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신랑이랑은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기에 차를 사기전에는 자동차영업소는 가지 않아야한다고 생각햇지요.ㅎㅎ
첨엔 중고차를 구매하려고 햇는데,,고장률이 많고, 가격적인 것도 그래서 신차를 구매하기로 햇어요.
전시차나 재고차가 할인이 된다고하길래, 재고차들로만 알아보았어요.
기아차 스포티지를 구매하려고 여기저기 영업소에 전화를 해서 견적서를 받앗어요.
차가격표를 알아보던중 이상한점을 발견했어요..
무엇이나면.. 우리가 08년 12월19일에 받아온 차가격표는 16,250,000원인데
영업소에 전화를 해서 알아보니 16,570,000원이라는거에요..
그래서 물어보앗더니. 09년 1월부터 생산된차는 친환경차라서 32만원이 올랐다고 하데요.
재고차인 경우는 그대로 16,250,000원을 준다는거에요. 근데 여기서 잘 따져보셔야해요.
재고차라도 신차 가격 그대로 적용시켜서 견적서를 뽑아주는 경우가 많으니
재고차인 경우는 꼭 그달에 나온 차가격표를 한번 확인하셔야 된다는것.
영맨들이게 이걸 집고 넘어가니 다들 재고차는 16,250,000원에 해준다는 거에요..ㅎㅎㅎㅎ 그래서 여기서 32만원다운
기본 할인 100만원 해주고. 12월 재고생산분이어서 50만원할인. 현대카드 30만원 선포인트받고
토탈 12월 재고차할인율은 32만원+100만원+50만원+30만선포인트=212만원 할인받았는데,
저희 기아스포티지사려고 계약금까지 걸었다가 암만봐도 현대투싼이 더 튼튼해보이고 더 맘에 들어..
계약취소하고 투싼으로 햇어요.. 물론 계약금 건것 돌려받았구요..
현대차는 재고차가 없다고 해서 09년 1월 생산 새차인데, 기본 할인 150만원, 10만원 이벤트할인받고,
큰애 학교가서 20만원할인받고, 현대카드 30만원선포인트 받아서 모두 210만원받았어요..
따지고 보니 현대(투싼이나) 기아(스포티지)나 차가격이나 성능은 동일한데. 디자인차이와 차 사양에 어떤것이 더 들어가고,
어떤것이 바졌나 이차이더라구요
견적서를 여기저기 받던중 이상한 점을 발견햇어요..
차가격외에 들어가는 비용있지요..
공채할인,등록세,취득세 있자나요..
근데 등록세나 취득세는 5%,2%라서 다들 계산이 맞는데.
공채할인에서 너무나 많은 차이가 나는걸 발견했어요.
공채할인금액이 30만원에서 17만원까지 다양했어요..
인터넷을 여기저기 뒤져보면서 계산법을 찾아보던중..
저의 차 가격에서 넉넉히 공채할인을 계산해보니 15만원-17만원정도가 나오더라구요.
그러니 이 공채할인 부분에서 30만원받는 영맨들은.. 무엇인가가 이상하다는점 꼭 알고계세요.
필히 차계약하실때 공채할인영수증하고 차에대한 세금계산서는 꼭 받아야 된다는 사실..
차가격은 한 10-20만원올려서 슬쩍하는 영맨들도 있다고 하니..
필히 세금계산서와 공채할인영수증은 필히 챙기시고. 남는 돈에대해서도 꼭 받으시구요.
전체적으로 차에관련된 영수증이 9장이 된다고 하오니. 3장에서 4장정도주는 영맨들도
한번쯤 의심을 하시고. 필히 영수증은 온갖것들 다 달라고 하세요..
또 한가지.. 차가 이동하는 부분에서 말입니다..
전시차를 새차라고 속여서 파는 영맨들도 있다고 하지요.
보통 새차가 나오면 시운전을 하여서 계기판에 미터가 찍히는데
많아야 20키로 라고 하오니 그이상 나오는것은 조금은 의심을 해보시고
저희것도 한 30키로 찍히는 차량이 온다고 해서 좀 이해가 인가 왜 30키로씩이냐 찍히야
새차인경우는 시운전을 많이해서 20키로라고 하던데 하니
영맨이 공장에서 출고장까지는 운반차를 타고오는데, 출고장에서 영업소까지는 로드(직접타고온데요)로 와서
30키로가 찍힌데요.. 근데 이상한건 왜 새차를 타고오는지. 제가 상식적으로 생각하기엔
말그대로 새차인데 공장에서 영업소까지 운반차를 타고와서 고객에게 전달하는게 상식아닌가요
타고 온다는것은 새차가 아니라 이미 바뀌를 써버린다는건데.말이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저희는 공장에서 영업소까지 운반차로 이동해서 다이랙트로 직접 가져다 달라고 햇어요..
그리고 나서 차가오면 등록을 해야하는데,, 저희도 첨에 영맨이 등록을 하고 번호판을 단 상태에서
저희집으로 타고 가져다 준다고 하데요.
