 척도 하더라. 하하. 다음 신곡은 꼭 함께 하기로 했다. 미국에서라도 녹음을 하자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다 잘될 거야' 뮤직비디오는 제주의 풍광이 가득 담겨 보는 이들의 눈을 시원하게 한다. 뮤직비디오엔 평소 이재훈과 친척으로 알려진 가수 이정도 등장해 반가움을 사기도. 두 남자는 마치 일상처럼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부담없고 편안한 쿨표 노래와 딱 어울리는 매력을 뽐냈다.
이재훈은 "사실 거창한 뮤직비디오라기엔 쑥스럽다. 일정에 여유가 없어서 가볍게 만들게 됐다. 그냥 (이)정이랑 나랑 평소 모습이라고 보면 된다. 휴대폰이랑 드론 띄워서 찍은 건데 우리가 늘 그러고 논다"며 "정이가 직접 찍고 편집도 해줬다. 뚝딱뚝딱 만들어 본건데 보기에 어떤가? 정이가 재주가 많다. 고맙다"고 설명하며 이정과의 남다른 우애도 과시했다.
이제 신곡도 나왔으니 쿨의 무대를 방송에서도 직접 볼수 있을까.
이재훈은 "사실 이번 노래를 방송에서 직접 부를 계획은 아직 나온 게 없다. 공연 스케줄이 계속 잡혀 있다"며 "10월엔 미국에서 공연이 있고 11월부터는 쿨요태(쿨과 코요태 콜라보) 전국투어도 예정하고 있다. 그 와중에 전 '식신로드' 고정 출연도 계속되니까 생각보다 바쁘다"고 밝혔다.
마지막엔 팬들을 향해 덧붙이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재훈은 "쿨이라고 하면 여름 그룹이란 타이틀을 갖고 있지 않나. 여름 다 지나가고 이제 비수기 시작이네 신곡이 나왔다"고 너스레를 떤 뒤 "그래도 또 쿨하면 발라드를 듣고 싶어하는 분들도 많지 않나. 조만간 발라드 신곡도 나올 예정이다. 쿨표 발라드, 겨울을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한편 쿨은 오는 26일과 27일 방송될 JTBC 추석특집 '히든싱어4-도플싱어 가요제'에서 김성수와 유리까지 완전체로 등장할 예정이다. (사진=아래, '다 잘될 거야'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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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소식이 연달아 나와서 좋아요~~
와우. 발라드. 기다릴께요. 계절마다 내주시는 쎈쑤~!!
내년에도~!!^^
사진두 기사도 다 굿이네요^^ 발라드라~캬~~ 좋아요~~
기자분 감사하네요ㅋㅋ
다음 신곡은 꼭 함께라니.. 기대돼요♡♡♡♡
오오 발라드!!+ 기대가 된다..
다음신곡은꼭성수오빠랩하는신곡이나왔음좋겠네요
발라드 꼭 내주세요 !!!
겨울발라드 곡으로 꼭 쿨로나오길 ^^*완전체발라드앨범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