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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유치원생이상) 가족 여행 고민
준준엄마 추천 0 조회 166 23.02.06 15:11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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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2.06 15:47

    첫댓글 저 시아버지 칠순때 똑같이 10명 세부로 해외여행 갔었어요. 자유여행으로 제가 스케줄짜고.
    세부가 좋은점이 식당이든 마사지샵이든 픽드랍서비스를 해줘요.
    그래서 매일매일 마사지 한두시간씩 꼭 넣고(애들도 마사지해줬어요)
    호핑투어랑 식당예약 한국서 따로 예약하고
    애들 놀기좋은 제이파크로 예약하고.
    패키지는 노인이든 아이든 힘들어요.
    힘드시겠지만 널널한 자유여행강추해요.
    참 세부는 몇달러만 주면 시터붙일수 있어서 제몸이 편했어요.^^;

  • 작성자 23.02.06 16:01

    세부! 참고할게요~ 가족여행은 그 정도까진 생각 했어요 ㅠㅜ 애들 물놀이 실컷 시키고 봐서 엄마아빠만 제가 모시고 나가서 관광을 할까 싶기도 하구요.
    문제는…어른들께서 대가족 여행도 꿈꾸신다는거죠 ㅠㅠ(적어도 22명….)

  • 23.02.06 16:04

    @준준엄마 그건 어른들만 따로 묶어서 패키지하셔야될듯 싶어요.
    22명이면 다른 팀 받지말고 오롯이 가족만 담당하는 것으로 여행사에 상담 받으시는게 맘 편할꺼같아요.

  • 작성자 23.02.06 16:07

    @에반스 저는 안가고 싶…..은데… ㅋㅋㅋ
    아빠는 서운하시겠지만.. 저는 의사를
    밝혔어요..ㅋㅋ ㅠㅜ 근데
    정말 여행 계획 잡으면서 다른 오빠들 간다고 하면 저는 우째야 하나 싶네요..아..싫다 싫다…

  • 23.02.06 16:11

    @준준엄마 ㅜㅜ 근데 인원이 많아서 날짜 잡기도 애매할수 있어요. 너무 미리 고민하지 마세요^^

  • 작성자 23.02.06 16:11

    @에반스 네! 감사합니다~ ㅠㅜ

  • 23.02.06 16:22

    제 경험상 어른들 칠순 전후로 본격 여행이 시작되더라고요. 저희 아빠는 7~8년 완전 신나게 여행 다니시다 코로나 와서 거의 우울증 오다시피했고요. 언니가 이제 슬슬 다시 여행 다니자고 하니까 올해 팔순이신 아빠는 힘드신지 좀 부담스러워하시고 엄마는 신나시네요.

    저흰 언니가 주로 엄마 아빠 모시고 다녔는데 저랑 아들이 가끔 조인했지만 저희 남편은 안다녔어요. 철저한 보호하고나 할까요 ㅎㅎㅎㅎㅎ
    어른들 모시고 여행을 다녀보고 내린 결론은 세상에 효도 여행은 없다입니다. 그냥 효도만 있을뿐. ㅋㅋㅋㅋㅋㅋㅋ
    눈 딱 감고 한번은 참여하세요. 아이들한테도 이건 할머니 할아버지가 주인공인 여행이니까 우리가 재밌는거 우리가 맛있는건 다음 기회에 하자고 얘기 잘 해주시고요. 물론 여행 내내 나는 누구 여긴 어디,,,, 현타 여러번 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23.02.06 16:30

    아..네 딱 한번은 !!
    사실 저희신랑은 완전 소규모 가족구성이라 이런 대가족 모임을 전혀 적응 못하고 있거든요.
    봐서 신랑은 좀 빼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가야겠네요.
    저도 그냥 저 혼자 엄빠 모시고 가는건 좋은데 말이죠 ㅠㅜ
    애들 눈치, 신랑눈치, 올케눈치 다 챙기며 엄마, 아빠를 즐겁게 해줄 자신이 없네요 ㅋㅋㅋ

  • 23.02.06 16:36

    온전하게 한사람이 희생을 해야하는 대가족여행. ㅜ ㅜ 10년전에 11명 정도 다녀왔는데. 멘탈 나가는 줄. 전 어디 다녔는지 사진으로만 기억을 하는데 다른 모든 식구들은 좋았다고 또 가자고. ㅋㅋㅋ 절대 대꾸를 안합니다.

  • 작성자 23.02.06 16:37

    헉!!! 고생하셨네요… 엄마는.. 이런건 생각 안하시고 돈 모아 비행기만 타면 된다고 생각중이세요.ㅠㅠ

  • 23.02.06 17:43

    작년에 아빠 돌아가셨는데 그 전에 좀 좋은 곳으로 여행 모시고 갈걸 그게 가장 후회됐어요. 건강이 안 좋으셔서 부산 정도만 갔었거든요. 한번은 그래도 해외 가시고 너무 대가족 말고 10명 정도로 하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애들 어른들 다 맞추기 어려우니 일단 워터파크 잘돼있는 리조트로 고르시고 관광은 어른들만 하던지 아님 아예 안 하고 리조트에서 대부분 지내고 자유여행으로 조금 널널하게 짜시면 스트레스가 줄으실 것 같아요.

