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2 (화) 필라델피아 반도체] 하나금융투자 반도체 애널리스트 김경민, CFA
전일 대비 +0.42%, 3,185선 마감
상승주 18, 하락주 11
다우 +0.20%, 나스닥 +0.79%, S&P 500 +0.5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월요일에 +0.61% 반등한 이후 화요일에 다시 반등해 전일 대비 +0.42% 마감. 제롬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팬데믹 영향으로 예상보다 물가 상승 영향이 컸으나 시간이 지나면 완화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이 반도체 업종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 연초 이후 지나치게 빠른 속도의 물가 상승은 반도체 업종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음. 아울러 뉴욕 및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에 대해 상대적으로 매파적이지 않은 스탠스로 발언한 것도 반도체 업종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끼침. 미국 10년물 명목 금리는 장중에 1.4599%까지 하락하는 등 성장주나 기술주에 부담을 주지 않는 모습을 이어감
반도체 업종 내에서는 파운드리 관련 소식이 이어짐. 미국의 파운드리 공급사 GlobalFoundries가 싱가포르에 12인치 팹을 증설한다는 소식이 알려짐. 투자 금액은 40억 달러. 연간 기준 450K, 월별 기준 37.5K로 추정. 2023년부터 양산 시작. 이와 별도로 지난달에는 GlobalFoundries가 IPO를 추진하며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는 추측성 뉴스가 있었음. 이번에 뉴스로 보도된 40억 달러 금액은 GlobalFoundries가 7nm 이하 선단 공정 로드맵을 접었던 시기 전후의 연간 설비투자 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임
한편 신임 CEO 부임 이후 파운드리 생산라인 증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인텔에서는 조직 개편이 이어지고 있음.
Data Platform Group을 2개의 신설 조직으로 구분. 데이터센터 & 인공지능 사업부와 Network & Edge 사업부로 구분. 이와 별도로 2개 사업부 신설. 소프트웨어 및 신기술 그룹과 High Performance Computing & Graphics 그룹 신설. 소프트웨어 및 신기술 그룹은 새로 부임하는 CTO 산하의 조직으로 운영될 예정. 인텔 주가는 전일 대비 보합 마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내의 상승 주도는 고멀티플 성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와 AMD. 각각 +2.49%, +1.20% 상승 마감. 양사 주가에 심리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Bitcoin 가격이 28,824달러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회복해 32,000선 이상을 유지하는 것도 심리적으로 긍정적 영향
엔비디아와 AMD를 제외하고 나머지 업종에서는 개별 종목 장세 연출. 반도체 장비주 중에 일부는 상승, 일부는 하락. 차량용 반도체 업종에서도 일부는 상승, 일부는 하락
메모리 반도체 및 스토리지 업종에서 마이크론만 유일하게 상승. 스토리지 관련주의 약세는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코로나 확산과 셧다운 때문인 것으로 추정. 마이크론 +0.77%, WDC -1.07%, 실리콘 모션 -1.28%, Seagate -0.95%
[CPU & GPU] 인텔 +0.00%, AMD +1.20%, 엔비디아 +2.49%
[파운드리 ADR 및 후공정] TSMC +0.17%, UMC -1.29%, Amkor +0.96%,
[장비] ASML ADR +0.76%, AMAT +0.29%, 램리서치 +0.51%, KLA -0.06%, 테라다인 -0.21%
[5G] 퀄컴 +0.84%, Skyworks +0.15%, 코보 +0.01%, 브로드컴 -0.03%, Two Six +0.09%,
[아날로그] TXN +0.50%, ADI -0.29%, NXP -0.53%, 마이크로칩 -1.27%, 온세미 +0.96%
[공정소재] 캐봇 마이크로 +0.01%, 인테그리스 +2.41%
[웨이퍼] 신에츠화학 +1.2%, Sumco +0.7%, Globalwafers -1.2%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