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부위별 맛과 특징
비타민 B1인 티아민이
소고기보다 10배가량 풍부한 돼지고기.
목살은 돼지 등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부위의 살입니다.
역시 캠핑 하면 목살이죠?
두껍게 썰어진 목살을 숯불에 지글지글 구워
한 점만 먹어도 입안에서 육즙이
팡팡 터지는 목살은
구워먹는 게 제 맛이지만
의외로 불고기, 보쌈용으로도 좋답니다.
삼겹살은 근육의 지방이 삼겹으로 층을 이루고 있는 복부 근육입니다.
살과 지방이 세 겹이라
삼겹살이라고 부르며,
삼겹살의 껍질까지 포함하면
오겹살이 됩니다.
육질이 부드럽고 지방이 적절히 섞여있고
맛이 좋아서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부위입니다.
내 인생의 동반자
나의 구원자, 내 인생의 낙
삼.겹.살!
불판에 올려 마늘과 함께 지글지글 구워
상추 깻잎에 쌈장 얹고 마늘 얹고
입 크게 벌려 앙~!
여기에 소주 한 잔 딱 캬~!
슬플 때나 기쁠 때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 먹어도 맛있는 삼겹살은
구이, 수육, 베이컨용으로 적합합니다.
갈비는 옆구리 늑골(갈비)의 첫 번째 부터 다섯 번째 까지 부위입니다.
씹고 뜯고 맛보는 즐거움이 있는
돼지갈비!
불판 가장자리에 올려 약한 불에
오래오래 구워뒀다가
제일 마지막에 배불러도 꼭 먹어야 해요.
뼈가 없는 갈빗살은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부위이므로
구이로 먹으면 맛있고,
뼈가 있는 등갈비는
찜으로 먹을 경우 골즙이 어우러져
더욱 깊은 감칠맛을 낸답니다.
등심은 등 쪽 표피 쪽에 길게 형성된 부위의 살입니다.
이모, 여기 등심 돈가스 하나요!
느끼한 맛이 없어 먹어도 먹어도
또 들어가는 등심.
우리에게는 돈가스로 익숙한 부위입니다.
돈가스 외에도 스테이크, 구이, 폭찹용으로
적합합니다.
안심은 허리 부분 안쪽에 위치하는 부위의 살입니다.
찍먹이냐 부먹이냐
인생 최대의 난제를 안겨주는
탕수육에 사용되는 고기가 바로
안심입니다.
등심과 비슷하게
탕수육, 바베큐, 구이, 스테이크용으로,
또 카레, 짜장, 돈가스, 장조림 등
다양한 용도로 두루두루 쓰인답니다.
앞다리 살은 어깨 부위,뒷다리 살은 엉덩이 부위의 살입니다.
사실 쫄깃한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앞다리 살만한 게
없다고 할 만큼, 알고 보면 육즙도 풍부하고
맛있는 부위가 바로 앞다리 살이라고 합니다.
그냥 구워 먹어도 맛있을 뿐만 아니라
족발, 찌개, 불고기, 카레, 수육, 보쌈 등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만능 부위예요.
뒷다리 살은 다소 퍽퍽한 느낌은 있지만
단백질과 비타민 B1이 풍부합니다.
기름기가 적어서 느끼하지 않아
제육볶음하기에 딱 좋다고 하네요.
족발, 불고기, 찌개, 볶음 등으로
요리하면 맛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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