  • 23.02.06 17:47

    근데 아직 칠순 안 되셨으면 시간이 많으시니 아이들 좀 더 크고 가셔도 될것 같네요. 저희는 2년전에 저희 부부랑 시누부부랑 돈만 내고 저희 딸 (대학생)만 딸려서 할머니할아버지 여행 보내드렸어요. 애들이 많이 크면 조부모와 손자손녀 조합도 아주 좋아요!

  • 23.02.06 17:50

    @치킨차차 또 하나 팁은 같이 가시더라도 큰 집 빌려서 다같이 지내는건 비추! 좀 돈을 더 내더라도 부부+애들에 방 1개씩 따로 잡으시고 가능하면 멀리 잡으시면 더 좋아요!

  • 작성자 23.02.06 18:01

    @치킨차차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어디 리조트로 정해서 가고 엄마 아빠만 하루 모시고 나가는
    코스 정도는 괜찮겠다 싶어요. 22명 여행은 부모님들 + 큰오빠 부부 정도로만 정리되길…;;

  • 23.02.06 18:39

    예전에 보면 대마도 가족 패키지... 대전에서 렌터카로 출발하여 도착하는 것까지 있어서 편하겠다 생각은 했었어요. 실제 가보지는 않아서 모르겠어요.

  • 작성자 23.02.07 09:39

    대마도는 그런 패키지 어디서 들으셨는지 몇년전에 엄마 아빠 두분이서 다녀오셨어요~

  • 23.02.06 19:00

    대가족 여행은 주최자가 진짜 힘든데 그래도 부모님 만족도가 높으셔서 전 두세번 다녀왔어요
    여러번은 아니더라도 1번 여행은 한번은 다녀오고 그다음여행부터는 부모님+한가족씩 다녀오시길 추천해요
    외국으로 나가실땐 부대시설 빵빵한 리조트로 가는 것이 나으실꺼구요

    그리고 인원이 많아질 수록 날짜 조율이 힘드니 2번 여행은 성사 가능성이 높지 않으리라 예상해봅니다

    그런데도 가족여행을 원하시면 어르신들만 다녀오는 패키지로 추진해드리세요 ㅠ.ㅠ

  • 작성자 23.02.07 09:39

    와우… 전 효녀가 아닌가봐요 ㅠㅜ

  • 23.02.06 23:30

    대가족여행은 날짜맞추기부터힘들죠
    저도 내년 친정아버지 칠순이라 오빠네가족과 10명 해외여행가자하는데
    문제는 그해겨울에 시어머니칠순도있어요 거기도가자고하시니 은근부담스러워요
    저희부모님도 7남매 모임진짜좋아하는데 몇년전부터 어른들만 모여서 (그래도 14명)
    거기에 시간가능한 자녀한두명포함해서 여행다니세요
    잘다녀오시라 용돈만드리고 전안따라다녀요

  • 작성자 23.02.07 09:40

    저희 시부모님은 아들들이 워낙 협조가
    안 되는걸 아셔서 말씀도 안하세요 ㅋㅋㅋ
    그나마 다행;;;

  • 23.02.07 09:02

    저희는 도저히 시간못맞춰서 저희여동생과조카 저랑아들 부모님 모시고6명이서 갔는데 부모님이 다시는같이 안가시겠다고ㅎㅎㅎ
    예전에 아이들없이 어른들끼리 걀때는 그나마 갈만했는데 어린애들과 연세드신 어른의 조합의 환장의 콜라보였어요 ㅜㅜ

  • 작성자 23.02.07 09:42

    사실 저는 부모님 + 저 + 동생 이렇게
    넷이서만 가고 싶은데… ㅋㅋㅋ
    오붓하고, 간만에 우리가족끼리~
    이런것도 느낄 수 있고..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어른들은 안 그러신가봐요.

  • 23.02.07 13:01

    벌써 이런 생각을 하기엔 생각만으로도 슬프지만, 한번도 다 같이 여행 안가고 부모님 돌아가시기라도 하면 돌아가신 후에.. 그때 한번 내가 힘들고 말걸 하고 후회될 것 같아요… 저라면 한번은 다 같이 가고 그 다음을 적어두신 것 처럼 부모님만 보내드리거나 할 것 같아요~ 아이들도 언제 또 조부모님과 여행 가보겠나 싶기도 하구요..
    대신 어머니 건강 고려해서 가까운 베트남 휴양지 정도 가면 어떨까요? 에반스님네 처럼 세부도 괜찮고.. 저는 코로나 전에 부모님 모시고 나트랑 갔었는데, 리조트 안에서 다 해결하고 하루 정도만 시내(?)관광 나갔다오니 그리 무리되지도 않고 괜찮았어요~ 전 나트랑 빈펄리조트로 갔었어요~ 그 안에서 다 해결하려고^^;;ㅎㅎㅎ

  • 작성자 23.02.07 13:08

    네~ 그 정도 해야겠네요 ^^ 신랑도 리조트 예약하고 부모님만 하루 투어 시켜드리자고 하더라구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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