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의 종류도 여러가지이다 보니, 출산관련 글도 종류가 참 많아요. 어젯밤은 검색만 두시간 하다가 결론 못내고
컴터 앞에서 꾸벅꾸벅 졸다가 마눌님 한테 혼다고 방에 들어가 잤네요.
가장 공통된 답변을 추려보면
1. 항문이 'ㄴ'자 모양.... 그리고 배가 터질듯한 .......
2. 생식기 주변이 빨갛게 변함....
3. 정신없이 왔다갔다....
4. 임신기간 2주~3주...
사온지는 2주가 넘고 3주가 다 되어가는데 아직 1번~3번까지의 증상은 그다지 없네요. 배는 까맣게 되어있는데 밥을 많이 먹은건지 변비라 숙변이 가득 차 있는 건지.... 아침에 한번 퇴근후에 한번...... 구피한테 인사를 합니다.
어제는 조바심에 부화통도 사와서 감금(?)을 해버렸습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아기 태어나기전부터 이것저것 주섬주섬 사 들이는거.....ㅎㅎㅎㅎ
고수회원님 여러분께 문의 드립니다.
닭 사료에도 알을 많이 자주 낳게 하는 사료가 있습니다. 고기도 출산을 많이 하게 하는 먹이나 또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참.. 그리고 저는 채집통에 키우고 있습니다. 얼마전 바이오 샌드 소동후 모두 걷어내고 잘 살고 있습니다.
채집통 내에 수온이 안 맞으면 새끼를 낳는데 시간이 지연 될 수도 있는 걸까요?
첫댓글 얼추~나올때가 된것같습니다. 부화통에 자꾸 잡아 넣었다 뺏다 하지마시구요...(그게 더 스트레스받는 답니다) 그냥 잡아 넣어놓고 하루, 이틀, 사흘만 기다려보세요. 곧 득치하실겁니다. 배가 L자로 되는건 출산직전 또는 출산할 때의 모습이랍니다. 신경쓰지 마시구요...그냥 조용히 기다리시면 됩니다. ^^; 실제로 출산하자 마자 마구마구 잡아먹는 어미는 없습니다. 출산은 두세시간에 걸쳐 이뤄지니까 나중에 출산장면 목격하시더라도 조급해 하지마시고 몇시간 뒤에 구피 배를 확인하고 빼내시면 거의 90%이상 성공하신겁니다. ^^ (중간에 어미 수고하니까 먹이 주셔두 되구요) 냐햐햣
저두 처음에는 때가 되면 부화통에 넣어서 출산을 했는데 요즘은 그냥 자연분만 추천 합니다. 실제로 얼만큼 낳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두 구피는 워낙에 번식력이 좋으니깐... 그리구 윗분이 말씀하신 데로 치어들 생각보다 어미들에게 막 먹히지는 않더군요.. 오히려 그런 상황에서 자연적으로 생존하는 애들이 건강하게 잘 살아서 성어가 되더라구요. 출산후에는 먹이 넉넉하게 줘서 체력 회복하게끔 해야 되겠죠.ㅋ 그럼 건강한 득치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