근데. 집으로 타고오다 긁히기도 할지도 모르고 문제가 생길지 모르고
임시번호판을 땐상태에서 등록을 하고 번호판을 달고나서 문제가 생기면 교환요청같은것이
조금 어려우니..
번거로우시더라도 임시번호판을 단 상태에서 온 차를 직접 영업소를 가서 다 확인을 하고 이상이 없으면 등록요청을 하세요
아참. 저희도 첨에 할부로 하려고 해다, 일시불로 하기로 햇는데,
할부로 하면 금융수수료를 받자나요..이부분에서도 펑을 튀겨서 받는다고 하오니.
직접 은행가서 대출을 받고, 차는 일시불로 사는것이 더 낳다는 것도 꼭 유념하세요.
울 동생이 보험일을 시작해서 저희 동생한테 보험도 든다고 했구요.
서비스 부분인데. 저희가 서비스는 어떤걸 해주냐고 물어보앗더니, 자기가 부터 말하기 그렇다고
우리에게 요구를 해보라고 해서, 보통 네비나, 원격제동 경보기등을 해주고, 기본 서비스 품목을 해주더라구 햇지요..
저희가 주변에 최신 차사본데도 없고, 제가 인터넷으로 서비스 검색을 해보니 이정도뿐인거 같아서. 더이상 차량용품에 대해
잘 몰라서리 그냥 요정도만 요구햇어요..
그랬더니 네비게이션이랑, 기본으로 센텐, 썬바이져, 룸미러 큰걸로,핸들커버,청소도구 해준다고 해서 오케이 했지요.
근데 생각해보니 네비게이션에서 자꾸 맘이 걸리는거에요. 영업사원이 25-6만원대로 해준다고 햇는데
우리 맘에 안들거나, 구형을 사줄수도 있고, 그래서 기왕 사주는거 우리 맘에도 들어야 영맨 원망안할거 아니에요.
그래서 낸 결론이 기냥 현금으로 받고 우리가 산다고 애길 했더니 현금으로 주신다고 했어요.
그래서 현금 25만원 기본 서비스는 위에 쓴거랑 동일하고 추가로, 소화기더 해준다고 햇어요..(울신랑이 소화기에 대해서 강조를 해서리.ㅎㅎㅎㅎ)
암튼 이렇게 나름 신차를 알뜰하게 찜찜한것이 남아있지 않은 선에서 무려 보름을 투자해서 얻어낸 신차 첫구입기입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차혹시 구입하시다고 문의사항 있으시면 제가 나름 보름동안 코피터지게 공부한 것 알려드릴테니 쪽지주심 아는 범위내에서 알려드릴께요..
첫댓글 등록세 취득세를 왜 대행을 시켜요? 그냥..자기가 처리하면 떼일꺼리도 없는것을..ㅋㅋ
저희도 칵테일 사랑님 말씀대로 저희가 하려고 햇어요.. 근데 우린 둘다 왕 초보고 영업소랑 저희집이랑 거리도 멀고해서 저희집까지 가져오기도 두렵고 해서 이부분만 대행하려고 결정햇어요.. 영업사원한테 집에까지 가져다 달라고 하고 이렇게 하려구요..
멋지네여~ 아직 차를 살 시기는 아니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새차구입 축하 드립니다^^
차사실때 쪽지넣어주면 더 많은 정보알려드릴께요.. 제가 모든 사면 무지 비교해서리 머리가 아플정도로 집중하거든요..축하인사감사드려요
와..대단해요...꼼꼼하신것 같아요..저도 이것저것 잘따지는데..몰랐던 부분까지 알게됬네요
소화기 기냥 차에 딸려나오는거구요!!공채부분은 광역시냐 기타 시,군에 따라 차이나는 부분은 맞습니다!매일매일 시세에따라..약간씩의 차액은 보이나 가장 큰 차이 점은 지하철 채권이냐 지역 개발 채권이냐에 따라 큰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신차라도 로드탁송이 아직까지 완전하게 없어진 부분은 아닙니다! 원칙적으로는 로드탁송이 맞지 않습니다만..1대가져다주는데..큰차로 실어다 가져다주면... 탁송회사에서 적자이니 로드로 탕해주는거 같군요...GM 대우는 로드탁송 100%없던데 말이죠~~ㅋ
소화기딸려서 나오는 차는 카니발이라 스타렉스 급부터 나온다고 하더루구요.그 밑에 차종급들은 소화기가 따로 딸려서 안나온다고 하고.. 공채부분 물론 차이가 나고 매일 시세가 틀리다는걸 알고있지만..같은 지역에서 15-30만원정도 공채가 차이나는 견적서를 보시면 어떤 생각이 드시겟어요.. 드니로박님말씀대로 로드탁송이 맞다고 하는데.. 제가 좀 융통성이 없어서 그런가..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에요.. 그래서 츄레일러로 가져다달라고 하니..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하네요..
진짜 꼼꼼하시네요...다들 골치아퍼 포기하는부분을...금방 부자되시겠네요..안전운전하세요..많은 도움이 됐네요..