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09 (목) 한동훈, 정치 데뷔 초읽기…유상범 "비례대표 고려"
검사 출신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설에 대해 "당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고려할 것"이라며 "선대본부장"을 언급하기도 했다. 유상범 의원은 11월 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의 '총선용 개각' 구상과 관련한 한동훈 장관 사퇴 및 총선 출마 여부 질문에 "'(한동훈 장관이 장관직을) 그만둔다면 과연 한동훈 장관의 행보가 어떻게 될 거냐?'라고 묻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정치권으로 올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상범 의원은 한동훈 장관의 지역구 출마와 비례대표 출마를 묻는 질문에 "그건 당에 가장 필요한 부분으로 요구를 할 것"이라며 비례대표 출마에 무게를 뒀다. 진행자가 "당이 필요하다는 것은 (한동훈 장관이) 한 지역구에 매인 것은 별로 도움이 안 되니까 당의 간판으로 움직여야 되니까 비례 주는 게 맞다, 이 말인가?"라고 묻자, 유상범 의원은 "네"라고 답했다.
유상범 의원은 또 "(비례를 줄 것이다) 그런 거죠?"라는 진행자의 거듭된 물음에 "그런 부분은 당연히 고려할 것"이라며 "그러나 본인의 정치적인 어떤 입지를 생각한다면 상대적으로 당의 우세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전체의 지역을 영향을 미치는 그런 모습 지역적 선대본부장의 모습으로 갈 수도 있다"고 했다.
<동아일보>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실과 내각 재정비에 들어"갔다며 "'총선용 개각' 구상이 한층 커지는 형국"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참여를 상정한 후임 법무장관도 구상하고 있다"며 "여권 핵심부에서 한동훈 장관의 출마를 전제로 한 후임 법무장관 인선 등이 타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신문은 여권 관계자의 말을 빌어, "여권의 위기의식이 커질수록 한동훈 장관에 대한 수요는 강해질 것"이라고 했다.
尹,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방문… 12일 만에 재회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7일 대구를 방문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았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10월 26일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조만간 찾아뵙겠다고 말한 뒤 12일 만에 방문이 이뤄졌다"며 "작년 4월 방문했을 때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집 안에서 맞았으나, 오늘은 현관 계단 아래까지 내려와 윤석열 대통령을 반갑게 맞았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번에 왔을 때보다 정원이 잘 갖춰진 느낌이 든다"고 말하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통령님께서 오신다고 해 며칠 전에 잔디를 깨끗이 정리했다. 이발까지 한 거죠"라고 농담을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은 거실에서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이도운 대변인, 유영하 변호사가 배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환담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 당시 국정운영을 되돌아보면서 배울 점은 지금 국정에도 반영하고 있다"며 "산자부 창고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주재한 수출진흥회의 자료를 찾았는데, 등사된 자료가 잘 보존되어 있어 박정희 대통령 사인까지 남아 있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어 "수출진흥회의 자료를 읽어보니 재미도 있고, 어떻게 당시에 이런 생각을 했는지 놀라웠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온고지신이라고 과거의 경험을 배워야 한다"고 말하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어떻게 그걸 다 읽으셨냐. 좋은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이니깐 회의에서 애로사항을 듣고 바로 해결해 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사저를 나설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차를 타는 곳까지 배웅하려고 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은 간곡히 사양하며 대문 계단에서 들어가시라고 했다. 대신 유영하 변호사가 차까지 윤석열 대통령을 배웅했다.
尹은 대구, 김건희는 순천… 영호남 시장서 ‘민심 다지기’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월 7일 대구 칠성종합시장과 전남 순천 아랫장 전통시장을 각각 찾아 영호남 민심을 동시에 챙겼다. 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민생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김건희 여사가 힘을 보탠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대구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칠성종합시장 상인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상인 여러분이 혼자 고생한다는 생각이 안 들도록 따뜻한 정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우리 정부가 건전 재정을 유지하고 있지만 서민들을 위해 쓰는 것은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찬에서 메뉴인 소곰탕과 대표 음식인 생고기 ‘뭉티기’를 보고 “예전 대구에 근무할 때 대구 음식을 많이 먹었다”며 대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상인들은 이 자리에서 시장 주차장 확보, 화재 예방 문제 등을 건의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중소벤처비서관에게 “잘 챙겨 보라”고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시장을 둘러보던 중 몰려든 시민들을 향해 “겨울이 다가오는데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러분들을 만나니 저도 힘이 난다.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각오가 생긴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어 한 상인 부부와 간이 의자에 앉아 김장철 물가에 관해 대화하면서 “가격이 오르면 파는 분들은 나을지 모르지만 소비자는 어려움이 많다. 그래서 가급적 안정시키려 한다”고 설명했다. 가게 주인은 이에 “저희도 가격이 오르면 잘 안 팔린다”며 동의를 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채소 가게에 들러서는 “전통시장에 품질 좋은 채소가 많다”며 청도 한재 미나리 7봉지를 샀고 청년 상인이 판매하는 파래 과자를 시식하고는 “어릴 때 좋아했다. 맛이 정말 좋다”고 했다.
김건희 여사도 이날 오후 순천 아랫장 전통시장을 찾아 현장 민심을 살폈다. 김건희 여사는 한 건어물 가게에서 “요즘 어떠시냐. 경기가 많이 안 좋나. 제가 많이 팔아드려야겠다”면서 멸치와 밴댕이 등을 구매했다. 또 노점을 운영하는 한 노인을 만나서는 진열된 시래기를 모두 사들이기도 했다. 김건희 여사는 이후 국립소록도병원으로 이동해 한센인 입원 환자를 위로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김건희 여사는 이들에게 오전 고흥 유자 체험농장에서 직접 수확하고 만든 유자청을 선물했다. 김건희 여사는 43년간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을 돌봤던 마리안느 스퇴거 간호사와 지난 9월 선종한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M치료실’(마리안느·마가렛 치료실)을 관람하며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신림행 & 만추의 영원산성길 트레킹
07:40 당뒤에.......
서리가 하얗게 내린 당뒤뜰.......
종림길 26...... 원주시 신림면 용암2리 805
당뒤 당숲.......
08:20 금대리 함박골 주차장에.......
치악산 꿩 설화 조형물......
만추의 금대계곡......
금대리 당숲.......
수령 150년의 박달나무 보호수......
영원산성길에서 본 치악남릉......
마가목 열매......
08:42 치악산국립공원 금대분소에......
치악 07-10 구조목...... 해발 352m
다시 본 치악남릉.......
영원산성길의 늦가을 풍경.......
09:05 출입금지 팻말이 보이는 길아치에......
치악산 또아리마을 길아치......
영원사 빗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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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영원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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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다 본 남대봉 능선.......
영원사 범종각 - 산신각
영원산성 오름길......
새로 설치한 영원산성길 가드레일 & 차량 신호 장치
영원산성길..... 하산길 풍경
10:00 다시 돌아온 치악산국립공원 금대분소.......
잎을 떨군 감나무.......
금대계곡의 늦가을 풍경......
10:21 함박골 주차장으로 원점 회귀......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